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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스타디움 직관 후기는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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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경기를 보고 난 후 일정을 체크하다가
4월 7일 오후에 시간이 비어있는걸 확인 후 경기 일정을 찾아보니
이번엔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마린스의 저녁경기가 있는걸 보고
이왕 미국 온김에 MLB 두번은 보자! 라는 마음으로 바로 예매를 해버렸습니다 🤣🤣
제가 메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 선수 입니다!
MLB를 TV로 보면서 린도어 선수 등장곡을 현장에서 너무 듣고 싶었는데 드디어 듣게 되네요 😭😭
아! 그리고 시티 필드는 근처에 라과디아 공항이 있어서 경기 내내 비행기가 날아다녀요 ㅋㅋㅋ
이날 린도어 전타석 출루였나 4타석 3출루였나 아무튼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더라구요!
역시 린도어 🤩
등장곡은 따라 부르는 팬들도 많고 노래도 너무 좋아요🥺
득점 찬스에는 이렇게 응원도 조금 더 하는 분위기..?!
메츠와 양키스는 같은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숙명의 라이벌이라
메츠 팬들이 양키스 팬한테 단체 쿠사리 넣는데
저도 양키스 모자 쓰고 갔으면 정말 뼈도 못추릴뻔 했네요...ㅋㅋㅋㅋㅋ
NBA도 그렇고 MLB도 그렇고 이렇게 아마 티셔츠? 인거 같은데 홈팬들에게 쏴주더라구요!
제쪽으론 날라오지도 않아서 실망하고
꼭 다음엔 1루석에 앉겠다고 다짐하던 찰나...
도대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네... 바로 파울볼이 날라와서 잡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잡아본적이 없는 파울볼이 MLB경기를 보러와서 날라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막연하게 2,3층엔 파울볼이 자주 가길래 부럽다 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던 찰나 6회 말 메츠의 아쿠냐 선수가 친 파울볼이
꿈처럼 천천히 하늘로 솓구쳐 올라 날아오더니 정확하게 제 좌석으로 오길래
몸이 먼저 반응해서 일어나서 잡아버렸습니다‼️‼️
(이럴려고 야구 오랬동안 했지 😎)
공을 잡고선 정말 이 사실이 안믿겨서 무슨 꿈인거 마냥 계속 두리번 대고 눈 껌뻑껌뻑 😳 <- 이 표정이었는데 주변에서
축하해~ 너 운 되게 좋다 코리안 가이~라고 해주시고
저도 공을 계속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나머지 경기는 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ㅋㅋ
이후 경기 끝날때 쯤 인스타 스토리에 파울 친 선수를 태그해서 올렸는데 경기 끝나자 마자 스토리도 읽어주더라구요...🤩🤩
이후 상대팀 투수 교체할땐 이렇게 라이트 쇼와 웅장한 음악을 틀어서
교체 투수의 기를 팍 죽이려고 하는데 멋지더라구요 😲
이렇게 가라오케 타임이라고 공수 교대시간에 3개의 노래중 실시간 투표를 해서 투표수가 높은 노래를 틀어주면
관중들이 다같이 따라부르는데 저도 아는 노래가 나와서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옆에 남성분들 아주 고래고래 부르시더라구요 🫨🫨
2점차 리드로 뉴욕 메츠가 이기고 있길래 혹시 에드윈 디아즈도 나오려나...? 이것까지 보고가면 진짜 소원이 없겠다 생각했지만 디아즈는 아쉽게도 다음 기회에 😢
그래도 스태닉 선수도 투구를 기가막히게 잘해서 패스트볼 보는 맛 있었어요 🤗
지하철을 타고 집 가는 길에 제 손에 파울 볼이 들려있으니까 다들 관심 집중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다들 부럽다, 혹시 누가 파울 쳤는지 기억하냐라고 물어보셔서 아쿠냐 선수가 쳤던거 같은데...? 라고 하니까
옆에 앉아계신 분이 자기가 아쿠냐 선수랑 같은 국적인 베네수엘라 사람이라 아쿠냐 진짜 팬이다,
아쿠냐가 형도 있는데 형도 아탈란타에서 엄청 유명한 선수다,
자기는 구장에서 판매하는 메이저리그 공 사왔다 똑같은 생겼는지 비교해도 되냐 등등
이것저것 야구 얘기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하철 타면서 왔어요 😆
공통된 주제로 얘기할 사람이 생겼다 보니 너무 재밌고 이제야 좀 현지인 같은 느낌⁉️ 🤭🤭
이렇게 14박 15일 여행동안 총 2번의 MLB 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왔는데요
두 팀의 홈경기들을 직관하면서 양키스와 메츠팬들 모두 자신들의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좋아하는게 잘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양키스 스타디움 후기에서도 말했다 싶이 가족단위, 연인사이의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모습들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꼭!! 저도 다음 MLB 직관은 여자친구랑❗️오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굳이 양키스와 메츠의 다른점을 꼽자면
양키스는 오래된 전통강호? 느낌으로 올드팬들이 많아 오로지 정말 야구 경기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메츠는 떠오르는 강호? 느낌으로 젊은 팬들과 신규 팬들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다양한 이벤트와 (제가 간 날은 강아지들을 데리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응원 문화 등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
경기장 자체도 메츠의 경기장이 디스플레이들과 구장 내 요소들이 현대식이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야구 빠인 저에게 물가가 비싼 미국에서 가격도 3만원 내외에 좋은 시야에서 경기 관람한건 가성비 좋은 관광인거 같고
정말 특별한 기념품도 얻고 가서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야구 또 보러 뉴욕 가고싶을 만큼 너무나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양키스 스타디움 또는 시티필드 직관 리셀 사이트나 좌석시야 관련된 질문은 댓글 남겨주시면 시간 나는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