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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일정은 북창동순두부부터 시작했어요!! 아침부터 배가 고파서 오픈하자마자 갔습니다. 시간대를 고려하면 사람들이 많은편이었네요. 절반정도는 테이블이 차있던 것 같아요.
순두부+다른메뉴로 팔거든요. 저는 두부김치로 고르고 동행분은 LA갈비로 골랐습니다. 순두부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저는 오리지널 동행분은 김치순두부로 했어요. 여기에 또 고르는게 있는데 매운 정도를 고르구요.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고르더라구요. 여기서 느낀게 미국은 정말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구나 싶었어요. 한식마저 모든 취향을 고려해줘요.
이미 한번 방문해본 동행분은 지난번에 두번째 매운거했더니 하나도 안매웠다고 가장매운 Danger로 해야한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선택했어요. 오 근데 청양고추가 들어간 맛있는 매운맛이더라구요. 한국에서 마라탕 2번째로 매운 정도까지는 먹는데 이것도 꽤 매웠어요. 동행분은 매운거 못먹어서 속쓰리다고 할 정도였어요.
매장에서 서비스가 되게 좋았습니다. 마카롱도 주시고 음료도 주시고… 근데 관광객이 많은 곳은 아니어서 그런지 말이 너무 빨라서 잘 못알아들었는데 제가 산 향수 말고 맘에 들어했던 것을 미니어처를 공짜로 주셨어요. 근데 또 음료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이번엔 400달러 넘게 사면 핸드크림 준다는식으로 말하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말이 너무빨라서 무료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길래 어서 여기를 벗어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 호주머니를 탈탈 털것 같았어요.
저는 여기서 놀랐던 게 서남아시아쪽 사람들 생김새가 아랍처럼 생겨서 왜 아시아로 묶이는지 궁금했었거든요. 근데 이 그림을 보고 깨달았어요. 문화적으로는 동양과 정말 흡사하구나.. 싶었어요. 아랍쪽 유물에 청자도 있더라구요. 청자가 동양만의 고유한 것은 아니었구나 생각했어요. 뭐 최초는 동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 유행해서 따라한거겠죠? 잘 아시는분이 댓글남겨주시면 좋겠네요ㅎㅎ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건물이 있길래 찾아보니까 고등학교 건물이더라구요.
치폴레가 너무 유명한데 한국에 왜 안들어오는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까 알겠어요. 가성비로 승부보는 곳인데 한국에서 성공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경쟁력이 없겠다 싶었어요.
오늘 미국로또인 슈퍼볼 사려고 했는데 이상한 아저씨들이 그 앞에서 캣콜링하는 바람에 못사고 숙소로 왔어요. 로또 파는데가 많을텐데 제 눈으로 발견하기가 어렵네요? 내일 또 시도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