후기

[P혼자 뉴욕여행] 4일차 : 소호, 프린스 스트리트 피자, 피어 35, 워싱턴 스퀘어 파크

뉴욕여행 다녀온지 3주만에 써보는

P혼자 뉴욕여행 4일차 후기입니다

​

이날 또한 시차적응을 못한 상태로

2-3시간만 자고 나왔습니다

​

대충 한 파리... 아테네 정도에 있는 것과 같은

시차로 계속되는 뉴욕여행입니다 ...

전날에 저녁을 안먹고 자서

새벽 네시 반에 깼더니 배가 조금 고팠습니다 .....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헌터스 고메 트러플 감자칩을 씹어줍니다

아침은 뭘 먹을까 하다가

숙소 근처의 Broadway bagel에 왔습니다

동네가 동네여서 그런지

또 관광객은 하나도 없고 현지인들만 많습니다

요상하게 직원들은 또 전부 Jose들입니다

이쯤되면 제3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우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Salted bagel + 블루베리 크림치즈에다가

아이스 라떼를 한잔 주문해봅니다

​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한참 기다리는데도

제것만 안나와서 아 혹시 동양인 비하 ?

라고 생각햇으나 ,,, 단순한 주문 누락인것으로 ,,,

그냥 직원한테 한번 더 메뉴 말해줬더니

금방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도 혼자 오해하고 혼자 이해하는 하루로

아침식사를 시작해 봅니다 ,,,

매장에서 간단히 먹고 갈 수도 있겠지만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센트럴 파크가 있기 때문에 꾸역꾸역 걸어가봅니다

​

대충 안감은 머리를 질끈 동여묶고

까만 추리닝 바지 + 나시 + 까만 가디건

그리고 선글라스까지 써주면

미국인들마저 길을 물어보는

현지인 바이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과 스몰톡도 나눠봅니다

대망의 salted bagel 입니다

이정도면 salted bagel이 아니라

Bageled salt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비주얼만 이렇고 미국 소금은 안짠가 ? 싶어

한입 먹어보았는데 ,,,,

입천장이 다 까질만큼 짭니다

땅에 소금을 좀 털어내주고 꾸역꾸역 먹어줍니다

날씨가 좋으니 뭐든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베이글을 먹으며

요상한 노래 공연도 감상해줍니다

헛웃음이 나오는 공연이지만 다들 즐거워 하는 것을 보니

마치 심즈 세계를 보는 것 같아 재밌습니다

다시 숙소에 돌아가서

씻고 사람같이 해서 소호로 나가봅니다

Aritzia라고 하는 요즘 핫한 브랜드 샵에

한번 방문해 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로로피아나의 가성비 가성비 버전 느낌

캐시미어 니트가 하나에 25만원 정도 하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옷이라서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물론 저는 아무것도 안샀습니다

국룰 쇼핑 스팟이라는

에임레온도르에도 가봅니다

남자 옷만 파는데

스투시 슈프림 이런 감성 좋아하는 분들은

눈돌아 가는 감성의 샵입니다

​

물론 저는 여기서도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

에임레온도르는 향이 굉장히 좋습니다

옷보다 이 인센스 스틱에 더 관심이 갔던 편입니다

여행할때 젤 재미있는건 마트 구경인데

Mulberry market이라는 마트가 있길래

한번 슥 들어가서 구경을 해봅니다

​

사과가 유난히 깨끗하고 반짝거리길래

뭐야 진짜 하나씩 닦는거임? ;; 했는데

옆에서 직원분이 진짜 하나씩 닦고 있었습니다

;;;;;

마트 구경을 하고 스투시로 가봅니다

분명히 스투시 간판에 초점을 두고 찍었는데

올리려고 보니 앞에 줄서계신 분의

뒤통수에 초점이 가 있어 당황스럽습니다

살짝 매직아이를 해주면 스투시 로고가 잘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거짓말입니다

30분 정도 웨이팅 해서 매장에 들어갔는데

살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

그리고 직원이 상당히 불친절 합니다.

​

티셔츠 디자인 다 알지 않냐며

디피되어있는 제품 만지지말고

사이즈만 자기한테 말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

화가 많네 ,, 라고 생각하며

그냥 안사고 나옵니다

점심은 아는 동생이 추천해준

Prince street pizza에서 해결하기로 합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두조각을 시켜봅니다

기본 피자 + 페퍼로니 피자를 시켰는데

비쥬얼만 봐도 아시겠지만 매우 짭니다

​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1. 기본 피자를 한입 먹고 짜다고 생각한다

2. 페퍼로니 피자를 두입 먹고 미친듯이 짜다고 생각한다

3. 다시 기본 피자를 하나도 안짜게 맛있게 먹는다

​

저는 이 방법을 더글로리 하도영 와인 공법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애용하는 편입니다.

​

역치를 높여주는.방법입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뒤에 찍힌 눈알 뒤통수에 더 눈이 가는 편입니다.

밥먹고 뭐하지 고민을 하다가

Pier 35라는 곳에 뷰를 보러 갑니다

​

어디서 본건 아니고 그냥 주변에 지도에서

뷰포인트로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냅다 찾아온 곳입니다.

​

이날 정말 덥고 습해서 돌아다니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뷰는 좋았습니다.

뷰를 구경하고 젤라또를 먹으러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더워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렇게 할수도 없고

저렇게 할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 줍니다 ,,,

​

여기 주변에 카페도 없고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굳이 여길 오는것을 추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한국인들 후기가 없는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캇치스 델리카테슨을 가려고 했는데

점심을 먹은게 아직 소화가 안되어사

그냥 옆에 있는 젤라또 집에 갑니다

맛있는데 굳이 여기까지 찾아올 맛은 아닙니다

소호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스벅같은 곳에서 좀더 시간을 때우려고 하다가

더운 날씨로 인한 체력 이슈로

다시 숙소로 돌아가 재정비 시간을 가져봅니다.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

출입가능한 뉴욕 지하철입니다.

3마리나 데리고 다니는걸 보니

산책알바이신걸까 ? 하고 생각했지만

산책을 굳이 지하철 플랫폼에서 할 이유는 없겠구나 하고

혼자 생각하는 N 입니다.

뉴욕대 로스쿨에 다니는 친구와의 저녁식사입니다.

맛있습니다.

식당 후기는 먹은것들 이모저모 후기로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

길가다가 발견한 존맛탱

밥만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왔습니다

왜 멀쩡한 벤치를 놔두고

분수대 안에(!) 앉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게 아니라

진짜 분수대 안에 앉아있는 분들입니다

이것도 나름의 스크린 도어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Like a G6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옛날사람(?)입니다

비교적 적은 17,000보를 걸은

뉴욕여행 4일차 후기 끝입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10-1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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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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