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에른입니다.
지난 여름 휴가 중 방문했던 뉴욕에서 뮤지컬 본 후기입니다.
뉴욕에 왔으니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한편은 봐야겠죠?🕺🏻💃🪩
이번이 3번째 뉴욕인데 처음엔 ’오페라의 유령’, 두번째 방문시에는 ’겨울왕국‘을 봤고,이번엔 작년 코시국 기간에 초연된 이후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인기 뮤지컬이 된 ’MJ’와 브로드웨이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위키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위키드의 현장 로터리 방법 및 당첨&관람 후기입니다.
코로나 이후 엄청난 물가 상승은 공연계에도 영향을 미쳐 안그래도 비쌌던 뮤지컬 티켓 값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그래서 마이클잭슨의 데뷔를 다룬 ’MJ’ 정도만 볼까 하다가 다른 뮤지컬들의 온라인 로터리 신청과 위키드의 현장로터리를 신청해보기로 합니다.
그전에 브로드웨이 일반 티켓 구매 가능한 온라인 사이트 2개 안내 (장당 약 10불 내외의 수수료 부과)
할인티켓 구매하기
1. tkts (20~50% 할인)
• 주요 지점에서 당일 또는 익일 할인티켓 판매
- 타임스스퀘어, 브루클린, 사우스스트릿항구
아래 지도는 그 중 타임스 스퀘어 지점이고, 각자 숙소에서 가까운곳을 찾아서 예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지점별로 판매 공연 및 할인률 차이 있음
나머지 지점은 구글지도에서 tkts로 검색하세요
2. Rush ticket (25불~60불)
임박한 공연의 남는 티켓을 극장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해야해서 시간에 제약이 없으신분은 추천하지만 인기 뮤지컬은 잔여 티켓이 없을 수 있는 단점과 어지간한 러쉬 티켓은 줄이 길어 시간을 많이 뺏길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로터리 신청 (35불~60불)
보통 공연 전날 뮤지컬 별 신청 후 당첨시간이 되면 당첨메일이 날라오고 1시간 내 결제를 해야하고 현장에서 신분증과 예약 시 이름 일치여부 확인 후 티켓 교환이 가능
온라인 신청이다보니 위의 오프라인 방문보다는 시간이나 장소적인 제약이 덜하지만 여차하는 순간 당첨 메일을
놓쳐서 결제를 못하면 당첨 기회가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므로 메일 수시 확인 또는 알람 필수
온라인 로터리 신청 사이트 :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마지막으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4. 현장 로터리 (40불)
현장 로터리 진행하는 뮤지컬이 별로 없는데 전 운좋게도 위키드의 현장 로터리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위키드는 공연 시작 2시간 반에 신청을 30분 간 받고 2시간 전에 당첨자 발표 방식으로,
저의 경우엔 오전에 예매한 ‘MJ’의 공연장인 Neil Simon Theatre에서 오후 2시 공연을 보고, 4시 좀 넘어서 끝나 바로 뒤에 있던 위키드 공연장인 Gershwin Theatre로 달려 갔습니다.
저녁 7시 공연이었기에 오후 4시반에 현장 로터리로 배정된 티켓 수를 안내하고 로터리 접수를 알립니다.
많은 시람들이 당첨을 기원하며 줄을 서 있습니다.
1인 2매까지 신청 가능하고 이름과 인원수만 기재하기에 여권의 이름에 맞게 잘 기재하고 통에 넣어줍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 타임에 배정된 티켓이 거의 30장이더라구요 당첨확률 업업
당첨기원 하며 주변을 둘러보러 나오니 2시 타임 관객을 대상으로 인력거 호객 준비에 한창
위키드는 보통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저녁 2타임 다른 주중엔 저녁 1타임만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2타임인 요일이 당첨 확률이 더 높겠죠??
• 오후 2시 공연 : 11시 30분 접수 시작, 12시 발표
• 오후 7시 공연 : 16시 30분 접수 시작, 17시 발표
정가는 최소 105불부터 시작
그렇게 구경을 하다보니 30분이 훌쩍지나 저녁 공연 시작 2시간 전 5시가 되었습니다.
접수를 마감하고 추첨 준비를 합니다.
당첨된 종이를 가지고 나와서 발표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
당첨 발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현금 40불이 필요하고 당첨되면 우측으로 줄을서고 신분증이 필요하다~
하나둘 당첨되어 빠지면서 실망을 하던 찰나
드디어 제 이름도 호명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이 뱃지를 득하게 됩니다!!
현금 40불 준비
운이 좋았던게 이날은 배정 티켓보다 신청자가 적어 전부 당첨되고도 남았습니다 🍀
차례로 입장..여권을 보여주고 현금으로 결제
브로드웨이에서 40불에 뮤지컬이라니요!?
그것도 인기 뮤지컬 위키드를!!
거기다가 저 뱃지는 기념으로 가질 수 있어 1석 2조~
기념이 되겠죠??
그렇게 2시간 동안 시간을 떼우다 입장
간단한 소지품 검사
다양한 굿즈
세이브한 돈으로 술 한잔하며 봐야죠?
주류 가격에 포함이 됐겠지만 텀블러도 쓸모 있어 현재도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장 로터리 치고 자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섭기보단 뭔가 귀여운 용
그렇게 인터미션 포함 2시간 반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커튼콜~
위키드는 2012년에 오리지날 내한공연이 있었고
라이선스 초연, 재연, 삼연까지 총 4번의 공연이 있었다고 하네요.
다음에 국내 라이선스 공연을 하게되면 볼 의향이 있을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뉴욕에 가신다면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제가 안내해드린 방법 외에 너무나도 다양한 티켓 구매 방법이 있겠지만, 현장로터리의 재미도 느끼고 저렴하게 구매도 도전해 보세요~
후~ 폰으로 작성하기는 너무 어렵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