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9개월 전 다녀온 여행을 이제서야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라고 올려요 ㅎㅎ
24년 3월말~4월초 다녀왔어요.
작은 경험이지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1) 전망대는 한번이면 충분하다.
뉴욕의 스카이라인 매력있죠. 근데 그건 여행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뉴욕 스카이라인은 높은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조금 거리를 두고 아래에서 위로 보는게 더 멋집니다.
특히 유람선타면서 보는 스카이라인이나 맨해튼 한복판에서 위로 올려다보는게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더 멋졌어요.
일정 중 다른 전망대로 2번 이상 가시려는 분들 계시던데 전망대는 1번이면 족합니다 ㅋㅋ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2) 가장 과대평가된 스팟 - 첼시마켓
망원동 망원시장이나 제주도 동문시장의 고급스러운 버전 정도?
미국인들에겐 특이한 느낌을 주지만, 한국인들에겐 큰 감흥을 주긴 힘든 장소 같아요.
특색있는 물건을 판다거나, 특별히 맛있는게 있다거나 가성비가 좋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뉴욕 일정이 10일 이하시라면 과감히 거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ㅋㅋ
3) 농구장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가슴 뻥 뚫리는 야구장
NBA 경기 참 비싸죠?ㅜㅜ
평소에 NBA팬이시라면 비싼 티켓 지불하시더라도 갈만하겠지만,
NBA팬이 아니시라면 훨씬 저렴하고 야외라서 맘도 뻥 뚫리는 MLB추천합니다.
뻥 뚫린 야외에서 음식먹으면서 보는 야구경기 꿀잼이었습니다.
양키스 경기 시간이 안 맞아서 뉴욕메츠 경기봤습니다.
경기장 설계를 잘한거지 저렴한 자리에서도 잘 보여요 ㅎㅎ
4) 대단한 건물을 느끼기 위해선 사전지식이 필요합니다
여행 보기전 셜록현준 유튜브에서 뉴욕 컨텐츠들 꼭 보시고 가시길.
뉴욕의 돈 어마어마하게 들인 비싼 건물들에 대한 히스토리를 알고 가면 보이는게 다릅니다.
아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빌딩이라고 유현준 교수가 극찬한 Ford Foundation 빌딩입니다.
아래 사진이 실외 사진이 아니라 실내 사진이에요.
5) 좀 더 과감하게 돌아다니자
도시 여행은 여기 저기 많이 걸어다닐수록 더 많은걸 볼 수 있는거 같아요.
뉴욕 뿐 아니라 세계 다른 대도시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휴양지가 아닌 도시여행이니만큼,
그리고 뉴욕이 미국에서 치안이 좋은곳이니만큼,
너무 전형적인 한국인 핫플(ex: 덤보)도 좋지만, 유튜브에서 미국 현지인들이 만든 뉴욕 컨텐츠에
나오는 곳들도 조금씩 가시는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겠죠.
물론 밤에 돌아댕기거나 혼자 다닐땐 조심..(저는 혼자 돌아댕겨도 괜찮긴 했어요)
영어 듣기를 좀 하신다면, 현지 여행사의 하루 짜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신는것도 괜찮아요.
트립 어드바이저에 들어가면 여러개 있습니다.
6) 가장중요!! 센트럴파크 완전 오픈 시기를 알고ㅜ가면 더 좋다ㅜ
제가 가장 후회하는겁니다 ㅋㅋ 저는 센팍이 언제나 열리는줄 알았어요.
제가 갔을땐, 일부만 오픈되더라구요. 그래서 앞 쪽만 보고 왔어요 ㅋㅋㅋ ㅜㅜ
다시 간다면, 센트럴파크 완전 오픈될 때 가보려구요 ㅋㅋ
7) 의외로 좋았던 곳 911 메모리얼
여기 역시 셜록현준 유튜브 관련 영상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유료 입장 안하고, 무료로 갈 수 있는 곳들만 봤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월스트리트쪽에 있으니, 월스트리트, 911메모리얼, 배터리파크를 묶어서 갈 수 있겠네요.
그럼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비를 피해서 들어간 뉴욕의 어느 시립 도서관에서 발견한 한국어책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