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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해리포터 전시관에 이어서 이번 메모리얼 주말에 친구가 놀러오게 되어 1박 2일 뉴욕 투어(?)를 하게 됐어요.
저는 뉴욕은 아니고 현재 뉴저지 거주중이고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동네가 아니라 좀 멀기 때문에 1박을 무료숙박권으로 뉴욕에 있는 호텔을 잡은 다음 체크인 전후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녔어요.
친구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거주중이고 뉴욕이 처음이라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장소를 보여주고 싶어 엄청 무리했답니다😂
(결론적으로는 토요일엔 37k, 일요일엔 25k 를 걷게 됐어요)
저희는 출발 전에 excel spread sheet으로 일정을 공유하면서 같이 계획을 짜게 되었는데 너무 짧은 시간이라 일단 친구한테 가보고 싶은곳 장소를 쭉 적어두라고 했어요. 그럼 동선은 제가 짜기로 하고요!
결론적으로는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못 봤어요. 각각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장소들이라 다음을 기약하며 과감히 포기했답니다🥲 그래도 써둔 곳 80% 이상을 다 보여줘서 만족했어요!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딱히 맛집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는 성격이라 베이글, 피자/파스타, 스테이크 이렇게만 꼭 먹기로 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아무거나 먹자고 하고 움직였어요.
친구 온 첫날(금요일)
친구가 아침 6시에 공항 도착해서 픽업해준 후 저희회사를 구경하고 싶대서 회사 투어를 휙 시켜줬어요.
아무래도 시골에 있다보니 부지를 넓게 쓸 수 있어서 친구가 회사가 이렇게 크냐고 놀랐답니다😂 시골의 장점..이죠
그 후에 친구를 제 집에 내려준 후 일 좀 하다가 반차를 써서 집 근처 대학투어를 함께 갔어요.
하필 alumni week 이라서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답니다😭
대학을 구경하고선 친구가 출근할때 입을 옷 사야한다고 해서 몰에 가서 라코스테 몇벌 구입 후
West New York으로 야경을 보러 갔어요.
근데 저도 몇번 왔지만 진짜 파킹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결국 차 안에서만 보고 만족해야 했습니다🥲
둘쨋날(토요일)
이날 진짜 3만 7천보 걸었어욬ㅋㅋㅋㅋ 엄청 힘든 날이었습니다
월요일 발걸음 수 확 준거 보이시조😂🤣😂🤣😂 집에서 누워만 있어서 그래요
저희집 근처 기차역에 차를 파킹해두고 뉴욕으로 갑니당
호텔이 다운타운에 있어서 체크인 전 짐가방을 맡겨두고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pick a bagel 에서 연어베이글 하나 사서 나눠먹었어요. 텍스까지 23불.. 진짜 뉴욕 물가는 언제와도 적응이 안됩니다
근처에 있는 911메모리얼에 가서 관람 후 오큘러스도 들러줬다가
첼시마켓에 가서 랍스터 롤 먹었어요
버지니아에 있는 친구가 이때 조인해서 첼시마켓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에 가줍니당
여기서 친구한테 리저브 머그컵 사서 선물했어요
버지니아에 사는 친구는 뉴욕을 진짜 엄~청 와서 오히려 저희를 가이드 해줬는데 하이라인을 걸어서 리틀 아일랜드도 들러주고
쭉 올라가서 베슬을 들린 다음 거기서 지하철로 브루클린으로 넘어가서 덤보에 갔어요
덤보에서 사진 찍어주고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서 건너온 다음 너무 배고파서 파스타집에 갔습니당
이 집은 제가 친구들이 멀리서 놀러오면 꼭 데려가는 집인데 모든 메뉴가 맛있는 집이고 특히 티라미수가 진짜 미친 집이에요
이 집은 한국분들한테도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추천합니다!
여기서 버지니아 친구는 다른 친구집으로 가고 저희는 타임스퀘어까지 찍어주고 드디어 호텔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날 (일요일)
어제 너무 걸었기에 이날은 체크아웃시간 딱 맞춰서 쉬다가 나왔어요
호텔 체크아웃 후 짐 맡긴 다음 친구가 해리포터 빅 팬이라 해리포터 스토어에 가줍니당
저는 뭐 안 샀는데 친구는 이것저것 많이 사더라구요 좋아해줘서 다행이었던..
친구 왈 캘리에는 소림마라가 아직 안 들어왔다고 너무 먹어보고 싶대서 뉴욕에서 로제마라샹궈와 크림새우를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창 맛있게 먹어주고 소화도 시킬겸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으로 가줍니당
오후 다섯시에 폐장이기에 저희는 두시간 정도밖에 못 봤는데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친구도 엄청 크다며 좋아하더라구요
다섯시 맞춰서 나온 다음 바로 옆 센트럴 파크를 걸으려고 했으나 체력 방전으로 앉아서 쉬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중간에 걷다가 구겐하임도 발견해주고
다음은 오후 6시 30분에 미리 예약해둔 서밋으로! 지하철 타고 이동했는데 의도치 않게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내리더라구요?
시간이 없을 줄 알아서 뺐는데 다행히 예정보다 한군데 더 갈 수 있었습니다
서밋을 해질녘과 일몰, 야경까지 보려고 했는데 일몰 즈음 해서 구름이 엄청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결국 일몰 및 야경은 못 보고 나왔으나 너무 이뻐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친구 또 오면 또 가려구요
서밋 후엔 제 남자친구가 조인해서 울프강 스테이크까지 먹고 뉴저지로 컴백!
사흘동안 캘리에서 온 친구 케어하느라 정작 메모리얼 당일엔 집에서 리커버리만 하고 오늘 출근한 저에게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