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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5.26(일)
뉴욕 여행 7일차이자, 이번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입니다. EWR 공항에서 오후 4:40 비행기로 떠나기 때문에, 오전에만 돌아다닐 시간이 나므로, 적당히 산책할 정도의 가 볼 곳을 찾다가 이스트 강변의 퀸스와 LIC쪽을 쭉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7일동안 묵었던 The Local NY 호스텔을 체크아웃하고 바로 근처에서 마지막 뉴욕에서의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탄맛에 산미가 중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퀸즈 서쪽 이스트 강변에 위치한 트랜스미터 공원으로 왔습니다.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의 맞은편이라 이스트 빌리지의 갈색 아파트들과 열병합 발전소가 바로 보이네요. 왼쪽으로는 윌리엄스버그 브릿지와 그너머로 브루클린이, 오른쪽으로는 맨하탄 미드타운 뷰가 보입니다. 자그마한 공원에서 볼 것들이 다 보이니 좋네요.
이 근처엔 페리 선착장도 있습니다. 맨하탄은 섬이라 페리 이동도 효율적으로 보이는데, 지하철이 워낙 잘 깔려 있다보니 한 번도 이용해 본적은 없네요.
트랜스미터 공원에서 길을 따라 LIC 쪽으로 올라갑니다.
LIC에 있는 갠트리플라자 주립공원에서는 이스트 강 건너 맨하탄 미드타운이 바로 보입니다. 특히 UN 본부가 바로 정면으로 보이네요. 아쉽게도 너무 정면이고 거리가 다른 포인트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까워 ESB, 서밋, 크라이슬러 빌딩이 하나는 가려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잡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어제 근처의 루즈벨트 아일랜드에서도 그랬었네요.
어제 갔다온 하중도인 루즈벨트 아일랜드도 바로 보입니다. 슬슬 정오가 다가오고 이는 여행이 마무리되어간다는 뜻이네요ㅠㅠ 이즈음 뚜벅이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숙소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숙소 근처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주말 낮이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제한되네요. 여기 부리또는 밥보다는 다른 속재료가 더 많아서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했던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짐을 찾은 다음, 공항버스 탑승장소인 브라이언트 파크로 왔습니다. 버스는 아침에 일어나서 12시 30분 차로 예약했습니다. 정확한 탑승 장소는 브라이언트 파크/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북쪽 방향으로 길 건너편이며, 버스는 따로 버스 번호 없이 전광판에 Newark Airport라고 뜨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공항버스는 주말 낮이라 그런지 10분 넘게 늦었습니다. 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고 3시간이나 일찍 왔는데 허무할 만큼 사람이 없더군요. 샌프란 공항에서 환승해서 가는 국내선이라 그런가...
샌프란으로 오는 비행기에서는 하필 2-3살 되어 보이는 애기 옆자리에 걸려버려서, 6시간 내내 애 우는 소리에 시달리며 왔네요.
샌프란 공항에 도착하고 4시간 환승시간 동안 저녁을 공항 안에서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달걀, 숙주, 브로콜리, 배추, 견과류가 담긴 라이스박스로 저녁을 때우고, 면세점을 둘러보는데 국제공항치고는 면세점이 너무 빈약하더라구요. 선물 사실 분들은 시내에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0-51일차는 비행기 안에서 날짜 변경으로 인해 하루가 가고, 귀국하는 날이라 최종후기 한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