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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mc 엠파이어25지점에서 좀비딸 보고 왔어요!!
웹툰때부터 응원하면서 본 작품인데 영화로 나온데다가 이걸 미국에서도 볼 수 있다니 감동의 도가니더라구요💕
그 와중에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보스턴 등등 꽤 많은 곳에서 개봉해서 뿌듯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만 상영하는 것 같긴한데 너무 신기해서 기회를 노려봤어요!
극장 이름이 amc엠파이어 25라고 해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근처일 줄 알았는데
갑자기 타임스퀘어 근처여서 당황했어요
알라딘이랑 마담투소 박물관 있는 근처인데
이런 외국영화나 독립영화들 전문 상영하는 극장이래요
전에는 뉴저지에 있는 영화관 갔는데
뉴욕 영화관은 팝콘 가격도 더 비싼 기분....
세금도 높으니까 그런거겠죠?
고메팝콘과 0.5달러 차이밖에 안나니까
고메팝콘 드세요!
그냥 팝콘은 버터 뿌려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영화시간에 조금 늦어서 급하게 가느라 버터를 못뿌렸어요ㅠ
근데 영화 상영시간 25~30분 후에 영화가 시작된다더니 진짜로 25분 후에 시작해서 버터 뿌리는거 해볼걸 하고 후회했구요ㅜ
극장 의자는 푹신하고 편안해서 좋았어요
지난번에 본 영화관은 리클라이너체어여서
미국 영화관은 이렇게 의자가 다 좋은가 했는데
여긴 리클라이너는 아니더라구요
대신 매우 넓고 푹신해서 좋았어요
앞좌석과의 간격도 넓어서 긴 영화도 편안하게 볼 수 있겠어요 ㅎㅎㅎ
영화 예매하는 사이트에서 썸네일?
소개 사진에 이정은 배우가 메인으로 나와있길래
좀비딸 스토리의 주연은 아빠인 조정석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기생충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으니까 기생충에 나온 이정은 배우가 외국에서 더 유명해서 이정은 배우를 메인 사진에 넣은건가 싶기도 해요.
그러고보니 조여정 배우도 기생충에 나왔던 배우네요!
영화 제작을 준비하면서 이런 것도 다 준비한 것인가?
하는 신기한 생각도 들고
보아의 넘버원이랑 투애니원의 내가제일 잘나가를 들으면서 제 세대 취향저격한 것인가도 생각해보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여행다니면서 영어만 듣다가 잠시 한국어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
한국어 음성에 중국어와 영어 자막이라니 신선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게다가 이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 대부분이 한국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외국인인것도 신기하고 이 영화 제가 만든 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했어요
깨알같이 코믹요소들 들어있어서
앞뒤에 앉은 분들의 반응도 재밌었는데, 웃음코드가 같길래 한국사람인줄 알았더니 다 외국분들이었더라구요 ㅎㅎㅎ
또 한 번 뿌듯했지고😍
처음에 좀비가 엄청 리얼하게 나와서 좀비영화 못보는 저에게는 좀 충격이었지만,
중간중간이랑 맨 마지막쯤 눈물 쏟게하는 장면이 조금 길었지만
행복한 두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