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대문자J의 무계획 뉴욕여행 4일차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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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일정은 북창동순두부부터 시작했어요!! 아침부터 배가 고파서 오픈하자마자 갔습니다. 시간대를 고려하면 사람들이 많은편이었네요. 절반정도는 테이블이 차있던 것 같아요.

밑반찬들 간이 딱 한국 간이더라구요. 겉절이가 우리 엄마가 해준거랑 똑같아서 깜짝놀랐어요. 겉절이는 히루만 지나도 맛없어지는데 방금한 것 같은 맛이었어요. 브로콜리는 항상 초장에 찍어먹는데 초장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순두부+다른메뉴로 팔거든요. 저는 두부김치로 고르고 동행분은 LA갈비로 골랐습니다. 순두부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저는 오리지널 동행분은 김치순두부로 했어요. 여기에 또 고르는게 있는데 매운 정도를 고르구요.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고르더라구요. 여기서 느낀게 미국은 정말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구나 싶었어요. 한식마저 모든 취향을 고려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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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번 방문해본 동행분은 지난번에 두번째 매운거했더니 하나도 안매웠다고 가장매운 Danger로 해야한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선택했어요. 오 근데 청양고추가 들어간 맛있는 매운맛이더라구요. 한국에서 마라탕 2번째로 매운 정도까지는 먹는데 이것도 꽤 매웠어요. 동행분은 매운거 못먹어서 속쓰리다고 할 정도였어요.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2자리수 가격이라니… 사실 더 비싸게 팔아야 맞다고 생각해요. 어제 간 레스토랑 그릭샐러드라고 하고서는 토마토샐러드 그거 간만 맞추면 어려운 음식이 아니잖아요. 한식은 정말 만들때 들어가능 정성이 큰데 너무 인건비를 조금받고 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밥먹고 그 근처에서 쇼핑하다가 첼시마켓쪽에 향수사러 나왔어요. 가는길에 이런게 보이더라구요. 넷플릭스같은 업체가 있나봐요. Peacock에서 만든 드라마 팝업스토어같은건지 줄을 많이 서더라구요.

여행의 기억을 담을 향수를 사러왔어요. 뉴욕에서 사는 것 자체를 낭만의 일부로 생각했었거든요? 아녜요.. 15만원은 더 비싸게 주고 산 것 같아요. 뉴욕은 뭐든지 더 비싸네요. 추억값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낮에 쇼핑했던 H&M은 힌국이랑 가격 비슷했던 것 같거든요? 그러면서 얘네는 옷이 밥값보다도 싸구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매장에서 서비스가 되게 좋았습니다. 마카롱도 주시고 음료도 주시고… 근데 관광객이 많은 곳은 아니어서 그런지 말이 너무 빨라서 잘 못알아들었는데 제가 산 향수 말고 맘에 들어했던 것을 미니어처를 공짜로 주셨어요. 근데 또 음료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이번엔 400달러 넘게 사면 핸드크림 준다는식으로 말하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말이 너무빨라서 무료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길래 어서 여기를 벗어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 호주머니를 탈탈 털것 같았어요.

영수증을 확인하는데 26달러가 더 붙는거예요. 미니어처가 공짜가 아니었고 파는거구나 생각했죠. 근데 그건 0달러라고 적혀있길래 곰곰히 생각해보니 100달러 이상 물건에는 뉴욕에서 세금이 붙는다고 했던게 기억났어요. 이게 나라냐….? 이 말을 한국에서 많이 들은 거 같은데 이 말이 더 필요한 곳은 뉴욕인 것 같아요.

오늘 메트로폴리탄이 오후9시까지 여는 날이라서 메트로폴리탄으로 갔어요. 가는 길에 최근 멧갈라 참석할 때 블랙핑크 로제가 묵었던 호텔이 보이더라구요. 유튜브에서 본 이 호텔룸은 엄청 넓었는데 건물 자체는 작았어요.

공식홈페이지가 제 카드가 결제가 안되어서 줄섰는데 5분도 안걸려서 티켓 받았어요. 실물티켓을 받으니까 여행기억남기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 방문할 곳도 이렇게 해야겠어요.

메트로폴리탄 기념품샵에 왜 소주잔이 있지? 싶었지만 술잔이거나 샷잔이거나 그러겠죠 아마?

마크 로스코 그림 여기서 딱 하나 본 것 같아요. 전형적인 그림은 아니어서 한번에 못알아봤어요. 마크로스코 그림 여러개 걸려있을줄 알고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워요.

저는 여기서 놀랐던 게 서남아시아쪽 사람들 생김새가 아랍처럼 생겨서 왜 아시아로 묶이는지 궁금했었거든요. 근데 이 그림을 보고 깨달았어요. 문화적으로는 동양과 정말 흡사하구나.. 싶었어요. 아랍쪽 유물에 청자도 있더라구요. 청자가 동양만의 고유한 것은 아니었구나 생각했어요. 뭐 최초는 동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 유행해서 따라한거겠죠? 잘 아시는분이 댓글남겨주시면 좋겠네요ㅎㅎ

끌로드 모네 그림이예요. 전 이런 흐끄무리힌 그림들을 좋아해서 이 그림도 마음에 드네요.

메트로폴리탄 오면 모작하는 사람들이 있다더니 진짜 그렇네요.

애기들 수학여행같은건가봐요. 근데 시작이 저녁6시가 넘어서 좀 의아하긴 했던…?

요것도 저 흰색으로 세로 방향으로 그어진 획들이 진짜 요동치는 느낌이예요. 진짜 실제로 보면 진짜 그렇게 느껴져요.

여기도 모작하는 분이 있었어요. 엄청난 열정이 느껴졌어요.

숙소가는길에 공실있는 건물을 봤어요. 맨하탄도 공실이 있네요.

버터필드라는 마켓인것 같은데 사과를 다섯종류나 파네요? 근데 유럽은 과일이 엄청 쌌는데 뉴욕은 과일도 비싸네요.. 식료품은 좀 싸다고 들은거 같은데 식료품도 비싼거 같은데요?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건물이 있길래 찾아보니까 고등학교 건물이더라구요.

여기도 공실.. 메트로폴리탄부터 타임스퀘어 근처까지 공실 두 곳 본거면 거의 공실 없긴 한거 같아요.

숙소 앞에 다와서 치폴레가 보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오늘 먹은게 북창동순두부뿐이어서 먹으러 갔어요. 양이 진짜 많더라구요. 제가 음식이든 뭐든 양보다 질을 중요시하거든요? 근데 뉴욕오니까 이 풍족한 양이 너무 감사하네요.ㅋㅋㅋㅋㅋ 아근데 대표메뉴인 부리또에 밥에 고수들어있어서 고수 싫어하시면 부리또를 시키시면 안돼요. 맛은 사실 제가 멕시칸이 제 취향은 아닌 편이라서… 고수도 들었지만 적게 들어서 저는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알고 먹으니까 참고 먹을만 했어요.

진짜 팁도 안받고 음료까지 시켰는데 이 가격인게 너무 감사한거죠.. 다 못먹고 다음날 먹으려고 포장해왔어요.

치폴레가 너무 유명한데 한국에 왜 안들어오는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까 알겠어요. 가성비로 승부보는 곳인데 한국에서 성공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경쟁력이 없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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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로또인 슈퍼볼 사려고 했는데 이상한 아저씨들이 그 앞에서 캣콜링하는 바람에 못사고 숙소로 왔어요. 로또 파는데가 많을텐데 제 눈으로 발견하기가 어렵네요? 내일 또 시도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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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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