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뉴욕 여행 중 가장 기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하루를 꼬박 써도 다 못본다는 웅장한 건물 ^^
외관부터 멋있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첫 방문이라서 저는 오히려 도슨트 신청하지 않고
혼자서 이리저리 편하게 둘러 보았어요
오픈런을 해서인지 2층 회화관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
(심지어 경비보는 분도 안 계셨음...!)
저 혼자서 이 작품들을 독차지하며 감상했네요
아마 600번대의 관람실이었는데 실내에 작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참 아늑했어요
사람들이 편하게 오가는 통로에 이렇게 조각상들을 전시해두니
제가 마치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 속에 있는 기분 @.@
정말정말 넓고 무진장 작품들이 많아서 저는 혼자서 살짝 길을 잃기도 했어요
안내 책자의 지도를 보면서 꼼꼼하게 다니시길 추천요~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기도 힘들 정도니 ^^;
직접 보아서 좋았던 예쁜 작품 두어 점만 사진으로 남겼어요
멧 안의 카페테리아나 식당이나 다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
충동적으로 멧 클로이스터스 수도원으로 향했습니다
(전 우버를 타고 갔어요 편도 기준 25~35불, 시간은 20분 안팎 걸렸어요)
화려하고 유명한 작품들은 전시해둔 곳들과 다르게
자그마한 전시가 대부분이었지만 하나씩 찬찬히 뜯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유니콘과 관련된 커다란 자수 벽화들이 시그니처에요
기념품도 유니콘 관련된 게 많구요 ㅎㅎ
결과적으로 여길 가길 정말 잘했다 싶을 만큼
한적하고 고요하고 아름다워서.. 갑자기 제가 다른 시대 다른 도시로 뚝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나오는 길 마저 돌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유럽 같아 좋았네요
언덕 같은 고지대에 있어 산책 하기도 좋고 주변 공원들도 좋은 곳이 많아 보였어요
저는 후다닥 보고 후다닥 우버 타고 오느라 주변마저 둘러볼 겨를은 없었지만
뉴욕 번화한 곳들 다니다가 여길 오니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어 참 좋았네요
위치가 애매해서 선뜻 추천 드리기는 어렵지만 저처럼 충동적으로 이동할 여력이 있는 분들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한국인 분들은 없었고 유럽 관광객이나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