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들과 함께한 뉴욕 여행 2탄(?) - 나이아가라 폭포와 3 Steps(버팔로의 교훈), 자유의 여신상, 911메모리얼파크, 뮤지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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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뉴욕 외에 나이아가라 폭포 1박과 보스턴 당일치기도 포함하였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비행기 예약이 빠를수록 저렴합니다.

1월에 알아봤을 때보다 6월이 인당 20만원 정도(왕복) 비쌌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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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기 위해 첫번째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라과디아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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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제가...

숙소 사장님 왈, 잭슨 하이츠 루즈벨트 애비뉴 역에서 내려 Q70 무료 셔틀을 타고 라과디아로 가라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지하철 내 경로 안내 전광판에는 잭스 하이츠가 없다라고요. ㅎㅎ

그래서 가다보니 끝까지 갔는데 마지막역에 내려 물어보니 지금 트레인을 타고 가면 된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잭스 하이츠가 안보여서 아들과 성급히 내렸습니다.

그런데 저희 얘기를 들었던 흑인 분이 같이 내려서 이거 맞다고 타라고 하더군요.

알고 보니 잭스하이츠 루즈벨트 애비뉴인데 전광판 안내에는 루즈벨트 애비뉴라고만 돼있어서

둘 다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결국 뛰어서 Q70을 타고 티켓팅하고 게이트 통과해서 비행기에 들어오니 바로 문을 닫았습니다.

마지막에 탄 거죠.

그 흑인분 아니였으면 비행기를 놓쳤을 겁니다.

내리기 전에 고맙다고 다시 얘기하니 엄지척 하니 들어주더군요.

12시반 비행기라 내려서 공항에서 버팔로윙을 먹었습니다. 버팔로에 왔으니까요..ㅎㅎ

웨이트리스 분이 리틀 핫, 핫 중에 뭘 하겠냐고 해서 혹시 몰라 리틀 핫으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왔는데 전혀 핫한 맛이 없었습니다. 이 때 멈췄어야 하는데

아들이 핫으로 다시 시켜보자고 해서...핫으로 또 주문을 했는데 이것 역시 핫하지 않고 소금보다 더 짠맛이더군요...ㅎㅎ

나중에 돌아오는 리프트 기사에게 얘기를 하니 여기를 알더라구요.

자기는 한 번 더 튀겨 달라고 해서 바삭하게 먹는다고 합니다.

버팔로윙은 한국에서 드시거나 버팔로 시내에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공항에서는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여행 전에 제 경험과 비슷한 버팔로 윙 관련된 글을 본 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이 없었네요.

짠맛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버팔로 공항에 택시가 있어 금액을 물으니 80~90불을 얘기해서

우버로 레인보우 브릿지까지 갔습니다. 60불 조금 넘게 줬는데 대형을 골라서 금액이 조금 더 나왔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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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캐나다로 넘어가서 바로 크루즈를 탔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장관이며 신발까지 다 젖었습니다.

폭포 구경 후 기념품샵도 구경하고 걸어서 매리어트 폴스 뷰 호텔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여기 수영장이 있어서 아들과 수영복 챙겨왔는데 수영장이라고 할 수 없는

초등 1~2학년 정도도 놀기 힘든 애기들 풀장이더라구요.ㅎㅎ

폴스 뷰의 고층이라 폭포가 아주 잘 보입니다.

저녁은 호텔 옆에서 립과 랍스터 꼬리 튀김 요리를 시켰는데 양도 많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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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호텔 헬스장에서 잠깐 운동하고 조식을 먹고 나왔습니다.

2시반 비행기라 좀 여유를 부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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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근처가서 사진 찍고 기념품샵도 구경하고...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서 리프트로 버팔로 공항까지 이동합니다.

기사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가는데 반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차가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토요일은 원래 이렇게 막히냐 했더니 아니라고 사고도 난 거 같지 않은데 왜 막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도착시간 보다 10분 늘어나더니 20분으로 늘었습니다.

기사님이 델타 체크인에 최대한 가깝게 내려줘서 아들과 뛰어 들어갔는데

데스크에 직원이 한 분 있고 나머지 분들은 다 철수한 듯 합니다.

그 한 분도 고객을 상대하고 있어서 마음만 졸이며 기다리다 우리 기다릴 시간 없으니 빨리 티켓을 달라고 했죠.

바로 티켓받아서 가는데 뭔가 제 이름이 방송되는 듯 하더라구요.

아들과 뛰다싶이 걷다가 잠깐 화장실 좀 들렀다 가자고 하니 그냥 가자고 했는데 제가 괜찮다며 갔습니다.

그래서 게이트에서 표 보여주고 통과하는데 게이트 직원분이 '닫지마'라고 하고 통로 중간에 있는 분도 '닫지 마'라고 했는데 비행기쪽 마지막 직원이 저희 바로 앞에서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이게 3~4Step 차이 정도 일 듯 합니다.

그 걸 못 들었을 수도 있고 닫고 있는 중이였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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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안됐는데 왜 닫냐? 하고 항의하니 15분 후에 또 있다고 그러더군요.

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다시 보더니 라과디아로 가는 비행기는 오늘 없고 내일 있다고 합니다. ㅎㅎ

그러더니 JFK로 가는 비행기는 5시간 후에 있는데 이거 타겠냐고....

어쩔 수 없이 승낙하고 또 중간에 뉴욕행 비행기가 있어 저기 자리나면 우리가 타겠다고 했는데

없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아들과 버팔로 공항에서 5시간을 더 머물렸습니다.

이 때 나이아가라 갈 때는 전혀 교통 체증이 없어서 올 때 체증을 예상하지 못한 것,

기념품샾에서 조금만 더 빨리 나올 걸, 사진을 조금만 덜 찍었다면, 마지막에 게이트 전에 화장실을 안 갈껄,

등등 후회가...

5시간 동안 공항 산책을 여러번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륙하기전에 피자 먹고 예상에도 없었던 JFK공항에 내려

두 번째 숙소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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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배터리 공원에서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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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발판까지 갈 수 있는 티켓이라 엘베 안타고 걸어서 올라가보고 앨리스섬까지 구경하고 왔습니다.

앨리스섬은 기대 안했는데 볼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미국의 이민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 더 보고 싶었지만 아들이 재촉하고 밥먹자고 해서...ㅎㅎ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투어 생각보다 좋았고 제대로 보려면 반나절은 잡아야 할 듯 합니다.

주변에 있는 911 메모리얼 파크도 둘러보았고 저녁에 뮤지컬이 있어 숙소로 돌아옵니다.

숙소가 미드타운이니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가 바로고, 센트럴파크 도보 가능거리여서 좋았습니다.

뮤지컬은 알라딘을 봤는데 좌석도 좋았고 재밌어서 아들도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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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친 이후로 아들이 늦장부리면 "버팔로의 교훈을 기억해라"라고 합니다...ㅎㅎ

지금도 몇 발차이가 아쉽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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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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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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