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 동반이라 투어 대신 라과디아 공항 통해 버팔로로 항공편으로 다녀왔습니다.
유모차가 있으신 분들은 탑승게이트 앞에서 바로 맡기신 후, 착륙 후 다시 게이트에서 유모차 받아가시면 돼요
라과디아공항은 뉴왁/버팔로 공항에 비해 쾌적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특히, 수속 보안검색 마치고 들어오면 폭포? 분수?? 가 있는데 아이들이 넋놓고 구경할 정도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newyork,newyork 노래에 맞춰 영상과 함께 나오는데 저도 설레였어요.
버팔로공항에서 ride sharing 표지판을 보고 나와서 lyft타고 레인보우브릿지에서 내려(대략 us달러 50~55정도) 캐나다 사이드로 가는 다리를 건너는데...저멀리 폭포가 보여서 다리를 건너는 내내 설레임 그 자체였어요. 중간에 미국-캐나다 국경을 표시해놓은 작은 돌이 있는데 넘 귀여웠네요
다리를 건너 입국심사 간단히 한 후 다시 lyft를 타고 예약해 두었던 메리어트 폴스뷰 앤 스파로 갔는데 이때가 낮 12시쯤이었어요. lyft 요금은 대략 10~12 캐나다 달러 정도요
후기들을 보면 얼리체크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지만 칼같이 4시이후 오라고 했고, 고층은 보장해준다고 했습니다
바로 앞 인클라인 레일웨이(one way 3.5달러) 타고 테이블락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고 이후 어트랙션을 진행 했는데요. 어트랙션 발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하셔도 되지만 테이블락에서 하셔도 되고, 각각 어트랙션 앞의 티켓부스에서 따로따로 하셔도 됩니다. 티켓비용은 세금이 13%나 붙기때문에 생각한 가격보다 더 많이 나오는 건 감안하셔야 해요.
일단 테이블락과 연결되어 있는 저니 비하인더 폴스 갔다가 혼블로워 크루즈 탑승을 위해 걸어서 폭포를 감상하며 걸어갔는데 테이블락에서 한 15~20분? 정도 소요되는 그 길을 걷는 내내 참 행복했어요.
뉴욕 대마초 냄새 맡다가 상쾌한 대자연의 냄새를 느끼니 힐링이 됐다고나 할까요 ㅎㅎ
그런데 걸어가는 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살짝 내릴 줄 알고 어차피 우비입고 타는 크루즈니까 괜찮겠지하며 탄 것이 ㅎㅎ 문제였어요
배에 탑승하자 비는 더더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고 세찬 비와 폭포의 물보라가 합쳐져 같이 물싸다구(?)를 때리는데 눈도 못뜨겠고 ㅋ 폭포를 보고싶어도 잘 볼수도 없겠고 ㅋㅋ 애들도 저도 비에 쫄딱 젖은 생쥐꼴이 된 상태로 배에서 내렸어요
그때 휴대폰 알림이 ㅋㅋ 캐나다의 긴급재난 문자인가봐요
토네이도가 왔다고 ㅎㅎㅎ
살면서 제 인생에 토네이도를 겪을줄 몰랐어요😰
한시간쯤 강한 비바람이 지나가고 아무일 없다는 듯 화창한 날씨로 돌아오는 것도 너무 신기했네요
암튼 비 쫄딱맞고 덜덜 떨며 메리어트 폴스뷰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17층으로 배정된 룸에 신나하며 올라갔는데 여기서 2차고비가 ㅠ
문이 안열려서 키 교환받고 또 다시 올라갔는데 열리지않는 문... 😭메이드분이 지나가면서 저 룸 문이 또 고장났네 이러면서 정비공에게 연락해주시더라구요.
ㅠㅜㅜㅜ
이 분이 와서 문은 열였으나 다시 닫으면 열리지않는 사태가 발생 ㅠㅠ 룸교체 원한다했더니 11층을 제안하더라구요. 안된다 동급으로 달라. 씨름하고 받아낸 방이 바로 아래 16층이었어요
비 맞고 추운데 씻지도 못하고 방때문에 한시간 날려먹었네요. 그래도 막상 눈앞에 펼쳐진 뷰를 보니 호텔 서비스가 개판이어도 용서가 됩니다 ㅎㅎ
(문 고장 사건말고 하나 더 있는데 글이 길어져서 패스. 다녀본 본보이 계열 호텔 중 서비스마인드는 가장 최악이었어요)
역시 뷰 하나로 먹고사는 메리어트. 룸에서 바라보는 폭포뷰는 낮부터 석양 야경까지 아주 행복했어요👍
밤 10시에 하는 불꽃놀이도 룸애서 편안히 감상했습니다.
참, 메리어트 묵는 분들은 위고패스 사지마세요
로비에 말하면 인원수대로 주더라구요
다음날은 화이트 워터워크에 다녀왔어요
폭포 풍경도 좋지만 나이아가라 하류의 물살을 느끼며 산책하는데 넘나 상쾌하더라구요
폭포쪽 어트랙션에 비해 많이 하시는 편은 아닌거 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서 유모차 끌고도 가능합니다
위고버스 그린라인으로 갈 수 있어요
위고버스 노선도 첨부합니다.
어제 날씨때문에 못탄 아들램 짚라인도 태워주고 클리프턴힐에서 조금 시간 보내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입국심사는 어디가냐 얼마나있을거냐 정도의 간단한 질문이었어요.
아, 심사전에 1달러(25센트 동전4개)를 넣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미국 달러든 캐나다 달러든 관계없이 1달러이고 각 나라 지폐의 동전 교환기가 각각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가기전 캐나다달러 현금이 필요한지 전 궁금했었는데요. 진짜 필요 없더라구요
카드로 모든게 해결 가능했습니다
단, 미국 재입국심사 시 필요한 1달러와 호텔 팁 정도 현금 필요한데요. 캐나다달러 환율이 더 저렴하니 캐나다달러가 있으시다면 더 유리한 구조지만 전 그냥 us달러로 다 해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팔로에 왔으니 공항에 있는 앵커바에서 버팔로 윙까지 야무지게 먹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참, 버팔로윙은 꼭 스파이시bbq로 드시고 맥주는 블루문으로 하는걸로요!
스파이시bbq도 별로 안맵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버팔로윙하고는 맛이 달라요 ㅎ 소스가 조금 시큼한 맛? 불맛 입혀진 초고추장 삘이예요ㅎㅎ 그래도 저는 맛있게 잘 먹었네요
8개월동안 여행준비하며 미여디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도움이 되고자 쓰고있는데..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만 길어지고 도움되는 정보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문의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암튼 인생의 버킷리스트 하나를 완성한 정말 행복했던 이틀간의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