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걸음수 보니 2만보(약 14km)에 육박하네요. ㅋ 아이들은 숙소에서 쉬게하고 와이프와 함께 허드슨 리버파크 다시 나와봤습니다. 오늘은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보니 리틀아일랜드/ 휘트니 미술관이 보이네요. 강변을 따라(실제는 바다인거 같은데) 저는 산책, 와이프는 미국인들과 함께 조깅을 했네요.
-. 브라이언트 파크+뉴욕공립도서관
써밋전망대를 13시 45분에 예약을 해놔서 조금 일찍 숙소를 나와 전망대 가는 길에 있는 브라이언트 파크와 같이 붙어있는 뉴욕 공립도서관을 갔습니다. 1911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만 드네요. 뉴욕 오기전에는 뉴요커다 뭐다 해서 첨단/세련 이런 이미지만 떠올랐는데 1800년대 후반에도 건물이 지어졌다는걸 보면 얼마나 대단한지, 왜 미국이 세계 제일인지 느끼게 됩니다. 자유의 여신상도 1885년에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왔다는걸 보면 유럽의 나라들도 대단한거 같구요.
-. Summit(써밋) 전망대
2021년에 지어진 신축 건물로 사실 top of the lock만 가려고 했는데 야경은 그쪽에서 보고 주간 전망대도 한번 보고 싶어서 써밋을 예약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bts가 공연했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있어 같이 구경도 했습니다. 써밋전망대의 느낌은 마치 미래세계로 가는 통로? 같았습니다. 티켓은 타** 에서 date/time 예약하면 입장할 수 있는 pdf 파일 QR코드를 보내주며 입장시 보여주면 됩니다. 입장할때 손목 wrist(종이밴드) 나눠주는데 팔찌 착용하면되고, 입장 하면 엘베타기전에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요걸 찍고 올라가면 전망대 올라가서 구름에 본인 얼굴 합성한 것을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빨리 지나가니 잘 찾아보시고 못 찾으면 직원한테 얘기해서 손목 wrist 한번 더 스캔하시면 됩니다. 91층 올라가는 엘베에서 light가 번쩍번쩍하며 몽환적인 느낌도 들었으며, 약 40여초만에 도착한것 같고 올라가니 온 사방이 거울로 반사되어 너무 화려했고 마찬가지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센트럴파크까지 4면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서 너무 멋있었습니다. 신기한건 화장실 뷰도 끝내줍니다. ㅋ 벽면이 오렌지색으로 되어 있었는데 어떤 외국인 여자분이 그 색깔을 보더니 남자 화장실로 막 뛰쳐 들어가길래 제가 man 이라고 제지시켰네요 ㅋ
92층 올라가면 은색 풍선볼로 가득한 곳이 나오며 바람에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92층인지 93층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마지막으로 투명 유리 아래 낭떨어지인 곳에서 사진을 40초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줄서서 작은 아이와 함께 촬영했는데 롯데월드타워만큼 무서웠네요 ㅋ 마지막 루프탑에 가면 전망을 보며 먹을 수 있게 간단한 샌드위치/피자/빵/커피 등을 팔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많이 허기져서 사먹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음식을 먹는데 내가 여기 와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해지기 전 전망대 입장하여 구경 후 선셋+야경까지 보면 다른 전망대를 굳이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top of the rock 만 가본입장이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월스트리트/돌진하는황소/911메모리얼파크
전망대 구경 후 지하철을 타고 뉴욕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로 갔습니다. 지하철을 내려서 거리에 올라와보니 사람들은 많지만 도시가 차분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들었으며 미드타운과는 사뭇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주변을 돌며 뉴욕 증권거래소를 보고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찍는 돌진하는 황소 동상에 뿔 잡고 사진 한컷 남겼습니다. 찾아보니 황소가 증시의 상승/곰이 증시의 하락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구경 후 10여분 거리에 떨어져있는 911 메모리얼 파크로 이동했습니다. 911 테러 참사가 있던 곳으로 아래/위로 정사각형 모양의 south pool/north pool이 위치해 있으며, pool의 의미를 몰랐는데 찾아보니 건물이 위치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2개의 건물이 남/북 방향에서 온 비행기에 의해 충돌 되었고 그 자리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pool을 만들어 놓은 것이었네요. 잠시 희생자를 위한 묵념 하였으며, pool 겉면 돌에 희생자 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한국인 이름도 봤습니다.(ㅡㅡ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7일차 일정 마무리 하였습니다.
맨해튼에서의 일정도 이제 하루가 남았네요. 8일차 이후 대학 탐방(예일/MIT/하버드)을 위해 동선을 줄이기 위해 stamford에 있 hyatt regency greenwich 호텔로 2박 예정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