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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 12/12에 앳홈트립 브루클린선셋워킹투어 다녀온 후기입니다.
앳홈트립에서 겨울에 운영하는 여러가지 투어 중 꼭 하나는 참여하고싶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브루클린 선셋 워킹투어의 경우 DSLR로 직접 촬영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평소에 제 인물 사진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이인데다가 덤보에서 사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이 투어를 신청하게 됐어요.
집결지는 원래 타임스퀘어 부근이었다가 전일에 브루클린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위치인 PACE 대학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일이 아니라 미리 말씀해주셔서, 투어 전에도 동선 잘 맞춰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참여한 투어의 가이드님은 다니엘 최 라는 한인분이셨고, 뉴욕에 10년 넘게 거주하신 분이라서
뉴욕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말씀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당일에 만나면 수신기를 받고요, 이 수신기를 통해서 가이드님 음성을 들으며 따라다니는 방식입니다.
투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시간대가 완벽했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브루클린브릿지를 건너면서 완벽한 일몰을 볼 수 있었어요!
반대편 맨하탄 브릿지도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이렇게 딱 일몰이 가장 아름다울때 DSLR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결과물은 추후 받는 것 같습니다)
요건 브루클린브릿지 제작자가 기념된 명판인데요, 개인적으로 왔으면 전혀 알지 못했을 건설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하나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여행지에선 이렇게 스토리를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가, 오랜 기억의 차이로 남더라고요.
브루클린으로 넘어가서는 뉴욕 넘버원 피자라고 하는 가게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소개해주셨어요.
피자가게는 소개만 하고 지나가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약 15-20분 시간을 주시는데,
아이스크림을 드셔도 되고 주변도 공원이 조성 되어있어서 산책 하셔도 됩니다.
이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회전목마라는 제인의 회전목마에요.
이 회전목마 역시 그냥 지나갔으면 관광명소마다 있는 하나의 회전목마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면의 스토리를 들으니 달리보였습니다.
다만 겨울이라 그런지 회전목마 운영 시간이 짧아서, 앳홈트립 투어에서 방문하는 시간대에는 움직이지 않는게 아쉬웠어요.
다음은 타임아웃 마켓으로 갔는데요, 당대의 가장 핫한 식당을 들여온다는 모토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해요.
루프탑도 있고 시간을 약 20분 주셔서 음료나 간단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딱 저녁 먹으면 좋을 것 같은 타이밍인데, 자유시간이 '요리'를 사먹기엔 부족한 시간이라 조금 아쉽더라고요)
타임스퀘어에서는 30분 넘게 줄 서야하는 에싸베글이 여기에도 있더라고요! 줄 서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에서 포장해다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은 가이드님의 시크릿스팟이라는 곳을 데려가주셨는데요, 타임아웃 마켓에서 멀지 않은 곳의 정말 작은 해변이었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맨하탄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마지막은 덤보입니다! 사실 아무리 밤이래도 생각보다 더 어두워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ㅠㅠ
가이드님께서 DSLR로 찍어주셨기 때문에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
결론적으로, 브루클린이 개인적으로 방문할 수도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현지 가이드분께서 들려주시는 뉴욕의 이야기들이 뉴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줘서 좋았고요, 뉴욕 여행 하면서 좋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한 장이라도 남았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