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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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릿지를 첫 코스로 뉴욕여행을 시작했는데요. 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냥 숙소가 브루클린이었어요ㅎ 숙소 후기는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니 새벽 2시쯤이었어요. 첫날 숙소,, 몇 시간만 자고 나오기가 아까워서ㅎㅎ 그냥 공항에서 몇 시간 떼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아무도 없는 덤보에서 독사진도 찍고 굉장히 긴 하루를 보낼 수 있었거든요^^
선셋도 예쁘지만 선라이즈도! 아주 예뻤습니다ㅎㅎ
아~~무도 없었습니다!ㅋㅋ 이때가 새벽6시쯤이었어요. 해 뜬 직후에 운좋게 가게되었는데 사진 혼자 찍는 걸 넘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둥~
이렇게 사진찍기가 하늘에 별따기 아닐까요..ㅎㅎ 대신 차량 통제는 안되고 있는 시간이라 가끔 현지인들이 차 타고 다니기는 했는데 방해되지 않게 살살 움직이며 찍었습니다ㅎ 사진으로만 보던 이 장면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는게 믿기지 않으면서도 사실 생각해보면 브루클린 브릿지가 아니라 맨해튼 브릿지를 보고 있다는게 조금 묘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ㅎㅎ 7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라구요. 한국분들이 처음 뉴욕 가시면 어차피 시차적응이 안되셔서 아침에 일찍 깨실텐데 그때 덤보 다녀오시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었어요. 이 시간에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도 사람이 없겠죠? 사람이 많은 뉴욕에서 사람이 없는 시간을 원하는게 스스로 재밌다고 느꼈습니다ㅎㅎ
근처에서 베이글 사서 페블비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맨해튼 바라보며 조용~하게 출근하는 사람들 관찰도 하고 파도소리도 들으니 좋더라구요. 브루클린 브릿지는 사실상 이게 첫만남이네요. 안녕..ㅎㅎ
여기까지 만끽하고 저희는 숙소에 짐보관하러 들렀습니다. 8시부터 짐보관 서비스가 가능해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긴 했지만 사람이 없으니 캐리어 각자 1개씩 끌고 다니는 건 다닐만 하더라구요. 짐보관 맡기고 브루클린 좀 돌아다니다가 맨해튼 쪽에서 브루클린 방향으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러 지하철을 탔습니다! 표지판도 잘 되어있고 모든 사람들이 다 걸어서 건너고 있어서 길찾기 어렵지는 않았어요.
날씨 운이 참 좋았던게 약간 흐리고 최고 기온이 28도 정도여서 산책하거나 걷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이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도 더울 때 건너려면 그늘도 없는 곳을 3-40분 정도 걸어야 할텐데... 천천~히 감상하면서, 사진도 충분히 찍으면서 건넜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긴 하지만 조금 기다리면서 찍으면 사람 없는 사진들도 찍을 수 있더라구요. 오히려 바닥이 무서웠습니다. 나무로 되어있는데 간격이 제법 넓어서 휴대폰이나 에어팟 떨어트릴까봐 너무 무서웠어요ㅠㅠㅎ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길디드 에이지 시즌2를 봤는데 브루클린 브릿지 개통식이 나오더라구요! 의미가 새로웠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니 참 앞선 건설이었구나 싶기도 했어요. 꼭대기에 성조기를 꽂아 놓은게 자부심을 대변해주는 듯 했습니다.
몇일 뒤, 밤에도 다시 와봤는데요. 밤도 분위기 있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맨해든 야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밤에는 브루클린>맨해튼 방향으로 건너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반대로 건넜지만..ㅎ 참고하세요.
전망대 가도 우와 안했는데 여기서 보는 야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전망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1인이지만 이렇게 보는 건 좋았어요ㅎ 밤에도 날씨가 선선~해서 산책 겸 운동 겸 걷기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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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하나 올리자면
새벽에 덤보에서 독사진 찍고 오후3시에 다시 간 상황입니다..ㅎㅎ 이런거 보면 묘한 쾌감이 들죠?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달까요 하하.. 뭐 그래도 발받침 같은 것도 구비되어 있기는 하더라구요. 확실히 명소는 명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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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루클린에서 돌아다녔던 곳들 정리해볼게요!
정확히는 윌리엄스버그 근처에요. 숙소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1. 파트너스커피(인턴 촬영지)
영화 인턴을 너무 재밌게 봐서 여기 한 번 가보고 싶었서요! 촬영 때에는 물론 좌석을 다르게 배치했겠지만 생각보다는 좁았어요ㅎㅎ 러닝 크루들, 노트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현지인들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일 낮이다보니 그랬던 것 같아요. 아직 미국 물가에 익숙해지기 전이라 고민없이 커피를 2잔이나 마셨던 곳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2. 르뱅 쿠키
한국에서도 르뱅 쿠키라는 이름의 쿠키들을 먹어본 적 있는데 와 여기는 진짜 쿠키 맛집 맞더라구요! 겉바속촉의 형상화! 전 단거를 많이 못먹어서 결국 다 못먹고 버리긴 했는데 꽤 큰 쿠키가 바삭촉촉했어요. 파트너스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3. 린더스트리 피제리아(인생 피자..)
윌리엄스버그를 돌아다니다가 한 유투버의 추천으로 가게된 맛집인데 와,, 여기 진짜 피자 미쳤어요..ㅋㅋㅋ 자기 전에 생각나는 맛ㅠㅠ 일단 현지인도 줄 엄청 서서 먹고 있었고 한 조각에 6-7달러 정도였는데 너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여기도 다 못먹었어요ㅜ 내 작은배ㅠㅠ 원망스럽네요... 여기 부라타 피자는 진짜 한 10초만에? 다먹은 것 같아요ㅋㅋㅋ 그정도로 재료도 참 신선하고 무엇보다 바로 구워서 주니까..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죠ㅠㅠ 서서 먹어야하는 것 빼고는 진짜 재방문 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4. 그 외
맨해튼 곳곳에도 이 서점이 있는 걸로 알아요. 저는 서점, 문구, 굿즈 이런거 보는 거 좋아해서 방문했고 카드 하나 건졌습니다ㅎㅎ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다른 지점은 안갔습니다. 한 번 가볼만 한 곳!
이거 뭐게요..?ㅋㅋ 피자먹고 조금 걸어 나오니까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가 뙇! 엄청 크더라구요? 거의 공장 느낌..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건 저희가 먹은게 피터루거 보다는 맛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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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온러닝도 있었고 KITH도 있었고 BAGGU, 트조 등등 윌리엄스버그 근처에 뭐가 많았어요! 설렁설렁 걸으면서 들어가보고 싶은 매장 들어가보고,, 쇼핑까지는 아니더라도 구경했습니다ㅎㅎ 소품샵도 많았어서 그런 쪽으로 관심 있으신 분들도 가볼만 한 곳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동네 분위기가 그냥 좋았던 것 같아요ㅠ 성수동 같은 느낌도 나면서 사람 사는 냄새도 좀 나고 고즈넉한 느낌이었어요. 여기저기 관찰하면서 걷기 좋은 동네였습니다! 다른 곳도 정리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