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후기는 뉴욕의 지하철 얘기로 시작해볼까합니다.
저는 트레블월렛 카드를 이용했으며 한번 탈 때마다 2.9불씩 나가더라고요.
일주일에 몇번 이상 타면 무료로 바뀐다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제가 중간에 카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
확인해볼 수가 없네요..
아무튼 저에게는 미국 지하철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제 머리 속에 미국 지하철은 영화 속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위험한 장소였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피자 조각을 주워가는 쥐도 없었고, 이상한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곳곳에서 오줌 지린내같은 냄새가 나고 스크린도어가 없기에 열차가 들어오고 나갈 때는 확실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시티필드로 향했습니다.
야구를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언제부터 제 버킷리스트에 '메이저리그 경기 직관'이 들어가 있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그 꿈을 드디어 이뤘습니다.
막연히 언젠가 죽기 전까지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현실로 이루니 벅찬 감정이 올라오더군요 🥺
여러분도 계획하신 미국 여행에서 꼭 원하시는 것들을 모두 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ㅎㅎ
뉴욕 메츠의 선수들은 각자의 등장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프 맥닐 선수의 등장곡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Welcome to New York 이었는데 뭔가 이 노래가 들려올때마다 두근두근하더군요.
뉴욕을 여행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살던 한국과 다른 점을 비교하게 되더군요.
앞으로도 몇 번 더 이야기하겠지만 미국은 군인과 경찰, 소방에 대한 예우가 우리나라와는 수준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ero of thd game ? 이었던거 같은데 매 경기마다 퇴역 군인들을 모시고 그분들에 대한 감사를 보내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퇴역 군인에 대한 대우가 생각나며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브루클린 양조장에 들렀습니다.
찾아보니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있던데 저는 계획 없이 급하게 찾아간거라 맥주만 조금 마시다 나왔습니다 ㅎㅎ
양조장에서 만드는 맥주를 샘플러로 구매해 여러 맛을 맛볼 수 있으니 맥주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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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2일차 후기를 남길 힘이 생겼네요 :)
한국은 월요일 오후가 다 되어가겠네요.
이번주도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2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