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반 이상 지났음을 아쉬워하며 시작했던 하루입니다. ㅠㅠ!
지난 번에 자전거를 타느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센트럴 파크도 다시 보고,
팝업베이글도 가보고 싶어서 센트럴 파크로 향했습니다.
팝업베이글은 요즘 떠오르는 뉴욕의 베이글 집인데요
개인적으로 폰트나 가게 디자인, 인테리어가
약간 느낌이 우리나라에서 요즘 인기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여기는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샌딩해서 파는게 아니라.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따로 판매합니다.
크림치즈를 찍어먹는(dip) 방식!
먼저 굿즈가 눈에 들어왔구요
요즘 느낌으로 힙하게 꾸며놓은 벽
+포토존같은 거울도 있어요
자리는 3-4명이 잠깐 앉을 수 있을 정도고
테이크 아웃 전문입니다. 음료는 없어요
나도 샀다 팝업베이글!
근처 블랙프레스커피에서 커피도 사서
센트럴 파크로 피크닉 갔어요
베이글이 다른 지점들보다 아담한데 크림치즈 찍어 먹기에는 완벽한 사이즈입니다. 이렇게 크림치즈에 찍어놓으니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귀염뽀짝한 청솔모와 함께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귀여운 건 한 번 더
여기는 레이디스 파빌리온이라는 곳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구글맵에서 저건물이 뭔지 찾아보려했는데 못찾았어요
그리고 보우 브릿지
갑자기 중세시대로 시간이동을 한 듯한 우아함이 느껴졌어요.
영화 레이니데이인뉴욕에 나온 동물시계탑도 지나왔는데 사진이 얼빡샷밖에 없네요 ㅎ_ㅠ
일찌감치 센트럴 파크의 아침을 충분히 즐기고
모마에 다녀왔습니다. 현대카드로 무료입장 했구요. 어쩌다보니 입장시간에 맞게 방문해서 대기를 좀 했어요.
10-15분정도? 대기했습니다.ㅏ
들어와서 6층부터 관람을 했습니다.
Connects app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했고, 그걸로도 이해가 어려운 작품들은 그때그때 검색해가면서 봤어요
모네의 수련도 있었습니다!(사람이 넘 많아서 사진은 안올릴게요)
굿즈충에게는 모마만큼 모마샵이 재밌었어요..
이거 살까 했는데 한국에도 팔더라고요. 심지어 더 저렴..
장난감으로 나온건데 그냥 거실장에 오브제로 툭 놓아도 예쁠거 같아요
그리고 모마에서 조금 떨어진 힐튼호텔 앞 할랄가이즈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본 믹스 맛으로 보통 크기 시켜서 어머니랑 나눠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근처 직장인으로 보이는 성인남성분들은 보통 작은사이즈 시키시더라구요
호불호 안갈릴 맛 ㅎㅎ
여자 둘이 먹기에는 많아서 조금 남겼습니다. 핫소스는 듣던대로 아주 매워요
여기서 꿀팁! 할랄가이즈 앞에서 비둘기랑 정신없이 식사하시지 마시구 좀만 더 걸어가면 이런 장소가 나와요!!
여기서 쾌적하게 식사하세요
할랄가이즈에서 쉐라톤 타임스퀘어점 찍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는 비둘기랑 정신없이 먹엇습니다 ㅠㅠ
그리고 위키드를 보러 게슈윈극장에 도착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어요
공연전 설레는 시간
위키드 뮤지컬 내용을 미리 유튜브로 보고 와서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넘버들도 미리 듣고와서 재밌게 봤습니다.
저랑 어머니는 관람객들의 열정에 정말 놀랐는데요
그냥 적당히 즐기는게 아니라 막 슈퍼스타 아이돌 콘서트처럼 환호하더라고요. 관객들 반응 보는 재미도 컸네요.
커튼콜때는 앞으로 이동해서 배우들을 더 자세히 봤어요
뮤지컬 오케스트라도 궁금해서 사람들이 빠지고 난 담에 잠시 구경했네요.
기념으로 지휘자 쌤이랑 셀카도 찍었답니다. 셀카를 요청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어요.
원래 계획은 버스를 타고 챌시마켓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으려는 것이었는데,
아직 배가 고프지 않아서 베슬, 하이라인을 들었다가 챌시마켓에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허드슨 강쪽(서쪽)으로 쭉 걸어 간 다음에 강변을 따라 하이라인 시작점까지 걸어갔습니다.(북쪽으로)
근처에서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한참을 걸어갔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다가 피어76리버사이드 공원이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는데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더라고요.
여기서 잠시 쉬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원이 작지만 느낌있어요 근처 지나가시면 들러보시길
그리고 베슬은 따로 들르지 않고 하이라인에서만 바라보았습니다.
하이라인을 걷는데 생각보다 넘 좋았습니다. 10년전에 왔을땐 공사중이라 아주 일부만 걸어봤는데
지금은 엄청 길더라고요. 중간중간 예쁘게 꾸며놓았고, 주변에 특이한 건물들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걸어갔습니다.
귀여운 노랑친구
예쁜 벤치
벽화💕
창문 특이하죵 건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그리고 테레사수녀와 간디가 있는 벽화를 마주하고 벤치들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어요
쉬엄쉬엄 걸어오니 한 시간정도 걸려 첼시마켓에 도착했습니다.
스팀랍스터랑 크램차우더 작은거 각각 단품으로 시켰어요
해피아워는 랍스터에는 따로 적용되지 않고 맥주만 적용됐어요.
랍스터를 딱 먹어보니 살이 차가워서 다시 데워달라고 했어요 ㅠㅠ
오동통하니 맛있긴 했답니다 집게살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그리고 맥주는 그 레몬맛 맥주인가 젤 위에잇는거 잇는데 그게 젤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걸로 추천드립니다!
챌시마켓 바로 옆 구글본사
이때가 퀴어행사기간이라 뉴욕 전역이 무지개빛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후식을 먹었는데
먹고 간다고 했는데도 일회용 컵에 줘서 아쉬웠습니다.
명색이 리저브 매장인데 서비스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커피맛도 쏘소,,
그리고 걸어서 리틀 아일랜드를 갔습니다
원래는 여기서 석양을 보려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어요 ㅎㅎ
튤립꽃대가 교각처럼 보이게 조성된 리틀아일랜드 너무 독창적이고 예쁩니다
리틀 아일랜드는 밥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크기에요
허드슨강뷰도 끝내주고요
공연장은 어떤 성극 리허설때문에 통제되어 있었는데요
둘러 서있는 사람들과 함께 잠시 구경했습니다. 음악이 있으니 더 좋더라구요
브라이언트파크에 이어서 뉴욕의 활발한 공원문화가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한참 산책하다가
멀어지는 리틀아일랜드를 뒤로 하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오늘도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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