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메모리얼 파크는 누구나 뉴욕 가시면 가보시리라 생각하는데 한국 여행객은 박물관까지는 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저는 9/11이 여전히 생생하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특별한 점도 있어서 뉴욕에 간 김에 일부러 시간 내서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고, 왜 정보가 없는지도 알게 되어서 후기 남깁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또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가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참고로만 봐주세요.
티켓은 패스로 구입했고 줄 없는 시간에 가서 예매를 했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뭐였냐면,
홈페이지로는 예약이 안되고, 대부분 당일에 줄을 서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을 하나 봅니다.
다른 날과 시간으로 예약을 했더니 약간 난감해했습니다.
다른 날로 입장 티켓 예매할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수기로 써서 줬습니다.
ㅎㅎ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저는 사전 정보 없이 막무가내로 가서 이렇게 되었는데, 가시는 분들께는 오전에 일찍 가셔서 당일 보시기를 권합니다.
실내에 볼 게 어마하게 많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오전 9시 입장 생각하시고 그전에 가서 티켓 구매해서 입장하시는 게 가장 좋은 선택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추운데 실내에서 시간 보내기도 좋습니다.
안에 먹을 곳은 없지만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잘 되어 있어요.
가는 길에 벽화도 의미 있는 것 같아서 사진으로 한 장 남겼습니다.
이거 말고도 예쁘고 의미 있는 그림들이 많아요.
메모리얼 파크와 상관은 없어 보였어요.
안에 들어가면 일단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와 그렇지 않은 전시로 구분되는데요,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곳이 있다 보니 가보지 않고서는 어떤 내용이 무엇이 얼마큼 있는지 정보 찾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단 걸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9/11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고 보심 됩니다.
사건에 대한 전말부터 개인사까지 세세하게 수집된 모든 자료들을 전시한 느낌입니다.
저는 전시 규모에서도 놀랐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어서 이번 뉴욕 여행에서 인상 깊은 방문지 중 한 곳이 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 일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며 내 삶과는 어떤 상관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전시된 자료들이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동양인보다는 확실히 서양인들이 많은데 정말 사람 많아요.
근데 정말 질서 있게 관람하는 것이 보기 좋았고, 도슨트 투어도 있고 기계로 설명 듣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그냥 다녔어요.
너무 많아서 다 보려면 꽤 시간이 걸리구요, 저는 다리가 아팠지만 다 보고 왔습니다.
2-3시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꼭 가보세요. 추천입니다.
여기 갔다가 원월드 갔는데, 좋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