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NewYork] 모마 미술관 |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 240408

안녕하세요 Lily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MoMA 모마 미술관 후기를 들고 왔어요.

저는 미술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작품을 해석하고 찬찬히 느끼며 미술관에서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해요.

특히 현대미술은 어렵고 심오하지만

묘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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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2023년 5월에 처음 방문 후 거의 1년만에 재방문 한 거였답니다.

똑같이 감동을 주던 작품도 있었고,

새롭게 더 눈에 들어오던 작품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앳홈트립에서 모바일로 티켓을 받아서 바로 입장 가능했지만

종이 티켓으로도 간직하고 싶어서 티켓 창구에서 부탁드렸어요.

웃으면서 흔쾌히 발권해주셨습니다.

저는 5층 - 6층부터 관람 후 쭉 내려오면서 관람했습니다.


Vincent van Gogh. The Starry Night.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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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고흐의 파란 밤 하늘

Pablo Picasso. Les Demoiselles d'Avignon.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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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신기한 그림체 ..

조각조각 난 것 같은 얼굴과 몸 묘사가 인상깊었다.

Marc Chagall. I and the Village.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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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디테일들이 정말 많았다.

샤갈이 그린 이 마을은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을지!

Vincent van Gogh. Portrait of Joseph Roulin.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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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과 붓 터치가 예뻤던 작품

모던 타임즈와 찰리 채플린

Piet Mondrian. Broadway Boogie Woogie. 1942-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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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 같은 뉴욕의 거리가 겹쳐 보이는 것 같기도!

Claude Monet. Water Lilies. 1914-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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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이 작품과 마주했을 때 벅차오르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수련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 ..

물에 비친 구름과 수련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다.

앉아서 한참을 바라본 그림들

모네의 그림은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는 게 더 선명하고 예쁜 것 같은 느낌이다.

René Magritte. The Lovers.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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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너무 좋아 ..

René Magritte. The Portrait.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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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초현실주의 작품들

이번 관람할 때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 특히 더 인상깊게 다가왔다.

묘하게 차갑고, 섬찟한 그림들이 자꾸만 눈길이 갔다.

Frida Kahlo. Self-Portrait with Cropped Hair. 1940

Meret Oppenheim. Object.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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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나도 귀여운 찻잔 ..

Henri Matisse. Dance(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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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소름이 돌았던 그림

단순해 보이지만 역동적인 몸짓이 느껴지는 게 신기했다.

근데 뭔가 파스텔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기도 ..

앙리 마티스

Carolina Caycedo. Spiral for Shared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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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부터 힐끗힐끗 보였던 작품이라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더 예뻤다.

다양한 모빌들?

새하얀 벽에 그림자가 지는 게 너무 예뻤다.

Jonathan Monk. One Moment in Time (Kitchen).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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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 편의 순간들이 하나 둘씩 그려지는 듯한 작품

그리운 나의 LA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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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관람자 또한 작품을 보며 각자 본인의 추억을 떠올리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드르륵 돌아가는 영사기 소리도 편안하니 좋았고 ..

내 감성을 자극한 작품

Joan Jonas. Good Night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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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시

거울의 반사를 이용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비디오 작품들을 직접 청취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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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자연의 느낌..?

음 어렵고 잘 모르겠다 그치만 빠져드는 그런 ..

연신 good night, good morning 인사를 하고 떠났다.

나는 그녀의 인사에서 따뜻함과 쓸쓸함이 느껴졌다.

Lee Ufan. From Line. 1974

pleaseburger cheese

Andy Warhol. Campbell's Soup Cans.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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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스윽 보고 지나갔을 때는 몰랐는데, 수프의 맛들이 이렇게나 다양했다니!

내 픽은 맨해튼 식 클램차우더

John Giorno. Dial-A-Poem.

신선했던 작품!

실제로 다이얼 전화기를 돌려서 전화를 걸어볼 수 있다.

전화를 걸면 받고 시를 읽어준다.

Mike Kelly. Deodorized Central Mass with Satell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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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여러 개를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만들어 모아둔 공간

중고품 가게에서 데려왔다는 인형들은 꼬질꼬질했지만 너무 귀여웠다!

만져보고 싶은 마음 한가득 ..

Ja'Tovia Gary. The Giverny Suite. 2019

Richard Serra. Equa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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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엄청 웅장하고 무거워보인다.

2층에서 올려다본 모마

1층에 위치한 가든과 모마 디자인 스토어를 구경하고 마무리했다.


조그마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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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 ≠ 미술관이라고 생각해요.

날씨 좋은 평일 오후에 방문하니 사람도 많이 없어서 관람하기 편했고,

햇빛이 드는 모마가 정말 예쁘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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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체크 가능! 편하게 짐 맡겨두고 관람하세요.

저는 책 하나만 달랑 맡겼더니 어리둥절 해 하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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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마는 따로 종이 맵이 없고 대신 미술관 곳곳의 큐알 코드로 다운 받아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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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작품들은 5층, 4층에 모여있어요.

위에서부터 내려오면 시대 순으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부터 관람하는 동선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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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옆에 큐알 코드로 작품의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궁금한 작품은 오디오로도 들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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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 예쁜 굿즈들도 많으니 꼭 구경하고 오세요!

저는 에코백, 화병, 건축 큐브 이렇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데려오지는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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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6층에 위치한 테라스 카페 추천해요!

해도 잘 들고 콘크리트 정글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아늑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오랜만에 마음이 충만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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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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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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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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