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떠나고 싶어서, 또 나름 요즘 시즌이 성수기라고 하길래 붐비는 뉴욕을 만끽하고자 친구랑 다녀왔어요!
친구도 저도 딱히 계획을 세밀하게 세우는 편은 아니라 일정을 어떻게 짜지, 뭘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하다
사전 예약없이 구매하기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에
뉴욕에 본사까지 있는 타ㅁㅣ스의 패스권 이용하기로 하고 돌아볼 몇 군데 정해서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짤막하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다 생각이 드는 여행 어디 다녀왔는지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모마 미술관이었어요.
이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 작품을 보고 같이 감상하는 이 분위기가 너무 멋있어서 한 컷 남겼네요.
우선 좋아하는 모네의 작품이 5층에 있다고 해서 움직였지요.
전시된 작품들을 직접 보니까 디지털로는 알 수 없는 복잡한 기분이 되더라구요.
이외에도 피카소, 반 고흐 등의 작품이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2층에 있는 카롤리나 카이세도라는 예술가의 작품도 인상깊었어요.
<Spiral for Shared Dreams>였는데, 어망 등을 이용해 눈, 동물 등의 모양을 만들었더라고요.
어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카롤리나의 메시지가 전해졌어요.
친구나 저나 그림 보는 것도 좋아하고 관련된 상품 사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ㅎㅎ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바쁘게만 지내다가 평화로운 이러한 순간을 맞이하니 너무 기분이 묘하고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두 번째는 휘트니 미술관이었어요.
6층의 ‘INHERITANCE’라는 전시를 인상 깊게 봤어요. 미디어 설치 작품도 보이고…
전 그 어떤 주제들도 다 좋지만 유독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에 있어 마음이 약해지는 거 같아요.
원래 계획한 패스권 이용은 휘트니 미술관까지였지만 너무 미술관만 다녀왔나... 싶어서 급하게 한곳 더 추가했습니다!
빅2에서 빅3로 업그레이드하고 차액만 지불했어요~
그렇게 마지막으로 간 곳은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였습니다!
야경보다는 일몰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시점을 좀 이르게 잡았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렇지만 오래 있어도 문제 없었어서 그런지 야경까지 본 후 한껏 신나서 도파민 가득한 상태로 내려왔습니다.
내내 추웠어서 숙소 들어가니까 볼이 빨개져 있었지만.. ㅠ
겨울에 가실 분들 두껍고 따뜻하게 입으실 것을 ㅠㅠ 추천드려요.
뉴욕을 다녀왔다기엔 흔히 말하는 자유의 여신상도 버스 투어도 다녀오지 않았음에 지금에 와서야 아쉬움이 돌지만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일몰과 미술 작품들을 보고왔기에 후회막심한 마음까지는 없습니다 ^.^
모마 미술관은 도슨트 투어도 가능하니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려요!
싼 가격에 양심적인 운영의 도움을 받은 내돈내산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