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샌프란 경유 여행을 마치고 뉴욕으로 날아가 꼭두새벽부터 시작한 뉴욕 여행기 1일차 이어나가 볼게요!
(체력 되시는 분들 경유 여행 강츄!)
뉴욕에 도착하니 비가 옵니다 추적추적
오늘 야구경기 보러 가는 날인데..
비라니..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샤워를 하고 로비에 앉아 어떠카지..어떠카지..하다가 밥을 먹으러 갑니다!
첫 끼니는 건강식으로 ㅋㅋ
치폴레!
이번 조합은 실패인 것 같군요 ㅋㅋ
치폴레 진짜 좋아하는데 입맛에 좀 안맞더라구요
안먹어 본 소스를 도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입맛이 좀 노멀하고 특이한 거 잘 못먹는다 하시는 분은
그린칠리살사 넣지마세요!
갠적으로 과카몰리 안들어가면 순정이 아니라고 생각함..강추요!
사우어크림은 근본입니다.
콘+칠리+과카몰리+사워크림 조합이 가장 실패없는 조합인 듯!
아무래도 우천 취소 소식은 없어 지하철을 타고 경기장으로 갑니다..(취소되길 바랬음 ㅋㅋ)
지하철에서부터 양키즈 유니폼 입은 팬들이 북작복작북덕복닥해서 걍 이 사람들 따라가면 되겠다 생각함 ㅋㅋ
실제로 그냥 홀리듯 따라가면 양키스타디움에 도착합니다!
대기줄 실화세요?
사진에 안 보이지만 줄이 지인짜 길어요..
가방검사와 큐알 스캔 후 입장하는데
생각보다 가방사이즈 커트라인이 널널하더라구요?
책가방도 막 들고 들어가더라구요!
음식물은 물 외엔 안돼요!
입장권은 휴대폰에 큐알코드를 미리 받아놓으셔야 바로 들어갑니다!
애플 지갑 짱! 바로 저장해서 사용가능!
굿즈샵 가줘야죠
다들 유니폼 입고 있어서 나도 한 장 사고 싶었는데..
자이언츠 팬인 나 충동구매 참아!
내부가 멋져요.. 너무 설렘
메이저리그라니!!
너무 목 말라서 기념으로 가져갈 겸 요 컵에 콜라 한 잔!
이 얼마더라… 만원..?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나봄.
멋지다
국가타임
너무
멋져!!!!!!!!!!!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좀 지연되어 시작했습니다!
제 좌석은 윗층이었으나 윗층엔 지붕이 없는 관계로 의자를 포기하고 내려와 서서 관람을 했어요!
여기서 꿀팁!!
나 그냥 서서봐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제일 싼 좌석 구매해서 내려와서 보세요!
이 정도 시야로 관람 가능합니다!
요기 요 듬직한 스탭분 보이시죠?
깊게 들어오면 꺼지라고 하시니
선 넘지 말고 딱 요기서만 보긔 ㅎㅎ
시야 죽이죠!!
의자에 물이 첨벙첨벙 수준이라 어차피 앉을 수 없어서 시야 좋은 곳에서 서서 봤어요 ㅎㅎ
야구경기를 다 보고나서 하루를 마감하기 아쉬워
밤 10시에 미여디에서 동행을 구해 야경 스냅 촬영을 하러 나갔습니다 ㅎㅎ
밤에 미드타운 걸어다녀도 안 위험한가요?
라는 질문 많이 하시죠?
위험해요.
사람 너무 많아서 치일까봐 위험ㅋㅋ
요 번화가는 새벽까지도 북적북적하니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멋진 스팟도 좋지만 이렇게 뉴욕의 밤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찍는 게 좋더라구요!
동행분이랑 마음이 잘 맞아 같이 횡단보도 왕복으로 왔다갔다하며 열정적으로 찍어줬어요 ㅋㅋㅋ
올 가을에도 저랑 횡단보도 횡단 하실 분 손 들어주세요ㅋㅋ
너무 각 잡고 찍는 사진보다 요런 거 한장 씩 남기는 거 강추드려요!
찐뉴요커같자나요?ㅎㅎ
밤의 브라이언트파크는 매우 평화롭습니다.
이 때는 아이스링크 공사중이라 푸른 잔디는 없지만 그래도 야경이 반짝반짝 빛나죠?
매년 가을에만 뉴욕을 가다보니 브라이언트 파크의 잔디를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ㅜ
9월 마지막날이라 기대하고 가봤지만 아이스링크공사가 꽤 일찍 시작하네요!
그래도 요런 멋진 짤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첫 날 부터 부지런히 뉴욕을 누빈 것 같아 뿌듯한 1일차 끝!
드르렁
*꿀팁 정리*
1. 치폴레 초심자
밥+고기+야채 선택 후 칠리살사+콘+사워크림+과카몰리 필승 조합(토마토는 취향따라)
2. 양키스타디움 가방 검사 시 음식물 반입 금지
3. 야구 경기 분위기만 느껴보고 싶은 초심자는 가장 저렴한 좌석 구매 후 아래층에서 스탠딩 관람 가능
4. 밤에 미드타운 횡단보도에서 자연스러운 워킹 스냅 찍기
5. 9월 중순~말 부터 브라이언트 파크 아이스링크 공사 시작(잔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