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집돌이들 뉴욕여행기 2탄(1/18~20)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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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분처럼 좀 깔끔하게 정리된 후기를 남겨보고 싶으니 한번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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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일차: 뉴욕 도착 - 점심(초당골) - 서밋 입장권 발권 - 그랑센트럴 터미널 - 랜드마크 유람선 - 저녁(곱창이야기) - 타임스퀘어

2일차: 아침(리버티 베이글) - 서밋전망대 - 점심(갤러거스테이크하우스) - 현대미술관 - 저녁(징퐁)

3일차: 아침(안젤리나파리/크리스피크림) -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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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리해서 읽어보니 정말 별루 뭐가 없군요..ㅎㅎ

1탄을 유람선에서 끊었으니 유람선 정보를 드리는 것으로 장황한 후기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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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광지

1) 유람선: circle line 유람선 홈페이지에서 landmark cruise regular 티켓으로 구매를 하면($160/4인) 메일을 보내주는데 메일 아랫쪽에 입장 큐알코드가 있어요.

1탄에 말씀드린데로 유람선 출발시각 45분전에 승선이 시작되고 2층으로 직행했어요. 프리미엄 티켓 좌석은 더 푹신한 의자에 섹션이 구분되어 있는데 직원이 계속해서 돌면서 프리미엄 티켓 팔찌 보여달라고 확인합니다. 출발 후 절반 정도?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여다니기 시작해서 그때부터는 검사 안하더라구요. 다만 실내 창가 한자리에 계속 서서 오래 촬영을 하면 직원이 와서 다른 사람들도 촬영할 수 있게 비켜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또 바로 비켜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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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망대: summit one vanderbilt ($49+tax/인)

날이 하도 궂어서 전망대를 끝까지 고민하느라 뉴욕 도착해서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티켓이었고 입장 20분전까지 오라길래 성질 급한 저는 40분 전에 도착했어요. 결국 20분을 기다리고 ㅋㅋ꙼̈ 9시 40분에 들어갔답니다. 많은 다른 후기에서 보셨듯 관광객도 정말 많지만 포토스팟도 그만큼 많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사진을 충분히 찍을 수 있습니다.(충분히의 기준이 약간 다를 순 있어요. 제 경우엔 중고딩이들이 어색하게 스팟에 서서 세상 알수 없는 표정을 한 뒤 '사진 이제 그만'하는 눈빛을 쏘는 약 1~2분 가량이 충분히 랍니다..) 91층과 92층에서 뉴욕의 4방향을 내려다보며 감상하고나면 93층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고 커피나 맥주, 와인, 칵테일도 드실 수 있어요.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무료 코코아가 있다는 후기를 보고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저희는 어른들은 맥주 한잔씩, 중고딩이는 콜라 한캔을 사서 아이스컵을 두개 받아 나눠 주고 서로 각자 테이블을 잡고 앉아서 어른들끼리의 시간과 아이들끼리의 시간을 가졌어요.ㅎㅎ 전망대에 입장할때는 전날과 다른 파란 하늘이 구름사이로 많이 보였는데 전망대에 머무르는 동안 날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카페에 앉아서 쉴 때는 구름이 제법 몰려와서 여러가지 분위기를 느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꼭 해질녘에 가보고 싶어요. 참참 92층에 은박 풍선방이 있는데 풍선을 들고 포즈 취하고 사진찍으니까 정말 이쁘더라구요.. 카페 주문하느라 기다리는데 앞에 서계신 여성분들이 인생샷 건졌다고 좋아하시면서 사진 돌려보시는걸 훔쳐보고 너무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정전기 놀이 배게싸움 등을 하며 노느라 건진 사진이 다 엽기사진이에요;;; 93층으로 올라올때 신발 위에 끼우는 덧신을 벗기때문에 다시 풍선방으로 못가요..ㅠㅜ 카페가기 전에 사진 많이 찍으세요..ㅠㅠ 그리고 유리 바닥 후기도 많이 보셨죠? 저희는 이런데서 기념사진 찍어주는걸 다 사는 편;;입니다. 사실 카메라 보라는대로 보고 있느라고 유리바닥인 걸 몰랐어요. 직원분들이 사진을 찍어주고 30초 시간을 더 주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라길래 우연히 핸드폰 카메라를 켰다가 전화기떨어뜨릴뻔했어요..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동행들은 그 짧은 30초 동안 바닥에 눕는 추.. 아니 행태를 보였습니다..

3) Moma

현대카드덕분에 그리고 중고딩이들이 아직 17세가 안된 덕분에 모마는 무료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어디선가 봤던 꿀팁을 따르느라 5층부터 관람하며 내려왔습니다. 5층 관람이 끝나기도 전 집돌이들이 자기들은 먼저 호텔에 가도 되겠냐며 저 혼자만의 시간을 제안하더군요. 쬐금만 더 보고 6층 카페에서 샴페인도 마시고 치킨을 먹자며 역딜을 넣어보았으나 스테이크로 배를 채운 그들에게 통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사실 무료 입장 덕에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끌고 다니며 억지로 보라고 해봤자 저의 관람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요. 뉴욕에 홀로 여행 온, 혹은 잠시 미술관에 홀로 들른 멋진 뉴요커에 빙의해서 신나게 미술관을 누비고 댕겼습니다. 미술관에서 나와서 호텔로 걸어가는 길에 제가 가고 싶었던 가게들도 들러보고 너무 가뿐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눈발이 점점 굵어져서 온 얼굴이 다 언 줄도 모르고 웃으며 신나게 걸어다녔어요. 다시 돌아봐도 즐거운 순간이었어요. 다음번 뉴욕 여행에도 반드시 이런 혼자만의 시간을 기획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세명은 농구를 보고 저는 쇼핑을 하면 아주 딱 좋을 것 같네요ㅎㅎㅎ

비가 눈이 섞여 내리면서 텅 비어버린 중정

2. 교통

1) 버스: 타임스퀘어에서 선착장으로 갈때도(M42), 선착장에서 저녁을 먹으러 코리아 타운쪽으로 갈 때도(M34-SBS) 버스를 탔는데, 즤집 중고딩왈 한국버스와 아주 비슷하고 탈만 하답니다. 다만 스탑 버튼을 꼭 누르셔야 내려줘요. 스탑 버튼이 안보이면 창가에 있는 노랑 줄을 당기셔도 됩니다. 굴절버스 탔을 때 버스 제일 뒤에 어떤 미국 여성이 스탑버튼을 누르지 않고 내려달라고 말로 소리만 질렀더니..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주더군요.. 찰진 미국욕을 생생하게 꽤 길게 들었던 순간입니다. 피어에서 코리아타운으로 갈때 42번버스를 타고 돌아와서 5번가쪽에서 M2,M3,M5로 갈아타면 정말 적게 걸을 수 있어요. 저는 일부러 베슬쪽으로 걸어가서 '오!~ 최근에 다시 문을 열었다는 베슬이 마침 여기 있네 다온김에 올라가보는게 어떨까?'를 제시해보느라 34번가까지 걸어간거에요. 결과는 뭐.. 깔끔한 거절이었습니다. 멀리서.. 사진만 백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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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하철: 일요일 저녁 차이나타운에 가느라 지하철을 탔어요. 버스와 지하철 모두 한사람에 $2.9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지하철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요금이 다르고 평일 오전 기준 $5.9여서 뉴욕 지하철이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출입구가.. 서울이나 지금 제가 사는 곳과는 좀 다른.. 좁고 깊은 동굴로 향하는 문 같은 느낌이에요. 이리로내려가는게 진짜 맞나 그래도되나 싶은 그런 입구인데.. 맞습니다.. 🛜 그림이 있는 카드는 옴니라고 하는 시스템에서 모두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어요. 데빗카드던, 크레딧 카드던 소유하고 계신 카드에 🛜 요 모양이 있으시면 교통카드 따로 안사셔도 돼요. 그리고 다들 익히 알고 계시듯 지하철 플랫폼에 스크린도어가 없어요. 즤집 중고딩이들은 한국 지하철 생각하고 룰루랄라 내려갔다가 스크린도어가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더라구요. 최근 뉴욕에서 있었던 사고때문에 더욱 그랬는지 저희 포함 다른 분들도 열차가 올 때까지 벽에 쪼로록 붙어서 기다리는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욕 지하철의 힘든 점 중 하나로 꼽히는 악취는..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코로 호흡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탓인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행히? 쥐도 목격하지 못했고 크게 더러운 광경도 제가 탄 구간에서는 보지 못했어요. 지하철 플랫폼과 플랫폼 사이에 어두운 공간에 대체 여길 어떻게 들어와서 남겼을까 싶은 수많은 그래피티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은 한개의 플랫폼에 한 지하철만 들어오는데, 뉴욕은 한개의 플랫폼에 여러 열차가 들어오니 열차 앞머리에 적힌 알파벳을 잘 보고 타시면 됩니다. 이건 제가 사는 곳도 그래요. 그래서 플랫폼으로 들어가실 때 방향 잘 보시고, 열차 타시기 전에 알파벳 잘 확인하시고 타시면 큰 어려움 없이 타실 수 있어요.

벽에 딱붙어 지하철을 기다리는게 약간 무섭기도 하고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남겨두었어요 제 오른쪽으로도 사람들이 다 벽에 등을 따악 붙이고 서 있었어요.

4. 호텔과 주차: 저는 hilton inn new york/west 35th street 에 이틀 묵었고($460+tax/2nights) 같은 블럭 내 meyers parking에 주차를 했어요. 이곳은 호텔과 연계된 주차장으로 발렛 파킹만 가능하고 주차비는 24시간기준 $65 + tax 이었습니다. 호텔에서 가깝고 주차장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은 힐튼 앱으로 예약하고 앱에서 체크인이 가능해서(24시간 전부터 가능한가 그래요) 미리 가능한 범위내 가장 높은 층으로 배정했는데 창밖으로 야경이 아주 보기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맨하탄 호텔이 워낙 좁고 가격대비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은대다가 저희는 힐튼계열 인으로 예약한 상태라 엄청 각오를 하고 왔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더블베드인 점이 조금 불편하긴했어요 저희는 2일이라 참고 잤는데 숙박이 더 길어지는 분들은 4인이 머무실거면 꼭 퀸 베드 2개인 곳으로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 화장실은 더럽지는 않았는데 샤워커튼이 좀 많이 낡았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 생수는 방 안에는 없었고 도착했을 때 프론트 직원이 4병을 줬어요. 방에 캡슐커피 머신과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전자레인지는 이용 안했고, 캡슐 커피는 맛이 없어서 버렸습니다..ㅠㅠ 어메니티는 다회용 용기에 담긴 제로어쩌고 하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그리고 바디로션이 있었어요. 아토피도 있고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인데 따로 챙겨간 것들 쓰지 않고 무난하게 사용했습니다.

방에서 보이던 서밋 뷰입니다.

25층이었어요. 건물들이 워낙높아서 제가 머무는 곳 층수가 실감이 안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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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당

1) 초당골: 즤집 중고딩이들이 오늘 아침에도 얘기한 맛집이에요. 다음 번 뉴욕 여행도 같은 숙소로 예약하자길래 왜냐고 물으니 초당골 옆이니까라고 답할 정도입니다.

2) 곱창스토리: 4명중 2명이 고기냄새에 어마무시하게 민감한데, 넷다 만족한 집이에요.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스테이크집보다 이집에서 돈이 훨씬 더 많이 나왔으니 말 다했죠..ㅠㅠ 이곳 역시 정말 친절하고 교대 근처 어디 곱창집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3) 갤러거스테이크 하우스: 뉴욕 여행에서 유일하게 예약하고 온 집입니다.ㅋㅋ 다들 많이 드시는 39달러짜리 3코스 런치 각각 먹었고 동행들은 만족, 저는 햄버거나 립시킬껄 그랬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스프나 샐러드 선택하고 앙트레 선택하고 디저트 선택하는데, 저는 오늘의 스프(그날 해산물 검보였는데 미국 남부에 1년 살았던 입맛으로써ㅋㅋ꙼̈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접시 바닥보이게 먹었어요), 나머지 셋은 맨하탄 클램차우더 먹었는데 셋다 워낙에 토마토 스프 좋아하고 해산물 좋아해서 입에 딱 맞는다고 좋아했어요. 앙트레는 기본 스테이크 셋, 연어스테이크 하나시켰는데 연어스테이크에 곁들여진 브로콜리가 정말 어마무시한 크기로 나왔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프먹기 전 고딩이가 고기 10oz먹고싶다고 해서 변경하겠다고 하니 이미 주문이 들어가서 변경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스프가 양이.. 진짜 많아요.. 그래서 제가 스테이크를 반도 못먹었고 중딩이도 한조각 남겼어요 그래서 결국 고딩이가 다 해치우는 것으로 모두가 행복한 엔딩이었습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소르베, 키라임파이, 치즈케이크 골고루 시켰는데 각자 자기 디저트에 만족하고 배 두드리며 스테이크집을 나섰답니다. 친절했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화이트 와인도 시켜서 마셨는데 뭘시켰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좋았습니다. 한국 분들도 정말 많았는데 제가 간 날은 어디 후기에서 봤던 것 처럼 관광객들 한 곳에 몰아서 테이블을 준다거나 그러진 않았던것 같아요. 가성비 최고 맛집은 확실합니다.

4) 리버티 베이글: 에싸와 리버티 중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더 일찍 여는 곳에 가보자는ㅎㅎ 저만의 기준으로 리버티에 갔어요. 아침 7시 반쯤 호텔을 나와서 걸어가는데 이미 그쪽에서 베이글 포장해서 나오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사진 왼쪽 저 안쪽에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나와서 기다리면 됩니다. 연어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노바카도 하나, 대파크림치즈가 들어간 킹오브더힐인가? 하나, 블루베리베이글에 블루베리크림치즈하나, 그리고 치즈 못먹는 중딩 위한 초코머핀 하나, 커피하나 이렇게 시키고 $37인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미국 물가 증말..ㅠㅠ 환율계산은 절대 하면 안돼요..ㅜㅜ.. 맛은 역시는 역시다!! 뉴욕은 베이글이다!! 맛있었어요.. 제 원픽은 대파크림치즈, 고딩이 원픽은 블루베리 베이글, 노바카도는 제가 잠시 프론트데스크랑 이야기하는 동안 사라지고 없어서 맛을 못봤어요..ㅠㅠ 맛있었데요.. 초코머핀은 아주아주 달았다고 합니다. 제법 까다로운 중딩입니다. 커피도 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낫다고 느꼈어요.

5) 징퐁: 사실 뉴욕에 집돌이들이 따라나서게 된 이유가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본 징퐁때문이었어요. 네명 모두 딤섬을 너무 좋아하는데 딤섬 구루마가 테이블 사이를 바쁘게 다니며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딤섬을 쓱쓱 집어다 먹을 수 있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니, 안 갈 이유가 없었죠. 근데 후기를 제가 제대로 못찾아봐서..ㅠㅠ 딤섬 구루마가 주말 점심에만 운영한다는 사실을 몰랐어요..ㅠㅠ 일요일 저녁에 갔더니 그냥 여타 중국집처럼 메뉴 보고 하나씩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답니다. 다들 요리를 시켜 드시던데.. 저희는 딤섬만 시켰어요.. 그것도 한번에 시킨게 아니라 여러차례 또시키고 또시키고 해서.. 나중에 팁을 후하게 드리고 나왔습니다. 창펀과 쇼마이 속재료별로 골고루 시키고 소룡포는 종류가 하나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딤섬만 먹었는데 갤러거스테이크하우스와 비슷한 계산서를 받아들게 되었으니;; 얼마나 맛있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가늠이 되시나요.. 딤섬 한접시가 대략 7~8달러정도였으니 15접시 넘게 먹은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주말 점심에 구루마 운영할때 꼭 다시 가보겠습니다.

첫판.. 이 이후로 몇판을 더 시켰는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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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젤리나 파리: 안젤리나 베이커리와 안젤리나 파리는 다른집인 것 같더라구요. 로고도 다르고 홈페이지도 다르고. 저는 브라이언파크쪽 안젤리나 파리에 갔어요. 몽블랑이 먹고싶어서요. 맛은 있는데.. 너무 작고 너무 비싸요.. 흑흑.. 그래도 파리에 있는 집이랑 똑같다니 파리는 못가봐도 파리에서 온 빵집이라도 가보겠다며 아침먹으러 가자고 재촉했으나.. 가장 추운날 아침을 맞이한 집돌이들은.. 침대에 딱 붙어버렸습니다. 그나마 한사람은 따라나서주어 감사했달까요.. 투고라도 해오겠다고 기세 등등하게 나섰는데 작고 귀여운 몽블랑의 어마무시한 가격을 보고 몽블랑만 두개에 에클레어 하나 라떼 하나만 주문해서 호텔로 왔어요. 오는길에 중딩이가 부탁한 크리스피크림도 두박스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호텔에 와서 이쁜 박스를 열어보니 에클레어가 없는것이에요. 영수증을 보니 에클레어는 적혀있지도 않네요. 비루한 영어실력 덕택에 그나마 12달러 아꼈다고 생각하며ㅠㅠ 몽블랑은 아주 맛이 있긴했는데 그 사이즈로 제작한 이유가 있더군요. 안달고 맛있는 단 디저트를 좋아하는?? 복잡한 입맛인 제게는 그 사이즈 이상은 힘들어서 못먹을 것 같은 그러나 맛있는 맛이었답니다. 아.. 이 설명이 잘 전달이 안될것 같아요.. 몽블랑 좋아하는 분들은 다 좋아할 맛이에요. 즤집 중고딩이들은 아주 죄그맣게 베스킨라빈스 시식용 스푼에 들어갈 양만큼 쬐금 먹어보더니 자기들 스타일 아니라고 하더군요.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도넛을 제일 좋아하는 두녀석입니다. 천만다행이지요.. 안젤리나 베이커리도 가보고싶어요. 로고가 참 이쁘더라구요.

6. 날씨와 옷차림: 저는 도착날 비, 다음날엔 눈, 떠나는 날엔 맑은 하늘에 기온이 뚜욱 떨어졌어요.(영하 12도 정도) 제가 가진 점퍼 중 제일 두꺼운 캐구 입고 안에 스웨터도 입고 비와 눈이 온 날 모두 만팔천보 이상 걸어다녔는데 비온 날은 조금 덥다고 느꼈지만, 눈온 날에는 이렇게 입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중고딩이들이 미국에 온 이후로는 패딩점퍼 특히 롱패딩을 절대 안입었는데 뉴욕에선 군말없이 잘 입고 다녔고 마지막 날은 점퍼 지퍼까지 꽁꽁 여며 입었답니다. 모자, 목도리, 장갑 꼭 준비하셔요. 서울의 추운 날, 실외로 나가자마자 느껴지는 '으악 오늘 춥다'하는 딱 그 느낌이에요. 칼바람도 강남역이나 광화문대로, 여의도에서 느껴지는 딱 그 칼바람 빌딩풍입니다. 저는 핫팩도 여러 개 챙겨갔는데 핫팩은 사용 안했어요.

딤섬먹고 돌아오던 길.. 눈이 이쁘게 쌓이고 있었어요

떠나는 날에야 만날 수 있었던 구름없는 파란 하늘.. 나 다시 돌아갈래!!!

이 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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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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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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