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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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번 일주일간의 뉴욕여행동안
뮤지컬 두 편하고 재즈바 한 곳을 다녀왔는데 그 후기입니다!
참고로 전 뮤지컬은 인생에서 딱 세 번만 봤을 정도로
뮤지컬에 진심이 아닌 사람이라..
뉴욕에 왔으면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 번 봐야지! 가 목적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정보: 라이언킹 후기, 라이언킹 좌석 팁, 맘마미아 후기, 버드랜드 재즈바 후기
라이언킹
⭐️⭐️⭐️(5점 만점)
타임스퀘어에 호텔을 잡아놨더니
저녁 뮤지컬 보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그냥 도보로 7분 가량 저벅저벅 걸어가면
민스코프 극장이 나타났어요ㅎㅎ
사전조사에도 라이언킹이
아이들과 보기 좋은 뮤지컬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눈에 띄는 점은, 주위를 둘러보면
무조건 5팀 중 한 팀은 한국가족분들일만큼
한국 분들이 가족단위로
같이 공연을 많이 보러오셨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과 같이 가면
좋은 뮤지컬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는 티켓마스터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미리 예약하면 좀 싸게 할 수도 있고,
동일 가격대에 좋은 좌석도 얻을 수 있어요
예~전 기억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세종문화회관이라든지
삼성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을 할 때는
음료를 따로 파는 공간이 없었는데
브로드웨이에서는 극장 안에
뮤지컬 컨셉으로
칵테일, 음료를 파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이런 시스템은 전혀 몰라서
어버버거리며 안으로 들어간 게 좀 아쉬웠어요ㅠ
우리나라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잔뜩 해보고싶었는데😭
아 그리고 좌석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뮤지컬 배우분들에 대한 자료(?)
를 나눠주세요
<라이언킹 후기>
무대장치와 사람의 몸동작에 대해
감탄하게 만드는 뮤지컬
저 뮤지컬보면서 무대장치에 대해서는
1도 관심없는 사람이었는데
라이언킹을 보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장치에 감탄했어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라이언킹의 광활한 자연을 표현할까?
싶었는데 이게 되네요.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에 제일 많이 감탄했어요.
그거랑 사람들이 동물을 표현하는 방식!!
몸의 움직임으로 동물을 표현하는 게 너무 멋졌어요.
고심한 흔적이 느껴졌어요.
인간의 움직임이란 뭘까,,
근육을 저렇게도 쓸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던 뮤지컬이었어요ㅎㅎ
오케스트라가 같이 공연하니
음질도 나름 괜찮았어요!!
노래를 가장 잘 불렀던 건 NALA분.
가장 좋은 넘버는 역시나 Circle of Life
가장 연기를 잘하시는 건 하이에나 삼인방 분들.
근데 라이언킹을 본 지 너어어어무 오래됐거든요.
기억하는 줄거리가
나쁜 사자가 정통 후계자 모함해서
후계자가 자기 아빠 죽인 걸로 사고처리해버리고
정통 후계자는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왕권 회복(?)
정도였어요.
그런 정도로 봤더니 중간중간 졸았습니다ㅎㅎ
노래랑 무대가 좋은 것과 별개로
라이언킹 잘 모르고 영어 잘 안 들리시는 분은
100% 만족하기는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좀 놀랐던 건
관람객들이 지나간 자리들이
엄청 더럽더라구요..
음료통과 직원이 나눠준 뮤지컬 종이들이
다 땅바닥에서 어질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좀 문화충격을 받았어요ㅎㅎ
맘마미아공연땐 이러지 않았는데🙂
아 그리고 좌석 팁은
중간 통로와 가장 가까운 사이드에 앉는 거에요!
저 사이드에 앉으면
1) 가운데 좌석과 50달러가량 차이나는데
비슷함
2) 저 통로로 동물분장을 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노래하면서 내려오심!!!
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바로 통로와 가까운 쪽 사이드에 앉았는데
진짜 배우분들이 노래하면서 내려오시는 소리가
그냥 다 들려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맘마미아 뮤지컬
⭐️⭐️⭐️⭐️⭐️(5점 만점)
뉴욕에 있는 동안
때마침 맘마미아가 브로드웨이에서 재개봉을 한다하여
당장 관람했습니다!!
제 첫 맘마미아 뮤지컬을 뉴욕에서 보게되어서
너무 기대됐어요!!
이번 맘마미아 뮤지컬의 의의는
첫 브로드웨이 공연을 펼친
윈터가든 시어터에서 똑같이 하는 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짜로
"나 귀환했어!!"
를 알리는 느낌이지 않았을까싶네요ㅎㅎ
제가 맘마미아에 대해 아는 수준은
[줄거리] 소피의 아빠찾기 프로젝트
(후보군: 3명)
[노래] 멜로디 다 알고 후렴 가사 아는 정도
였어요.
영화로 봤었기에
대충 알겠지~하고 예매한건데
결론은 제 기억에 많은 빵꾸가 있었습니다ㅋㅋ
[후기]
너무나도 신나는 뮤지컬이었어요.
노래를 다 알고있으니까 더 몰입되더라구요.
그리고 라이언킹이 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면
맘마미아에서는 군무(?)를
잔뜩 볼 수 있던 게 좋았어요.
도나역을 맡은 분이
winner takes it all을 부를 땐
진짜 사람들이 휘파람불고 박수칠 정도로
엄청 호소력짙게 노래부르셨어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노래가
이 노래에요.
slipping through my fingers를 부르실 땐
옆 할머니들이 눈물을 훔치고 계셨어요.
소피 또래의 딸이 엄마와 같이 보면
뭔가 더 뭉클할 뮤지컬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여성 관람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요.
라이언킹과 관람 연령층이 확연히 다른 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그리고 커튼콜!!!!
아 커튼콜이 정말 좋았어요.
맘마미아, 댄싱퀸, 워털루를 부르는데
관람객들이 다같이 일어니서 박수치고 따라 부르고
맨 마지막 곡이 끝날 때에는 휘파람부르고!!
모두가 그 공연을 즐기고있다는
에너지가 가득 느껴지고,
그 안에 속해 있다는 게 실감나서
너무 행복했어요ㅎㅎ
무대구성과 짜임새는 라이언킹이 더 좋지만
(소위 돈 쓴 보람이 있다?
무대장치 퀄리티에서 만족하게 되니)
에너지는 맘마미아가 압도적으로 좋고
또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뮤지컬은
맘마미아였습니다😙
근데 밴드가 직접 공연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음원을 트는 건 아쉽긴했어요🙂
같이 간 분이 말하길
음질이 그닥 좋진 않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것들을 상쇄할만큼
너무 행복했던 공연이었어요.
한국에서도 맘마미아 공연하고있다는데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ㅎㅎ
버드랜드 재즈바
⭐️⭐️⭐️⭐️⭐️
뉴욕의 유명한 재즈바 중 하나인
버드랜드에도 다녀왔습니다!
블루노트와 버드랜드
둘 중 하나를 고민했는데
가능한 스케쥴의 뮤지션들 음악을 듣고
뉴올리언즈 재즈가 저랑 제일 맞을 것 같아서
The High Society New Orleans Jazz Band
의 공연을 봤습니다.
사실 공연 고르기 전에는
딱히 마음에 팍 꽂히는 뮤지션이 없어서
심드렁했었어요..
한 이 주 전에만 일찍 뉴욕에 도착했어도
블루노트에서 우에하라 히로미를 보는 건데😭
이 심정이어가지고..
어쨌든,
공연 시작 1시간 전인가?부터
문이 열리는데
저는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했어요.
그렜더니 바테이블보다는 앞,
그 동그란 테이블 중에선 맨 뒤
좌석에 앉게되었어요.
결론적으로 공연 30분 전에 도착해도
이미 자리는 어느정도로 차있더라고요.
앞좌석 앉고싶으시면
door open 시간 맞추셔서 오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리고 티켓비와 별도로
1인당 20달러의 음식을 시켜야합니다
이미 뭐 먹고왔는데
또 음식 시키는 게 고역이었어요..
결국 옆테이블에서 시킨 음식을 손민수하여
과카몰리+plant chips
와 생맥 1잔, 와인 1잔 시켜서
40달러를 맞췄습니다
음식맛은 그냥저냥입니다
더군다나 배부른상태여서ㅎㅎ
[후기]
심드렁했던 제 자신을 취소합니다.
할아버지들 음악실력이 장난 아니세요..
음악으로 미국여행을 시켜주십니다
하와이를 떠올리며 듣는 노래부터
미시시피강, 캐리비안, 뉴올리언
등등을 연주하시는데
진짜 이게 내 앞에서 연주하시는 곡이라고?
음원이 아니라?
싶을 정도로 다들 연주를 잘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 중에서도
기타와 벤조를 치시는 분이 미쳤어요.
그냥 연주하시는 걸 들으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잘 치시더라고요
재즈바는 처음이었는데
나중에 뉴욕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