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MZ호소인의 노약자 투어 <뉴욕 1/4>

한국에서의 시차적응은 왜이리도 잘되는거죠?

MZ호소인이지만 (사전적 정의로는 MZ가 맞다고요)

몸은 노약자에 가까워

여독을 배출하느라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도착해서 집에 가자마자

바로 캐리어 풀고 정리하고 빨래 돌리고 캐리어 세척까지 완료 후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 이른 아침이더군요

​

​

뉴욕 여행 한방에 갓생 살게 됐고요?!

​

​

현지에서 큰 후기 없이 사진만 주르륵 올렸는데

다들 좋다는 말씀 많이들 해주셔서

기분은 업됐는데 후기 쓰려니 뭔가 부담스럽고요?

​

​

전 일대기마냥 TMI 늘어놓는 스타일이라

지금 스벅에 노트북 펴놓고

작정했습니다만?!

​

​

돌이켜보면 한 도시에서 이렇게 오래 머문 여행은 처음입니다.

뉴욕에서만 순수 8박이고요, 엄밀히따지면

자정이 넘은 시각의 비행편으로 귀국했으니(대한항공 00:50)

정말 풀데이 9일 했었습니다.

(나이아가라 1박 따로 더 했고요)

​

와우!! 뉴욕은 이런거였어요

​

​

​

다른 뉴욕여행 준비하며 이런 생각 안하셨나요들?

(뉴욕 처음인 사람 한정)

​

'환율도 비싼데 이거 투자대비 만족도 너무 떨어지면 어쩌지?'

'대마 냄새 폴폴 한다던데 실망하면 어쩌지?'

'식비 어쩌지?'

'숙박비 어쩌지?'

'어쩌지....?'

​

​

전 심지어 유럽병 걸린 사람이라 유럽만 주구장창 다녔고 미서부도 다녀왔지만

뉴욕만 남겨둔건..인생 최대 로망이었기때문이에요.

​

나홀로집에2에서 본 뉴욕은 황홀경 그 자체였고

영화광인 제게 뉴욕을 배경으로 한 숱한 영화들은

뉴욕가스라이팅 당하기 충분한...

​

​

그런데요.

​

​

돈이 음슴니다.

그럼에도 타협할 수 없었던게 숙박비

​

제 나이 정도가 되면요, 그리고 엄마와 딸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요

숙박비 아끼려고 맨해튼 바깥으로 숙소 잡게 되면

여행이고 나발이고 항공권값도 못건질게 뻔하기때문에

​

1박당 평균 55 정도로 잡았어요.

​

나이아가라 1박을 기점으로

전반 4박은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뉴욕 맨해튼/센트럴파크'에 투숙했는데

BRG로 1391달러였구요

후반 4박은 '톰슨 센트럴파크 뉴욕'으로 하얏트 계열이었는데

프리베 예약을 통해(사이트는 클래식트래블) 조식포함, 레이트체크아웃, 100불 크레딧까지해서

1770달러였답니다.

​

두 호텔모두 데스티네이션피와 같은 별도 수수료 없었습니다.

​

절대금액으로 따지면 저렴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숙소 퀄이 좋았고 위치도 너무 좋았으니 훌륭하다 생각해요.

​

참고로 항공권은 마일 발권을 했고

갈때는 비지니스, 올때는 이코노미였습니다.

​

올때는 어차피 피곤하고 밤비행이라 이러나 저러나 지친 몸일게 뻔해서

미련없이 이코(사실 비즈 대기 걸었는데 대기가 안빠졌어요)

​

​

사설이 진짜 길죠?

​

이제 시작할게요

​

​

여행의 시작은 뱅기 아닌가요?

​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프레스티지석이니

부끄러워도 꼭 인증샷 남겨요

​

문어요리인데 오우....

퀄이 꽤 좋구요

​

라면 놓칠 수 엄숴

​

역시 자본주의의 맛

​

누워가면 시간 잘 가구요

​

​

​

날짜변경선 지날 때 즈음

​

꼭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주인공 된 것 같고요

​

​

낮비행이었고

입국심사 너무나도 허탈하게

'왜왔니'만 물어봐서

​

'여행' 이라고 하니 바로 통과;;

​

​

아무래도 노약자 거느리고 있는 제가 짠해보였을까요? ㅋㅋ

​

​

​

셔틀따윈 없습니다.

​

​

나름, 이 멤바로 유럽 및 호주 등 장거리를 여러차례 다녀왔던지라

지하철 이용하는거 다들 익숙하고요

​

​

​

드디어 맨해튼의 빛을 본 순간!!!

​

바로 사진 남겼어요

브로드웨이 어드메

​

​

다 신기해서 사진 수백장 찍었어요

​

자랑하고싶은데 왜 게시글 하나에 사진 100장밖에 등록안되는거죠???

​

​

​

룸은 편안했어요

​

5성급의 쾌적함은 없지만

훌륭했어요

​

왜냐믄 뷰가 짱이었거든요

뉴욕에 머무는 동안 딱 하루 흐렸는데 바로 도착날이었어요

​

​

괜차나유, 첫날은 시차적응 해야해서

숙소 근처 걷는 일정만 있거든요

​

호텔에서 나와 바로 코너끼고 돌면 이 다이너가 꼭 보였어요

​

​

맨해튼 도착하면 무조~~~~~건 센트럴파크 가는거 맞죠?

전 그렇게 배웠는데요??

​

​

​

울엄마 표정 완전 어두워졌어요 ㅋㅋ

흐린날의 센트럴파크는 초큼 그렇잖아요?

저도 실망했는데 실망안한척 연기했어요

​

​

​

깊숙하게는 들어가지 않고

콜럼버스 서클 근처로 들어가 놀이터에서 그네 몇번 타게 하고는 바로 나왔어요

​

​

​

이제 아이 기분 풀어주러 장난감 사러 갑니다.

​

아, 사실 일정은 하나도 계획하지 않았어요.

원래 제가 파워 JJJ라 이런 건 있을 수가 없는데

​

꽤 오래 머물다보니 컨디션따라 조율하면 되겠다 싶어서

여행오기 전 '뉴욕에서 꼭 봐야할 것, 가야할 것'만 정하고

그것들의 위치만 대충 파악한 뒤

​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자 했어요.

​

그래서 전망대조차도 예약하지 않았고

​

그저 뮤지컬만 예약했어요. 좋은 좌석은 운에 맡기고 싶지 않았거든요.

​

​

​

록펠러 센터 근처에 있는 장난감 가게인데

'FAO SCHWARZ' 라는...

현지인 엄마들 사이에서 핫한...

저 다이너 포포몬쓰 예약자에 한해, 특별한 인형을 살 수 있더군요?

요리하듯 쇼숑쇼쇼숑해서는 짠~~하고 인형을 내어주는데

으잉?? 싶더라구요

​

​

​

저렇게 인형을 만들 수 있는건 좀 특이했어요.

원하는 재료 조합해서 주문하면

저렇게 인형 안을 채워주더라구요?

​

아무튼 인형가게 구경하고는

저도 인형을 사야겠다 싶어 디즈니스토어로 갑니다.

​

앰엔앰은 다른 나라 대도시마다 너무 많아

썩 가고싶지가 않아서 패스하고요

​

아주 멀리서 몰래 찍느라 손이 호달달 거렸던...ㅋㅋㅋ

​

​

이 광경을 보고 다들 경악한다던데

전 너~~~ 무 좋더라구요

​

도파민 퐝퐝퐝~~~~~~~~~~~~~~!!!!!!

​

타임스퀘어는 이 맛 아닌가요?

​

사람 없으면 너모 쓸쓸해

​

​

​

그런데 애매한게요

​

이 자유의여신상 미키 사러 간건데

작은 사이즈도 없고 딱 애매하게 큰 인형이라

이건 정말...아이도 원치 않고

예쁜 쓰레기 될거 같아 그냥 안사고 퀵턴

​

어디로 가는걸까요?

​

​

걸어서 한인마트까지 갑니다

짱 잘걷쥬?

​

​

​

​

​

내부에 한인들이 많아 사진찍기는 좀 그랬구요

아무튼 그냥 다~~~ 있더라구요

​

파리에 있는 한인마트보다 더 많았어요 종류가!!!

​

아이가 강경 한식파라

저녁먹을 것들 조금 사다가

다시 숙소로 고

​

한인마트에 납복팔길래 샀구요

아주 상태 좋았고 맛있었는데

​

역시 납복은 유럽 납복 못따라가

(제가 사실 유럽병 걸린 사람이라)

​

​

그냥 숙소에서 마무리하기 아쉽쟈나요??

그리고 시차적응하려면 좀 더 빡세게 걸어야하니

​

다시 타임스퀘어 슬슬 마실 갔다가

​

숙소 복귀

​

8시가 일몰타임인데

환상이쥬? 아름답습니다

​

해가 지고도 환상이구요

​

​

이렇게 다크한 뉴욕 너무 좋아요

​

고담시티 같구요

어디선가 조커가 활개치고

어디선가 배트맨이 배트카 몰고 있고

​

꺄악!!

​

​

​

네 아침이 밝았습니다.

​

시차적응안되니 목욕탕 오픈런 가능할만큼 일찍 일어나지구요

날씨보니 쾌청하지 않겠어요?

​

전망대 갈까 브루클린 갈까 고민하다가

브루클린 GO

​

​

​

한국인이 외쿡 조식당에서 오픈런못하면 이거 좀 자존심 상하그등요?

​

​

재빨리 조식당 고고

​

후기로 보던것보다 더 훌륭해서 대만족이구요

​

어쩜 그렇게들 친절한가요?

​

뉴욕 도대체 어쩌자고 이렇게 스윗하냔 말이에요

​

날 또 오게 만들려고 ㅠㅠㅠ

(이만하면 망상증ㅋㅋ)

​

맛없어 보이게 찍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

제가 식탐은 많은데 배가 적어서

조식 먹고는 우리 세모녀 다 하루 먹을 양의 1/2이 거의 찬 상태고요

​

​

덤보도 지하철 타고 갈거라 일단 콜럼버스 서클방면으로 향해요

​

​

가봅시닷!!!

​

후기들 보면서 지겹게 읽으셨죠?

​

​

뉴욕은 업타운/다운타운만 알면 된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지금의 내 위치보다 위인지 아래인지만 알면 되쥬

​

증말이에요.

​

어떤 곳은 입구자체가 구분되어있고 어떤 곳은 카드찍고 들어가서 나뉘어지고

​

뭐...그냥 안내판 잘 보면 어려울거 하나 엄서유~~~

​

​

​

맨해튼은 크게 애비뉴와 스트릿으로 주소를 부여하는데

​

애비뉴 : 맨해튼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버링

스트릿 : 맨해튼의 아래에서 위로 넘버링

​

그래서 뉴욕 2-3일차정도 되면 주소만 봐도 대충 어느쪽에 붙어있는건지 짐작이 가쥬

​

아~~주 편해요 아주 편해

​

​

마차 지겹게 봤구요

​

마차 타는거 꽤 낭만적이니 한번도 안타보신분은 꼭 타보셔요

(ㅋㅋㅋ 이렇게 말하는 저는 안탔구요

대신 비엔나에서 타봤는데 꽤 좋았거든요)

​

​

​

뉴욕 지하철은 공기는 최악인데 (호흡기 망가지는 느낌)

​

모자이크타일로 꾸며진거 하며 은근 느좋...?

(미국뽕이 아직 덜빠져서 ㅋㅋ)

​

브루클린 브릿지 역에 내려 나오니

​

와....

​

​

맨해튼이랑 느낌 아예 다르구요

뉴욕여행에서 좋았던 곳 베스트 3안에 듭니다요

​

​

​

이건 화보 아니냐고요

​

일부러 저 미국뽕에 빠지게 만드려고

뉴욕시에서 저렇게 레몬색 올드카 대기시킨거 아니냐고요?

​

​

​

​

하아.....이게 뭐라고...

​

참 실물로 보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

​

에펠탑도 사진, 영상으로 그렇게 주구장창 봐댔어도 실물로 봤을때 뭉클 했거든요

그런데 이 덤보도 그랬어요.

​

많이들 무한도전에서 나온 그 장소!!로 알고계시던데

​

전요 영화광이랬쟈나요?

​

​

​

쨔라란~~~ 요 영화덕에 알게된 곳이죠

​

캬아~~~~

​

​

​

​

이 사진 찍어주신분 찾습니다요

​

주요 스팟에선 세모녀 함께 사진 남기자 했었는데

마침 한국인 계셔서 부탁드렸거든요?

​

부탁드리고보니 오른다리인가 왼다리인가 깁스하셨더라구요?

여성분이셨는데....

​

어우....엄청 열정적으로 많이 찍어주셨는데

또 잘 찍어주셔서..어찌나 감사하던지요 ㅠㅠㅠ

​

이건 진짜 스벅쿠폰이라도 드려야하는데요?

​

모자이크처리했지만 딱봐도 잘나왔쥬?

​

​

슬렁슬렁 걸어서 페블비치로 향합니다

뭐 그냥 사람들따라 느낌대로 움직이면 페블비치 나와요

​

​

다정해보이지만은 않죠?

아이 어깨 꽉 쥔거 안보이세요?

ㅋㅋㅋㅋ

​

​

바로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엔 뭔가 아쉽쟈나요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에서 아이스크림 먹어야 하는데

오픈시간이 꽤 늦더라구요?

​

​

그래서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로 넘어가니

​

​

아담하고 조용하고 깨끗한 잔디가 보이길래

바로 펼칩니다

​

촤르르

​

ㅋㅋㅋ 저 한국 과자 뭐냐고요

비행기에서 간식 너무 많이 받았는데 버리긴 아까워

그대로 싸갖고 다니다보니..

​

황홀하쥬? 행복해보이쥬?

​

힐링, 피스풀, 카밍

​

뭐 대략 이렇구요

​

도저히 못견뎌 가까이 다가가니

ㅋㅋ 또 본의아니게 오픈런

​

제가 한국에서도 각종 핫플카페는 오픈런하는 타입인데요

​

여기선 정말 뜻하지 않게 오픈런이 되었네요

​

​

​

맛이야 뭐 그냥 아이스크림 맛이구요

​

느낌이쟈나요 느낌~~

​

​

​

아이스크림 먹고 다리건너기 위해 입구를 찾아가는 길이

​

또 그렇게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게 좋더라구요?

​

​

​

시드니 가보신분 계실까요?

​

전 브루클린 느낌이 자꾸만

​

시드니의 록스, 왓슨스베이와 겹치더라구요

(가장 좋았던 곳)

​

​

​

아무튼 주말 브루클린이라 아주 흥이 흥이~~

​

​

​

어렵지 않게 굴다리 찾았어요

​

요고 보이면 된거거든요

​

​

​

굴다리에서 계단타고 올라가서 이 광경을 봤을 때도

​

가슴 벅찼던 그 느낌!!

​

(쉽게 가슴 벅차는 타입 ㅋㅋㅋ)

​

와...구름 좀 보세요

​

GPT한테 부탁한거 아니구요

​

​

​

역시나 사진 남겼죠

​

​

​

이 다리 걷는 동안 사업구상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

아니 외쿡인 부부 한 쌍이 사진 찍어달라길래 사진좀 찍어줬는데

​

그 뒤로 구경하던 사람들이 왜 저한테 줄서요???

​

​

예??

​

​

그럼 저에게 팁 줘야죠 팁!! 팁문화라면서요??

​

​

여기서 하루 날잡고 1달러씩만 받아도 뉴욕에서 쓰는 식비는 회수하겠다 싶던데요?ㅋㅋ

​

​

​

​

이것보셔유 저 잘찍었죠?

​

울엄마 프로필 사진됐구요

​

​

캬, 요리조리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술인 이곳

​

나름 히스토리 좋아해서 이런것도 지나치지 않는다구요

​

후기쓰며 사진 다시 보니 운다 울어 ㅠㅠㅠ

​

다이어트중인데 저 좀 화물칸에 실어다주실분 ㅠㅠㅠ

​

​

​

흥겨워서 씰룩대는 제 엉덩이..........감당가능하시겠어요? ㅋㅋ

​

​

더불어 저 골난 뒷통수 보이세요?

​

하아...초딩 정말 못말린다 ㅋㅋㅋ

​

​

숙소에서 쉬고싶단 말에 알겠다, 숙소에 가자 그러고는

​

그 사이 동선에 있는 트레이더스 조 들리기 ㅋㅋㅋ

​

​

​

​

대~~ 충 느낌만 봤어요

​

나이아가라 다녀와 또 4박을 해야하기때문에 쇼핑은 후반에 해야했거든요

​

​

트레이더스 조로 가는거 눈치채고는

​

딸아이 눈이 세모로 변하구요??

​

​

'효도한다 생각해라' 쿨하게 말하고는

숙소 들어가기 전 스벅

​

뉴욕갔으면 스벅 당연히 가야하는거 아니에요?

​

​

전 커피맛에 조예 깊은 사람 아니라

산미 엄청 싫어하구요

그래서 굳이 유명 카페 찾아가고싶진 않더라구요

​

와.....

​

제가 스벅에선 라떼만 마시는데요

​

뉴욕 스벅 라떼는 학!!실히 한국과 다르네요

달라요 달라

​

아무래도 우유가 다른 탓이겠죠?

​

​

저 불만 가득한 뒷통수

​

아이는 저와 정반대라 조용한 곳 좋아하거든요

특히 냄새에 예민해서

대마냄새 가장 많이 났던 타임스퀘어는 극도로 싫어하더라구요

​

​

​

힝구

​

그래도 어째요??

​

내돈 내여행인데 제 뜻에 따라야쥬??ㅋㅋㅋ

​

싫으면 한국가라~~~

​

옆 길로 가도 되는데 굳이 타임스퀘어 지나서 브라이언트파크로 왔습니다 ㅋㅋ

​

​

​

저렇게 의자에 '브라이언트 파크' 새겨진거 꼭 보고싶었구요

​

​

느좋~~

​

​

​

시차적응 덜된 초딩은 테이블이 쓰러져 자는중이고요

(모자 널부러진거 아니고 사람이에요 사람 ㅋㅋ)

​

​

​

​

엄마와 전 앉아서 풍경 감상하다가

​

절대 가만히 못앉아 있는 성격이라 결국 둘이 번걸아가며

공원 한바퀴 돌았어요

​

​

​

잉잉

​

이런 맛에 브라이언트파크 오는구나,

​

센트럴파크도 브라이언트파크도 고층빌딩들 사이에 둘러싸인 곳이지만

브라이언트파크가 보다 아담해서

더 와닿는다고나 할까요?

​

​

​

일정이 여유로우니 이렇게 좋으면 좋은대로

무한정 앉아 쉴 수 있으니

​

참 좋더라구요

​

​

나를 너무 사실대로만 찍어주니

혼자 셀카 좀 찍을 수밖에요

​

이쁜척하는 제 뒷모습은 또 울 엄마가 찍어주고요

​

해가 넘어가고 있어요

​

낭만이 흘러넘친다구요

​

BGM따위 필요없어요

​

​

사람들의 말소리, 많은 차들의 경적소리

​

그게 뉴욕이잖아요!!

​

​

​

​

신난 초딩의 앞모습

​

왜냐면 한식먹으러 가거든요 ㅋㅋㅋ

​

​

​

촤!! 이렇게 길게 줄서있는데

​

어떤 외국인이

여기 뭐냐고 묻길래

​

한국 음식 식당이라고 답하니

​

피식 웃으며 '공짜라서 줄선거야?' 라고 하더군요

​

열받아서

​

'엄청 비싼곳인데 인기가 많네'라고 해버렸어요 ㅋㅋㅋ

​

​

사진은 굉장히 지저분하게 나왔는데

​

맛있었던거 맞고요 ㅋㅋㅋ

​

그런데 전 LA갈비는 엄청 맛있단거 못느꼈고(그냥 LA갈비맛)

​

찌개가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

다시 걸어서 숙소로 가는데

​

그 유명한 '조'스 피자...

줄이 꽤 길더라구요?

​

승부욕 생기는 줄 ㅋㅋ

일단 패스하고

​

​

​

아이가 경악하며 빨리 지나가자고 하지만

엄마의 작은 소망하나 들어달라며

엄만 여기서 꼭 앉아서 쉬다가 가고 싶다고 했어요 ㅋㅋㅋ

​

​

​

엄마를 엄청 아껴주는 딸이라

ㅋㅋㅋ

한숨 푹쉬며 같이 계단에 쪼그려 앉습니다.

​

"엄만 왜그렇게 소망이 많아?"

​

​

​

뉴욕에서의 1/4일이 끝나가는군요

​

​

​

사실 제가 또 극기훈련 여행도 잘하는터라

뉴욕에서 머문 기간동안에 가고 했던 것들 4일만에 압축하기 쌉가능인데,

그렇게 했더라면..

​

​

이렇게 눈물겹게 뉴욕이 그리울까? 싶네요 ㅎㅎ

​

​

다음엔 2/4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

​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8-16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194 · 댓글 108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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