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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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뉴욕 방문이지만,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한번도 못봐서 이번에 꼭 보고 싶었어요.
특히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뮤지컬로 꼭 보고 싶었었어요.
그치만..무수히 많은 탈락 메일을 받았습니다 ㅠㅠ ㅋㅋ
태어나서 unfortunately 단어를 제일 자주 본 듯 해요 ㅋㅋ
6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7번째에...!
“너 스탠바이 리스트에 등록되었어” 라는 메일을 받았어요.
스탠바이란, 앞서 당첨된 사람 중 취소표가 나올시 저에게 기회가 넘어오는 것을 말해요.
당첨이 될시 결제를 1시간 안에 해야하다보니 메일을 계속해서 확인하지 않거나, 메일 알림을 끄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놓치는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도 스탠바이 메일을 받은 후 바로 메일 알람을 켜놓았어요.
스탠바이 메일 수령 후 정확히 한시간 뒤에 “너 당첨되었어!” 메일이 왔어요.
한시간만에 온 것을 보아 앞서 당첨된 사람이 메일을 놓치고 결제를 못한듯 합니다.
저는 어머니까지 2명이라 70달러를 지불했어요.
밑줄친 부분을 꼭 유의해주세요! 전 영어 이름을 기입했는데 여권상에 기입된 영문 이름이랑 같은 이름을 기입해주세요.
주민등록증은 한국어라 직원이 못 읽어서 여권이나 영문 이름이
기입된 학생증 같은 것을 요구하더라고요. (검사를 안한다는 글도 있던데 대기하는 동안 안내 직원이 계속 photo id 미리 지참해달라고 멘트를하고, 매표소 직원 역시 꼼꼼히 검사했어요)
아무튼 저의 경우 제가 사용하는 john과 같은 영어이름이 민증이나, 여권에 기입이 안되어있으니 “너가 신청한 이름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표가 없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너가 john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니?” 라고 하길래
"Yes, I am a employee of @@(외국계 회사), so I could show my employee ID through company portal site." (나 @@ 회사의 직원인데, 회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 정보를 너에게 보여줄 수 있어) 라고 해서 제 영어이름을 보여주고 표를 받을 수 있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얻은 표😂
공연 시작까지 한시간 가량 남아 옆에 캔디샵 구경했습니다ㅎㅎ
공연장에 입장하니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너의 티켓 좌석은 2층이야 > 2층 올라가니 따라와 내가 너의 좌석까지 안내해줄게! 이런식으로 앉을때까지 에스코트를 해주십니다.
그렇다면 과연 좌석은?!
온라인 로터리 당첨 좌석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왠걸 너무나 괜찮은 좌석을 받았습니다.
2층의 가운데쪽 바로 옆 좌석이라 무대가 거의 정면으로 보였어요!
확대하지 않고 찍은 사진인데요, 정말 괜찮지 않나요?!
하드캐리해주신 지니님 부터 12등신은 될듯한 알라딘님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무대효과나 세트들도 지루하지 않게 자주 바뀌고 멋졌어요.
정말 포기하지 않고 응모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제 위키드를 열심히 응모하고 있어요.. OST를 너무나 좋아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특히 Defying Gravity는 꼭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어요.
미여디분들도 행운이 따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