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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인트리피드박물관(2시간) -> 베슬 -> 하이라인 -> 리틀아일랜드 -> 휘트니미술관 -> 첼시마켓
오늘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날입니다.
맨하탄은 남북이동은 지하철을 타고, 동서이동은 버스를 많이 탄다네요.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맨하탄을 가로질러 허드슨강변에 있는 인트리피드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퇴역한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가져와 박물관으로 만들었는데요.
잠수함은 한 번에 25?명씩만 들여보낸다니까 오전에 사람 적을 때 줄서서 들어가보는게 좋다네요.
여기 있는 모든게 좀 오래되긴 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규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우리나라도 언젠가 항공모함을 갖게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인데, 저희 딸도 생각보다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미술관보다는 이런 곳이 좀 더 친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박물관에서 조금 일찍 나오게 되어서, 여행 중 한 번은 가려고 했던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주말에는 구글맵 통해서 예약을 미리해야 원하는 시간에 식사하실 수 있을거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지 무리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가성비 갑이라는 런치세트를 주문했고, 좋은 분위기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만 스테이크 사이즈 업 시켜줬네요.
식사 후 허드슨야드로 이동해서 그 유명한 베슬을 보고, 하이라인을 산책했습니다.
하이라인 끝나갈 때쯤 리틀아일랜드가 보여서 잘 둘러보고나니 저녁때가 되었습니다.
근처 휘트니미술관에 금요일 오후5시부터 가능한 기부금입장을 했습니다.
어제 메트로폴리탄에 비하면 규모도 좀 작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작품들이 많았어요.
여유있게 봤는데도, 1시간반 정도로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은 저녁식사겸 첼시마켓으로 향했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왔는지,,,,,
구경할만한 매장이 많지 않았고, 일찍 문닫은 가게들도 좀 있었어요.
우리나라에 너무 크고 멋진 쇼핑몰들이 많아서 그런지,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기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첼시마켓 맛집은 도스타코스와 랍스터플레이스가 유명한데요.
도스타코스는 숙소근처에서 이미 이용해봐서, 랍스터플레이스에서 아이용으로 찜하나 시키고,
다른 매장에서 중식 볶음면 하나 시켜서 먹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오히려 첼시마켓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 로스터리에 가서 빵이랑 음료시켜서 시간을 더 많이 보냈는데요.
스타벅스에서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를 시음했는데, 첫맛은 술맛, 끝맛은 커피맛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한국에 많은 스타벅스지만, 이 곳은 좀 많이 다르고 멋집니다.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에어컨을 트는 이 계절에 입구근처에 모닥불을 피워둔 자리가 있어서 운좋게 앉았는데, 완전 최고였어요.
추울 때 가시면 이 자리 꼭 앉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