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해리포터 연극 관람후기 (약한 스포 주의)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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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수)에 봤습니다!!!

바로 올리려고 하다가 라이온킹 뮤지컬도 보고 비교해보고 싶어서 일정 모두 마무리하고 공항에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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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자리는 U18이었구요

성수기 기준으로 199,000원으로 미리예매했습니다

1층 뒤쪽이지만 가장 가운데여서

연극 내내 연출을 한눈에 다 볼수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여기서 한칸만 뒤로가도 2층 발코니때문에 무대의 위쪽이 시야에서 가려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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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U좌석 뷰

>> 이게 V자리 뷰 입니다.

상단에 발코니때문에 시야가 답답하고 (스포때문에 많이 말하지 못하지만) 무대 상단의 연출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2층이 나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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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리포터 광팬까진 아니지만 책을 다 읽었고

영화도 다 봤기 때문에 반가운 캐릭터가 너무 많았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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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연극 대본을 보고 간 상태로 셀프스포를 당하구 갔답니다 ㅋㅋㅋㅋㅋ

책 안읽고 오는 관객분들이 많았는지 반전이 있는 구간에서 다들 헉! 하는 소리가 나올때 재밌었네요 ㅎㅎ

그런데 나는 완전 유창한 영어를 한다!!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대본을 읽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어릴때 영어권 거주 경험이 있어서

영어로 소통에 문제가 없는편인데도

감정이 격앙되는 장면에서는 말을 정말정말빨리해서

대사의 디테일을 알아듣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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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용을 모르고 가시면 “갑자기 왜저러지??”싶은 장면이 있을수있어요 ㅋㅋㅋ

하지만 내용을 하나도 몰라도 연출만으로도 백점만점 주고 싶습니다.

영화는 마법을 CG처리하지만 연극은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던 부분을 정말 입이 벌어지게 멋진 연출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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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반부에 한 캐릭터의 광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몇초나오는데 소름끼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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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뮤지컬이 아닌 연극이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구간이 없고 스토리 진행이 팍팍 갑니다

특히 초반에 1~3년 정도가 후르륵 지나가는데

망토와 무대구성으로 기가막히게 시간의 흐름을 보여줬어요. 쉴틈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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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요즘 유행하는 시간여행/멀티버스의 개념이 있어서

어린 자녀(초3 이하?)에겐 어려워 추천하지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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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해리포터가 한참 인기일때 10대를 보낸 분들이 (저포함) 이제 부모 세대가 되어 같이 손잡고 연극보러 온 케이스가 많이 보였는데요(글로벌적으로). 어린 친구들은 후반에 대사가 많아지는 구간이 되면 몸을 비비꼬면서 나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제앞에 앉은 독일꼬마는 결국 2부 중간에 엄마랑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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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적으로 초3이상이고

책을 미리 읽고 갈수있는 나이이며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잔을 봤다면

브로드웨이에서 많이 보시는 라이온킹보다 훨씬 재밌게 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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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은 동물 움직임에 대한 연출이 1부에는 엄청 눈길을 끌지만 2부부터는 지루해진 감이 있었어요

무대 연출도 한정적이구요.

물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나 아는 노래가 많이 나오면 재밌긴합니다만 저는 해리포터에 1승을 ㅎㅎㅎㅎㅎㅎ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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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통적인 뮤지컬들(라이온킹, 알리딘, 위키드 등)을 보시는 케이스가 많은거같은데

해리포터를 아신다면 요 연극도 꼭 일정에 넣는걸 고려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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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담으로

브로드웨이 특성상 관광객 위주로 관람하러 오기 때문에

관람 에티켓이 국내 유명 뮤지컬 수준은 아닌 걸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엄청 신경쓰였는데 나중엔 그려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 국내에서는 관람시작시간이 지나면 못들어가게 하거나 특정 시점에만 들여보내주지만 여기서는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인원이 있습니다. 크게 제지도 하지 않구요

- 관객이 도중에 폰으로 촬영하다가 걸려서 보안직원이 플래쉬로 비추면서 큰소리로 혼냅니다. (배우들 연기 도중에!) 다른사람 걸린거 봤으면서 또 하는 분도 있습니다

- 내용이 헷갈리고 (시간여행..)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서로서로 수근수근하면서 설명 및 의견을 나누는 관객 분들이 꽤 있습니다

- 중간중간 폰이 울리거나 폰화면이 켜져서 몰입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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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국내 공연에서 이랬으면 뮤덕들이 시큐리티라도 불렀을테지만 여긴 그려려니 하는 분위기이긴 합디다.

한번보고 안올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해리포터뿐 아니라 라이온킹도 그랬구요

본인이 뮤덕이다! 하신다면 맘을 좀 내려놓고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얘길 미리 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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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재밌게 봤던 해리포터 연극

미여디의 많은 분들도 즐기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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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4-08-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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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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