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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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후기에 많은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나서 두번째 날 후기도 쓰게 됐네요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도 정말 많이 걸었는데요
맨하탄 브릿지와 브루클린 브릿지를 각각 걸어서 횡단 한 날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발가락이 아파오네요..
이 날 오전에 가려고 했던 곳들 일부를 어제 오전에 같이 소화해버리는 바람에 오전시간이 비었습니다.
미술관을 갈 까 하다가 미술관들은 오전 10시나 되야 열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을 더 알차게 쓰고 싶어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에서 할렘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되고 호기심이 생겨 가보기로 합니다!
우범지대일거라 생각했는데 예전에 굉장한 부촌이었다는 사실이 흥미롭기도 하고,
낮에 큰 거리위주로 다니면 안전하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밤에는 위험하고! 여행중에는 어디서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뉴욕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조승연님 감사합니다.
시차때문에 또 일찍 일어난 저희 모녀는 이 날도 일곱시 전에 숙소를 나왔습니다. ㅎㅎ
버스를 타고 할렘 도착! 이때가 여덟시 조금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흑인 인권운동가 Malcom X의 이름을 딴 거리
할렘에 가니 정말 95프로 이상이 흑인분들이시더라구요
할렘이 예전에는 부유한 동네였어서
Brown stone 주택들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넘 예쁜 주택들을 보며 눈호강 했습니다.
홀푸즈에서 몇블럭 떨어진 곳에 있는 주택들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홀푸즈가 있는 큰 길가로 큰 길가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맨하튼보다는 확실히 더러워서 역시 할렘이구나.. 생각했는데 한 20분 있다가 다시 보니 청소중이셨어요(편견 머쓱)
언제와도 재밌는 홀푸즈
넘 탐스런 브로콜리들 ㅎㅎ
어머니랑 아침으로 사과 반쪽씩 먹었어요
미국 사과가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여행 중에 사과를 인당 서너알씩 먹고 왔습니다 단단한거 잘 골라 드심 진짜 맛있어요
저렴하고 건강하게 아침을 해결하는 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흑인음악, 흑인문화의 성지 아폴로극장
갠적으로 트레버노아를 좋아해서 의미있었습니다.
이렇게 마틴루터킹스트릿을 지나가다 슈퍼에 들러서 과자를 샀습니다
돼지 껍데기 과자인데 넘 기름져서 좀만 먹었습니다. 식감은 엄청 좋아요. 바삭바삭
그리고 커피타임
로컬 카페의 오픈시간이 은근 늦더라구요. 일찍 여는 곳 찾느라 방문했어요.
요기!
내부도 아기자기 예뻐요
굿즈도 예쁘더라구요.
할렘만의 개성이 있어 보여서 텀블러 하나 샀어요
야외 자리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라떼는 맨하튼의 커피들처럼 연했고 아메리카노는 고소하다 못해 기름진 스타일이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모닝 커피타임 했습니다. 대학 건물 일층에 있는 카페라서 대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콜롬비아대학교 건물이었어요. 물론 메인 캠퍼스는 여기가 아닙니당
그리고 리버사이드공원을 따라 남쪽으로 쭉 걸어내려오려 했는데
여기는 리버사이드 파크 체리워크라고
자전거타고 런닝가는 좁은 왕복도로에요
저희가 가려했던 리버사이드 공원은 가장 안쪽에 있구
그 바깥쪽에 차도가 있고 그보다 더 바깥쪽에 체리워크가 있어요
체리워크에서 리버사이드 공원은 중간에 넘어갈 수 없어요..
구글맵 캡쳐해왔떠여 유남생?
체리워크 진입로까지 다시 돌아간담에 공원으로 가기로합니다
공원을 만나러 다시 돌아가는 길에 예쁜 벽화
웰컴투 할렘
드디어 만난 리버사이드 파크 진입로 예쁘죠??
어렵게 만난 진입로라 더 아름다웠네요 ㅎㅎ
공원안에 그랜트 미국 전 대통령의 관이 안치된
제너럴 그랜트 내셔널 메모리얼도 있어요
Riverside church
요 교회는 공원 바로 옆에 있었어요
공원을 나와
콜롬비아 대학교 캠퍼스를 보러 걸어가는 길
건물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유니온 신학교
콜롬비아대학교 캠퍼스 들어가보려했는데
팔레스타인 전쟁관련 학생시위때문에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더라는 ㅠㅠ
이시기에 보스턴의 몇몇 대학 캠퍼스들도 폐쇄됐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아까 리버사이드 공원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쉬엄쉬엄 40 분정도 걸렸네요.
와 정말 멋졌어요
노트르담 성당 느낌
2050년 완공 예정이라지만 충분히 멋졌습니다.
마침 일요일 오전이라 미사중이었어요
구글에는 일요일은 12시부터 개방이라 써있었지만 입장료만 내면 일요일 오전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잠시 내부 감상타임(실물이 더 멋져요)
완공 되면 세계에서 젤 큰 고딕 성당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충분히 멋지니 스테인드 글라스와 벽화 관심 있으시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사실 모르고 오면 아직 공사중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기대했던 그랜드 바자르
(구글로 GRAND BAZZAR NYC 치면 주소 나와요)
저는 왜 이렇게 바자회, 마켓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일요일 낮에만 열려서 일부러 날짜를 맞춰 일정을 짰습니다.
매 주 마다 테마가 바뀌는데요. 제가 방문한 주의 테마는 패션이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 가는 길에 엄청 크게 열려있던 그린마켓
구겐하임 뮤지엄 근처입니다
매주 학교 운동장이랑 건물을 사용해서 열립니다
앤틱 커트러리
학교 건물(급식실)로 들어가는 길에 아이들 작품💛
실내에도 꽤나 많은 상인들이 있습니다
교실쪽은 이렇게 막아뒀더라구요
그림도 판매중이었어요
이 그림 너무 귀여워서 찍어왔는데
나중에 보니 유명한 작품 카피였더라고요
모마가서 알았어요
요긴 은제품 판매하는 매대
잔뜩 쌓아두고 무게로 팔아요. 미국에 다른 플리마켓에서도 있는 시스템. 유니온스퀘어마켓에도 있어요.
찾아보면 이런 예쁜 가위도 있답니다.
그리고 먹거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탕후루가게, 한식 김치볶음밥 가게, 타코가게, 베네수엘라음식 가게 등 이렇게 5개정도 있었구요
저는 베네수엘라음식 먹었어요
La rumbara라는 전통 음식이었는데
내용물을 덮고 있는 빵부분이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따뜻할때 먹으니 고기랑 치즈도 맛없없이었구요
그리고 카사바 튀김 꼭 드세요오 정말 맛있어요
그랜드 바자르 쪽에는 요렇게 차도를 막아놓았더라고요
간이 테이블 있어서 포장해서 자유롭게 드시면 됩니다. 시에서 설치해놓은 테이블들 같아보였구요.
그랜드바자르에서 산 음식뿐 아니라 주변 음식점에서 사온 음식 편하게 먹어도 되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밥 먹다보니 사람들이 하나같이 Pop-up Bagel이라고 써진 봉투를 들고다니더라구요.
찾아보니 굉장히 핫한 베이글 집인거 같아서 저희도 며칠뒤에 들렀습니다!
이 날은 지나가면서 보니 줄이 길었고(일요일) 저희는 평일 아침에 방문해서 대기없이 구매했습니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밥을 다 먹어도 열두시반이더라구요 ㅎㅎ 예정대로 브루클린에 가기로 합니다.
저희는 맨하튼브릿지를 도보로 건너가기로 했는데요. 우선 맨하튼브릿지 초입이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거리가 좀 돼서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멋진 탭댄스 버스킹을 만났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신 멋진 댄서분께 팁도 드리고 차이나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좀만 걸으면 이렇게 맨하튼브릿지 시작점이 나오는데요.
보이는 곳은 차도이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인도가 나옵니다.
표지판도 있고 런닝하는 사람들이 오고가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맨하튼 브릿지를 잘 찾아오긴 했는데 여기부터 고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지금 맨하튼브릿지를 걷고있다니! 하는 생각에 행복했는데 갈 수록 힘들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맨하튼 브릿지 도보로 건너지마세요! 브루클린 브릿지를 두번 가세요 ㅋㅋ
위에는 차도라서 자동차가 다녀서 시끄럽구요
바로 옆에는 전철때문에 열기에 진동까지 심합니다.
저는 다리가 심하게 흔들릴때마다 무서웠어요(어머니는 안무서웠다고함)
그리고 보시다시피 철창때문에 뷰도 깨끗하게 안보여요
하지만 저희는 이미 시작해버렸기 때문에 장장 2km를 걸어갔습니다.
나중에 어머니는 이때가는 젤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 미안
잘 안보여욥,,,
빼꼼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덤보! 너무 감격스러워서 폰 잠금화면 캡쳐했나봐요
참고로 제 폰은 아이폰 15프로이고 엘지유플 로밍해서 갔는데 로밍하니까 발열+배터리 소모 심했습니다 ㅠㅠ
드디어 카페에서만 보던 덤보~
사진 많이 찍고 패블비치로 넘어갔습니다.
여기 덤보 막다른 길에 시원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있어요
패블비치 가는길에 보이는 브루클린 브릿지
패블비치는 생각보다 작았구요
잠깐 쉬다가 브루클린 하이츠로 갑니다.
이날 피터루거를 오후 4시15분에 예약 해놨어서 부지런히...이동했습니다.
패블비치를 지나면 타임아웃마켓이 있는데 거기서 보는 맨하튼 브릿지가 정말 예쁩니다
뒤를 돌면 브루클린 브릿지 쨘
브루클린 하이츠 가는길 은근 오르막이라 힘들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이 때 타임아웃마켓 쪽에서 놀다가 바로 밥먹으러 가는게 나앗을거 같은데
브루클린 하이츠에서 피터루거까지 금방 갈 수 있을 줄 알고 무리했네요
힘들게 도착한 브루클린 하이츠 헉헉
벤치도 많고 빌딩멍하기 좋아서 오래 머물렀으면 좋았을텐데
구글맵 검색해보니 버스 타려고 했던 버스 정류장도 멀고
배차도 길어서 조금밖에 못있다가 갔네요.
브루클린 버스는 맨하튼처럼 시간맞춰 딱딱 오지 않습니다...15분이나 늦게오더라구요
암튼 버스타고 예약시간 딱 맞춰 도착한 피터루거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에서 5분정도 더 가야 피터루거가 있어요
예약하고 시간맞춰 갔는데도 입구에서 15분정도 더 기다린거 같아요 ㅠ
(인종차별아니구 다른 분들도 많이 기다리심)
피크시간대도 아닌데 사람들이 꽉차있더라고요 주말이라 그랬을 수도 있어요..
저희는 늦은저녁시간에 스테이크 먹기가 좀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4시15분에 예약했어요
그릇이 참 예뻤던 피터루거
싱글 스테이크, 베이컨, 토마토 어니언 시켜서 먹었구요
스테이크를 인원수대로 시키지 않으면 인당 5불인가 더 내야해서 그렇게 했어요
미듐레어로 냠냠
양이 보통이신 여자 두분이 가셔서 저희가 시키신대로 드시면 충분히 배불리 드실겁니다
스테이크가 한조각이 은근 엄청 큽니다
사진은 스테이크 중간애 있는 가장 큰 두조각을 서빙 받은 후 입니다 참고하세요
계산하고 초콜릿도 받았습니당
팁 포함 110불대로 나왔던거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잘있어라 피터루거
그리고 다음일정을 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것이었는데요.
피터루거 근처 사우스 윌리엄버그 페리 선착장에서 nyc ferry를 타고 월스트리트에 가서
스테튼 아일랜드 셔틀페리를 타기로 했습니다.
노선 참고하셔요 이스트리버노선 탔습니다. 정류장에 있는 무인발권기 이용했습니다.
페리위에서 바라보는 월스트리트
페리에서 내려서 스테튼아일랜드 셔틀페리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장류장이 달라요)
그리고 스테튼아일랜드행 페리를 타긴 했는데 이 날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복선입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은 줌인해서 찍은건데
육안으로 보면 딱 이정도 보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에 큰 로망이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이정도로 보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스테튼 아일랜드에 도착해서 내렸다가 바로 다시 페리를 타면 5분뒤에 출발하는 배터리파크 행 페리를 탈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날 사람이 많아서 천천히 내리니까 배가 이미 떠났더라고요..
배차가 30분이라서 30분 동안 기다렸습니다 ㅠㅠ 저처럼 페리놓친사람들 많았어요.
바로 돌아가실거면 꼭 서두르세요!! J는 이런거 싫어한다구!@@
스테튼 아일랜드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항구쪽에는 아울렛같은 쇼핑몰밖에 없었습니다...
쇼핑몰 좀 둘러보다가 다음 배를 타고 돌아왔습니당
암튼 무사히 배터리 파크로 돌아와서 브루클린 브릿지로 향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석양이 지는 시간에 꼭 좋은 뷰포인트에서 석양을 보는 것을 계획했는데요
아까 너무 고생스럽게 맨하튼 브릿지를 건너온게 아쉬워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보고 싶더라구요.
그것도 황금시간에 ! ㅎㅎ
버스를 타고 브루클린브릿지로 갔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뉴욕을 보며 브루클린브릿지를 걸었습니다
이떄 휴대폰 배터리가 너무 조금 남아있었어서 사진이 많진 않네요.
맨하튼에서 브루클린 방향으로 걸을떄 단점은 빌딩뷰를 보려면 뒤를 돌아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ㅎㅎ
아무튼 예쁜 브루클린 다리를 예쁜 시간대에 잘 걷고 브루클린에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지하철역까지도 은근 멀더라구요.. 하루 끝이라 힘들었습니다.
걷다가 뒤돌아서 찍은 사진들
근데 역시 야경은 실물을 담기가 어렵네요 ㅠ 진짜 예쁘니까 다들 가보세여
두번째 날이 전체 일정 중에서 체력적으로 힘들구 계획대로 보내지 못한 날이었던거 같아요
여행온건데 좀 헤매면 어떄요~ㅎㅎ 지금은 정신없이 구글맵보며 뛰어다니던 시간까지 그립네요~
이번에도 투머치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