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여디를 통해 여행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드리며 후기를 남김으로써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주시면 여독 풀릴때 까지는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여행준비
ㄴ 주요동선은 날짜별로 구글 마이맵을 통해 관광지와 주요 식당을 짰고 가족들과 공유해 각자의 의견을 모아 최종 일정을 짰습니다.
ㄴ 하루에 관광지 1~2군데 다닐계획이었고, 점심,저녁 식사 메뉴와 식당을 미리 정했습니다.
ㄴ 항공권은 2달전 아시아나항공으로 126만원/인 예약했고, 듀오좌석 편도 8만원/인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하고 좌석확정했습니다.
ㄴ 여행자보험은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해 Xcover에서 10만원/인 가입했고, 다행이 별탈없이 무사귀환했습니다. 아깝단 생각은 들지않았네요.
ㄴ 숙소는 부킹닷컴을 이용해 10여군데 가격비교, 후기참조했고 성인4명이라 소파베드포함 침대3개 있는 34m2 크기의 Courtyard Manhattan Midtown East (866 3rd Ave)로 결정했습니다. ($3,886 / 8night, 68만원/일 수준)
ㄴ ESTA발급은 2시간내 승인받았고, 국제면허증발급은 경찰서 민원실에서 즉시발급받았는데 실제 현지에선 사용하지않았습니다.
2. 주요관광
ㄴ 1일차 (호텔체크인): 밤도착해서 새벽에 호텔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잤습니다. 여기가 뉴욕이구나~~
ㄴ 2일차 (센팍, 나이트투어): 오전에 센트럴파크 런닝 및 쉽미도우에서 돗자리피고 2시간 뉴욕 공기 마시며 휴식했고, 타임스퀘어 넘어가서 첫끼로 갤러거스테이크 런치먹었습니다. 전체동선파악겸 현장구매($29/인)해서 맨해튼~브루클린 한바퀴 1시간 가량 돌아오는 버스였는데 야경이 좋았습니다.
현장오픈은 오후 5시이니 구매시 참고하세요.(빨간모자)
ㄴ 3일차(뮤지컬): 출국전 사전에 공홈에서 예약했는데 수요일 낮,저녁 2번 하는 일정중 저녁시간대로 다른 날보다 저렴하게 ($175/인) 예매할수있습니다. 2번공연에 캐스팅은 중복되지않았지만 배우들 Quality는 다른 일정대비 다소 떨어지는것 같았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와이프는 2시간동안 졸았네요 ㅋㅋ (시차적응고려해서 후반부일정에 넣는것도 고려해보세요^^)
뮤지컬보기전에 브라이언트파크에서 휴식하고, 요가하는거 구경하고, 미리예약한 Royal35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이른 저녁먹었습니다. 겔러거 런치보다 좋았습니다.
ㄴ 4일차(탑오브더락): 날씨변수고려해서 공홈(수정:마이리얼트립) 6:30PM으로 전날 예약하고갔습니다. 줄안서고 편하게다녀왔고, 낮,선셋,야경까지 1석 3조로 좋았습니다. 3시간가량 저와 와이프는 69층 Level1에서 음료와 간식시켜 자리앉아 졸고, 자녀들만 사진삼매경에 빠졌었네요~~
ㄴ 5일차(보스턴투어): 미여디 자매업체인 조아뉴욕에서 사전예약했고 ($230/인) 아침 8시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모여 출발, 중간에 예일대 들렀다가 (1.5시간), 퀸시마켓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비싸고 짠데 그냥 먹어봤다는거에 만족), 보스턴 챠우더, 피자(이건 즉석요리해서인지 맛있었습니다) 먹고 MIT, 하버드 들러 구경후 하버드 인근에서 저녁먹고 밤 10:50분경 맨해튼 복귀했습니다. 퀸시마켓은 덥고 돗대기시장이라 별 감흥없었고, 보스턴 시내는 나중에 다시한번 와보고싶은 관광지였습니다. 하버드는 기대보다 짧은동선에 다소 실망스러웠고, MIT는 강의실까지 들어가보고 칠판에 다짐도 써볼수있었고 전체적으로 교정이 말끔했고, 예일대는 대리석 도서관과 교정이 이뻤습니다 (연세대보는듯)
ㄴ 6일차(브루클린): 2시경 줄리아나피자를 Walk-In으로 예매없이 가서 40분간 대기줄서서 들어가 먹고,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얇은도우) 한판 더 사서 브루클린 공원에 돗자리피고 강건너 맨해튼 풍경을 보면서 또 먹었네요. 이후 덤보로 옮겨서 인스타용사진찍고 리프트 타고 소호거리에서 애들 쇼핑한다고 따라다닌 기억밖에 없네요 ^^
ㄴ 7일차(MoMA,베슬,하이라인): 걸어서 MoMA 무료입장하고 (기업임직원명함) 도슨트없이 보니 별 감흥없었네요 ㅜㅜ.. 6일차 쇼핑이 모자랐는지 소호쪽 동선가까운 베슬,하이라인에 들렀다가 첼시마켓에서 잠시 구경하고(돗대기시장),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바나나푸딩-느끼)갔었습니다. 소호에서 먹은 Raku 우동, 고등어 초밥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예약없이 갔는데 1시간 내 먹고 나오는 조건으로 대기없이 운좋게 즐기고 왔습니다. 뉴욕여행중 동양인을 가장 많이 볼수있었습니다.
ㄴ 8일차(NYC페리): 당초 일정엔 리버티섬가서 자유의여신상 보려했는데, NYC Ferry앱을보니 페리타고 록어웨이 (롱아일랜드 아래)를 전철,택시대신 다닐수있는 동선이 보이길래 10회권 ($29, 한명이 끊고 가족수만큼 활성화해서 탐, 편도1회비용 $4.5/인보다 저렴합니다) 끊어서 록어웨이가서 Pool House 브런치를 저렴하게 먹고나와 (맨해튼대비 물가 쌈), 그늘없는 뙤약볕 록어웨이 비치를 10여분 거닐다 도저히 이건 무리다 싶어 되돌아오긴했는데, 북대서양이 보이는 해변에다, 모자, 썬글라스, 특히 양산은 필수로 준비해가세요~~^ 동네는 조용하고, 자전거 대여해서 돌아다닐수있는 여유로운곳이었습니다. 페리타고 돌아오면서 자유의여신상, 맨해튼빌딩숲이 장관이었고 계획없었지만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자유의여신상투어대신 이거 선택해서 다녀오시고, 표 남으면 Wall St Pier11에서 덤보, North Williamsburg 넘어가는 페리 동선도 이용해보세요.
저희는 Wall St Pier11 로 복귀해서 Wall St보다가 다시 소호넘어와서 쇼핑후 호텔복귀했고 북창동순두부는 스킵하고 호텔에서 우버이츠로 배달시켜 먹었는데 후기대로 갈비는 맛있었습니다.
ㄴ 9일차(체크아웃,루즈벨트아일랜드): 다음날 새벽비행기라 오전 체크아웃하고 짐맡긴후 센팍들러서 휴식했는데 이날 폭염이라 오래있진 못하고, 루즈벨트아일랜드를 트램타고 (MTA지하철시스템이라 트레블월렛 카드로 이용가능, $2.9/인) 넘어가서, 코넬테크(대학원) 구내식당까페에서 2시간 동안 편하고 조용하게 여행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이후 선물쇼핑하러 루즈벨트아일랜드트램 근처 트레이더조에 가서 초콜릿 왕창사서 에코백에 담아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저녁은 인근 쉑쉑버거 (10만원/4인 헐~~) 먹고 호텔로비에서 1시간 쉬다 밤 9시 JFK공항으로 넘어가며 뉴욕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3. 느낀점
ㄴ 공항~호텔이동은 한인택시(도깨비)가 저렴하고 편해서 추천드립니다.
ㄴ 호텔은 맨해튼 미드타운이스트 (3rd Ave 52st)에 선택하길 잘했습니다. 도보,전철 모두 이용하기좋았네요.
ㄴ 관광동선, 식당은 여행계획대로 대부분 다녔고, 구글지도에서 식당 예약하면 구글계정의 경우 Open Table, Resy 와 자동연동되서 관리하기 편했습니다. 스테이크하우스 외에는 대부분 Walk-In으로 다닐만 했습니다.
ㄴ 관광 예약관련 탑버스는 현장구매추천, 전망대는 (탑오브더락은 필수, 나머지는 선택) 마이리얼트립에서 하루전 예매, 뮤지컬은 Broadway Direct로 좋은자리(Orchestra Side) 날짜별 금액이 다르니 저렴하게 예매하시고 여행 후반부에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보스턴투어(조아뉴욕)는 여행 일정 7일 이상되시는 분들은 꼭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NYC Ferry 앱 깔고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자유의여신상발판까지 꼭 가실필요없다면 이게 더 여유롭고 좋을것 같아요.
ㄴ 호텔팁은 하루 $3 씩 드렸고, 식당은 점심 18%, 저녁 20%, 길거리/테아 No Tip, 택시는 우버보다 Lyft가 저렴했고 즉시호출보다 Wait & Save해도 바로바로 배차되서 단 몇불이라도 Save할수있습니다. 택시 팁은 솔직히 반반인데 더러우면 안주고 깨끗하면 드렸습니다 (4인가족이라 대부분 드리는걸 추천)
ㄴ 이동은 도보 15분이상되면, 갈아타지않는 동선이면 무조건 전철이용했고(트레블월렛에 식구들에게 50불씩 충전(친구송금)시켜주고 각자 이용), 택시는 쇼핑후 피곤할때 대부분 이용했습니다. ($20~30수준의 거리)
ㄴ 세탁은 구글맵에서 Laundromat 검색해서 찾으시면되고, 미드타운이스트는 1st Ave 59st에 있는 Miss Bubble Laundromat을 자주이용했습니다 (빨래, 건조 한번하는데 만원도 안됨...빨래방카드 1.75불 구입,카드로 적립해서 사용)
ㄴ 아침식사는 길거리 과일 노점상이 Quality도 좋고 저렴해서 거의 매일 이용했고, 근처 마트에서 야채(당근,채소 등), 쥬스, 시리얼, 우유와 함께 Green Gourmet에서 BLT 샌드위치, House Salad 사서 해결했는데 식구들이 아주 만족했습니다. 한국에서 싸간 것은 햇반(16개), 김치(작은거 6봉), 김(안자른거2봉), 깻잎(얇은거 4통)이었는데 햇반 6개 남기고 다 먹었네요^^
4. 기억에 남는 것
ㄴ 귀국하루전 맨해튼 총기사고가 숙소 바로 옆 거리에서 발생, 현장을 뚫고 호텔에 복귀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겁도나고 안타까운 사고였는데 우버이츠로 북창동순두부와 LA갈비 배달시켜 먹은 유일한 날이었습니다.
ㄴ 뉴욕은 반은 현지인, 반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여행 목적으로 왔지만 군데군데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존하는 바쁘고 살아 숨쉬는 공간 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하게됩니다.
주저리주저리 써 내려가다보니 다시 뉴욕에 와있는 느낌이 드네요~~
다음번 뉴욕은 아내와 단둘이 관광으로 다시 와보거나, 자식들이 원하는데로 성장해서 뉴요커로의 삶을 살아갈때 방문겸 가끔 들리고싶은 곳이 되었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