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11 메모리얼을 갔습니다.
초딩아들이 보는 유튜브들덕분인지 꼭 가보고싶다고해서 티케팅도했어요.
비오는 날...입장하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모든 사람들의 엄숙한 표정과 추모를 위한 마음가짐이 느껴지는 몇시간은.. 잊을수없을것같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잊지않겠다는 그들의 다짐에
마음한켠 부끄러워지는 건 왜일까요....
내부 구성이나 추모를 위한 공간들이 정말 진심을 다해 만들어져있었고, 아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한동안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수많은 관람객들의 태도를 배우며
요란한 뉴욕에서 차분히 과거를 돌이켜보는 시간. 의미있었습니다.
비가와서 더 슬프게 보였어요. 그들의 빈자리로 모여드는 눈물들...
근처에 오큘러스는 상반되게 활기찼고요
또 아들이 좋아하는 해밀턴(뮤지컬덕후)이 계시는
트리니티교회도 갔습니다.
추모데이가 되었네요.
뮤지컬 넘버를 모두 암송하는 아들은 해밀턴가족의 묘지에서 인사를 전했습니다.
교회가 빌딩숲 사이에 있지만 아늑하고 좋았어요.
비가와서 더 좋은것같기도^^
이상 비오는날 메모리얼 여행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