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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라딘
많이들 보시는데 저는 자리가 좀 안좋았어요.
맨 앞자리라서 전체적으로 보기엔 좀 불편했고 배우들 자세히 보기엔 좋았어요.
쇼 뮤지컬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계속 쇼라 나중엔 좀 질렸어요.
a whole new world 기대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참고로 제 취향은 오페라의 유령(인터네셔널팀) 레미제라블(한국팀)은 재밌게봤고,
캣츠(인터네셔널팀) 미스사이공(한국팀)은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대도 화려하고, 내용도 쉬워서 무리없이 볼수있고, 재밌긴 재밌어서 추천합니다.
2. MJ
셋중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마이클 잭슨 팬이라 볼만했어요 -엄청난 팬은 아닙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제대로 이해한건지 확실치는 않는데 본인 다큐멘터리에 인터뷰하는 형식의 마이클 잭슨 일대기에 대한 내용인것 같았어요.
잭슨 파이브 시절 노래부터 나와서 반가웠고 전체적으로 모르는 곡 2곡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1부는 beat it 안무와 라이브로 시작하길래 히트곡 무대들 쭉 나올줄 알고, 저렇게 계속하면 힘들어서 어떻게 하나 싶어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어린시절부터 드라마 형식으로 잔잔하게 흘러가서 약간 지루했어요, i'll be there 부분은 좋았습니다.
2부에서 생각했던 히트곡들 무대가 화려하게 나왔고 이야기도 충실히 있는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재밌었습니다.
다만 누가 하더라도 실제 마이클 잭슨보다 잘할수는 없겠다는, 그런 아쉬움이 아주 살~짝 있었어요.
mj는 한국에선 못볼것 같았고 한국에서 하더라도 이런 느낌은 안날것 같았어요.
그래서 선택한게 크구요 팬이시라면 볼만합니다.
3. 해리포터 - 연극
해리포터도 팬이라 기대하고 갔는데 제 영어실력을 너무 과대평가 했나봐요.ㅠ
가기전에 대본집을 읽고 갔는데도 알아듣기 힘들어서 큰 재미를 못느꼈어요.
무대 특수효과도 볼만하다고 해서 꽤 기대했는데 특수효과가 눈에 좀 보여서 그렇게까지 신기하지는 않았어요.
1막 엔딩 디멘터 부분이 멋지다길래 기대했는데 디멘터 3마리 나오더라구요. 더 많이 휘휙 날아다닐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는건 아니고, 무대연출도 괜찮긴 한것 같은데, 해리포터에 관심 없으시고 영어 잘 알아들으시지 않으시면 안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4. 뉴욕 필하모닉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2부 메인곡만 아는곡인데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들인가 그 곡 이었어요.
1부는 두곡이었는데 첫번째곡에서는 침발롬이라고 하는 처음보는 악기인데 1인 연주가 있었어요,
근데 그분이 너무 잘하셔서 박수랑 환호가 엄청 나왔어요!!
연주하셨던 곡은 좀 유명한 곡이었는데 헝가리 무곡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두번째곡은 뭔지는 모르겠는데 늘 듣는 익숙한 느낌의 곡은 아니고, 현대미술 같은 그런 새로운 느낌의 곡이었어요, 이것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도 연주도 좋았고, 클래식 평소 좋아하시면 가보실만 할것 같아요.
5. 오페라 라보엠
가끔 메가박스에서 메트오페라 해주거든요.
그걸 현장에서 봐 보자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결과는 재미 없었어요.
앞 의자에 자막이 영어로도 나오긴 하는데 일단 메가박스 한글 자막처럼 직관적이진 않아서 보기도 좀 힘들었구요, 라보엠에는 유명곡 1곡이 있긴한데 관객을 휘어잡을 만큼은 아니었던것 같고 오페라 자체가 엄청 재밌진 않았던것 같아요. 잘하긴 잘합니다!
저한테 오페라는 힘든것 같고, 다른 관객들은 보니까 이브닝 드레스랑 턱시도 차려입은 사람도 많고 무슨 사교모임 같았어요.
4막 까지인데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필요이상으로 엄청 많이 줘서 그시간에 삼삼오오 모여서 대화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신기해서 생각해보니 오페라가 재밌어서 라기 보다 저렇게 모이려고 오는건가 싶었어요.
아무튼 한번의 경험으로 만족합니다.
*추가- 같이간 일행은 다들 잘하고 볼만했다고 하네요. 자리가 1층 뒷쪽으로 약간 멀었는데(가까운데는 비쌌다네요) 아마 제가 눈이 나빠서 잘 안보여서 재미없었던건 아니냐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메가박스에서 해주면 한번 보러갈 예정입니다.
6. 버드랜드
금요일 빅밴드 공연봤는데 중간자리였는데 정면쪽이라 좋았어요.
딱 원하던 재즈공연이라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밥은 케이준 잠발라야(볶음밥같은 리조또)랑 과카몰리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이분들은 금요일마다 나오시는것 같았어요.
나오시는 분들이 매일 달라서 찾아보시고 원하는 스타일의 공연자가 있는 날짜로 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