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여디 좋은 분들 덕분에 초행길이었던 뉴욕여행을 아무 사고없이 잘 마치고 왔네요~
아직은 좋았던 것보다도 힘들었던 게 더 많이 생각나는데
사진을 보면 볼수록 멋진 풍광이네요.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달아주시면 아는만큼 이야기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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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2부는 상세한 일정과 비용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뉴욕소재학교 썸머프로그램 참여하느라
3일정도 같이 있고 나머지 5일은 부부끼리 다녔습니다.
계획은 많이 세웠는데 결국 체력의 한계로 두어가지는 포기했지만
뉴욕의 지인이 비교적 볼 것은 다 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다운타운쪽은 못가고 업타운과 미드타운, 뉴저지, 브루클린 등을 다녔습니다.
보기는 봤지만 수박의 겉핡기식이어서 아쉽긴했습니다.
특히 아쉬운건 또 둘다 장이 탈이나서
유명하다는 뉴욕의 음식은 거의 못먹고
숙소에서 냄비밥을 해서 반찬이랑 간단하게 먹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식비가 만만치 않게 나오더라구요...ㅠㅠ
<일정>
1일차: 숙소 들어가기
2일차:타임스퀘어/ peak 레스토랑, 엣지전망대/ 베슬/불꽃놀이관람
3일차:브로드웨이/타임스퀘어/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유니언스퀘어
4일차:아이기숙사입소/리버하움 체크인/ 휴식(둘다 몸이 안좋아 쉬었네요..ㅠㅠ)
5일차:브루클린태버너클 교회 예배(그래미상 수상경력의 합창단으로 유명)/
덤보/타임아웃마켓/첼시마켓/알라딘공연관람
6일차:오전 휴식/모마미술관/허드슨강변 야경
7일차:TKTS 링컨센터/ 센트럴파크 횡단/ MET관람
8일차:나이아가라버팔로(비행기로 이동)/렌트로 캐나다령 나이아가라 관광/
면세점서 선물용과자사기
9-10일차:뉴어크이동/렌트후 뉴저지 지인 미팅/ 귀국
<지출>
항공 (인천-뉴욕, 뉴어크-버팔로) 2인 4,820,000
숙소 플러싱 3박 +리버하움 4박+ 나이아가라 1박 총 8박 2,642,000
교통비 한인택시 2회+우버3회+지하철 옴니카드
+렌트 1일 2회+뉴저지버스비 10회권+주차비+통행료 약 1,200,000
식비 24식중 외식 10식 14식 숙소에서 간단식 총 1,460,000
관광비 알라딘 350불외 총 726,000
기타 : 보험료, 로밍, 선물비, 음료비 등 총 500,000
2인 약 11,350,000 원 1인 5,680,000원
<여행소감>
-가장 좋았던 것은 모마와 메트 두 곳에서 교과서에서 보던 수많은 명화를 실물영접하였던 것입니다.
왜 명작인지 알겠더라구요.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그냥 하염없이 보고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시간과 체력상 종일 못 있었던 것이 아쉽네요..(주로 오후내내 있었어요)
기념품점은 모마가 훨씬 다양하고 세련되고 가격대도 좋았어요.
기념품은 맘에 들면 바로 사야하는거 아시지요? 모마에서 더 살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 뮤지컬은 앳홈에서 알라딘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로터리나 TKTS 노렸는데 결국 실패했네요.
차라리 현장구입이 좀더 싸다는 글을 뒤늦게 봐서 라이언킹을 못 보고 온게 아쉽습니다.
알라딘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영화와는 또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가격이 너무 후덜덜...ㅠㅠ
-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던 숙소 리버하움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모든 것이 갖춰진 숙소였습니다. 귀마개와 안대, 웰컴 선물로 사발면까지~ 센스만점이더라구요.
지리적으로도 맨허튼 가는데 30분 안짝이고
깨끗한 지역이고 1층에 큰 마트와 스벅, 파리바게뜨까지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고 마치 뉴요커가 된 기분이었어요.
특히 건조기가 있어서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깔끔하게 빨래문제를 해결한게 처음이었네요.
한국 돌아와서 제1 쇼핑이 리버하움의 침구세트와 건조기 구입이 목표입니다.
- 제일 큰 돈을 들여간 나이아가라는 만감이 교차하는 여행이 되버렸어요.
일단 항공으로 결정하고 유나이티드로 구매했는데 시간을 잘못 선택해 2배의 차지를 물게 되고
예상치않게 수화물비용이 무려 160불이 추가되서 더 기분이 다운...ㅠㅠ
호텔도 환불불가로 조금 저렴하게 예약했더니(그래도 23만원)
주차장이 훤히 보이는 1층 룸배정으로 (컴포트 인 폴스뷰)
인생 최악의 숙소경험을 했네요.
날씨도 간헐적 폭우로 완전 찜찜한 날씨로 끈끈, 을씨년스러웠다눈...
그렇지만 나이아가라폭포의 강렬한 아름다움을 누린 것으로 이 모든 악조건을 상쇄..
뉴욕과 함께 다시 갈 일은 없으니 이것으로 만족하렵니다.
- 미국과 뉴욕의 전반적인 이미지는 지저분한 거리와 지하철의
불쾌한 냄새(대마, 지린내)로 잊혀지지않을것 같네요.
더운날 너무 뚜벅이로 다녀서인지 더위만 먹고
뉴욕의 아름다움을 잘 누리지못한 것 같습니다....ㅠㅠ
지하철말고 버스를 더 타고 다닐 걸하는 후회도 많이 남습니다.
청명한 봄, 가을이였다만 뉴욕이 더 아름다왔겠지요~?
- 살인적인 물가와 팁도 여행의 만족도를 많이 깎아먹었던 것 같네요..
팁은 20%정도로 주었습니다만 서비스에 만족한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피크에서는 햄버거패티가 너무 타서 나왔고 갤러거에서는 스프에서 이쑤시개 조각같은게 나왔어요
피크에서는 잘 대처해주셨지만 갤러거는 스프 다시 줄께로 끝내더라구요 ^^;;;
- 50대에게는 체력을 잘 안배해서 다녀야한다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날 무리는 노노~ 물갈이 대비 정로환도 꼭 준비해가시고요~
식당에서 얼음물은 무제한 주지만 거의 수돗물을 받아 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이 장탈이 잘 낫지않았어요.
생수도 5불주고 사먹는 나라에서 계속 사먹고 다녔습니다..ㅜㅜ
- 지인을 만나 한인사회의 아픔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왔어요.
미국사회에는 아직도 뿌리깊은 인종차별의 문화가 있다고 하네요...
같은 일류대학을 나와도 같은 급의 직장을 얻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계획을 했는데 못 한것이 자유의여신상 페리, 서밋전망대 정도였으니 볼것, 할것등
거의 다 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 여행을 마치면서 애국심이 더욱 깊어져온 것도 이번 여행의 결실이라면 결실일 것 같네요~ ^^
약간은 네거티브했던 후기가 된건
주머니 가벼운 50대의 시각이구요~
지금 뉴욕에 있는 딸은 친구들과 함께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안봐도 좋았을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쇼
고마웠던 리버하움의 주방
알라딘 극장
덤보 타임아웃 마켓 5층에서 찍은 전경
모마에서 산 소중한 기념품 (가드닝가위가 짱 이뻐요)
허드슨강변에서 본 맨해튼 야경
정교하고 아름다운 이집트 유물들
메트로폴리탄 1층 식당 가성비가 좋아요~
나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