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자체는 아주 매우 좋았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외국인들도 칭찬 일수.
이걸 보니 다른 뮤지컬들도 보고싶은 욕구가 뿜뿜.
다른 분들이 좋은 후기 많이 남기셨으니 이건 여기까지.
‼️그런데 뭐가 문제냐.... ?? 하신다면
어린아이들, 특히 7세 미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보는 것 추천하지 않아요.
애니메이션 생각하고 쉽게 보고 오신다면 조금 더 생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왜냐,
러닝타임 인터미션 포함 2시간 반입니다.
자그마치 두시간 반이요..
그것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외국어로요.
시각적인 설명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랑 다릅니다.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 가보셨죠? (아이들 영화)
분위기 아시죠? (시끌벅적 가끔 징징거림 말소리 등)
저도 아이들 엄마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뮤지컬은 클래식 보단 박수치는 타이밍이 자유로울 뿐 시끄럽거나 방해되는 소리가 허용된다 생각하시면 곤란할듯 합니다.
제가 공연 관람 중 겪은 것은 ..
관중 중에 한국인 부부가 어린아이 셋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제일 큰아이가 5-6세 남짓 되어보였고 막내는 손가락 빨고 있었습니다..
네... 공연 내내 티몬이 나올 때마다
막내는 “멈머! 멈머!”를 외치고 그나마 큰 아이들은 “죽었어요?” “끝났어요?” “뭐래요?” 등등을 계속 얘기합니다.
그것도 여운이 남는 씬 중간에서요..............
(조용해서 그 아이들 말소리만 계속 들립니다)
나중엔 막내는 징징대다 웁니다.........^^
아이들 보여주려 비싼돈 주고 오셨겠죠.
네 저도 그렇습니다..
아이들 어려서 그런 것 압니다.
그러나 어리다고 모든 곳에서 다 이해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좋은 공연이고 경험이지만 언어가 이해가 안된다면 더더욱 어린 아이들에겐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어렵게 온 여행지에서 여러가지를 경험시켜주고픈 마음은 백번 이해하나 큰돈 들이는 만큼 무엇이 다같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