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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코로나 이후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었고 미국 가족 여행은 처음이었어서 여행 전 설레기도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막막했는데 미여디에서 많은 도움을 얻어 뉴욕-보스턴 9박 10일(뉴욕 6박, 보스턴 3박) 여행을 만족스럽게 잘 마치고 무탈히 귀국했네요. 감사한 마음에 먼저 뉴욕 여행 후기와 소소한 팁을 공유드립니다.
1. 여행 전 준비
1) 트래블월렛 카드
트래블월렛은 해외 여행 전 무조건 준비하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전 미여디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뉴욕, 보스턴 모든 가게에서 문제 없이 사용했고 뉴욕에서는 택시나 우버없이 지하철로만 다녔는데 편리했습니다. (보스턴은 찰리 티켓, 카드 별도 구매 필요)
2)esim
이것도 미여디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덕분에 여행 내내 한국에서처럼 불편없이 인터넷, 핸드폰 잘 사용했습니다. 앳홈트립에서 T-Mobile esim 구입했고 도착해서 처음에 가족들 중 제 이심만 바로 안되었는데 앳홈트립에서 빠르게 해결해주셔서 이 부분도 좋았네요.
3)여행자 보험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은데 카카오페이 보험이 있더라고요. 전 우연히 프로모션 중이었던 걸 발견하고 반신 반의로 가입하고 다녀왔는데 가서 다행히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가입도 카톡 통해 하면 간단하고 보장내용 대비 보험료도 저렴해서 만족했습니다. 사고 없이 다녀오니 약간의 환급도 있네요.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려요.
2. 뉴욕 여행 후기
뉴욕 여행이 처음이시거나 기본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실 생각이라면 기본적으로 미여디와 앳홈트립을 잘 활용하시는 게 비용, 시간면에서 효율적인 것 같아요. 전 esim 포함 뮤지컬, 스마트패스 모두 앳홈트립 통해 구매했습니다.
1) 앳홈트립 pick3 : 탑오브더락(주/야간), 랜드마크 크루즈, 911메모리얼&뮤지엄
전 위 3가지를 스마트패스 pick3로 예약하고 갔는데 세 곳 모두 좋았지만 시간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예약(랜드마크 크루즈와 탑오브더락)만 하시길 추천드려요.
911 메모리얼&뮤지엄 자체는 너무나 감동적이고 느끼는 바가 많은 곳이라 강력 추천이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는 사전 예약은 변수가 많이 생기는 여행 일정 특성상 불편했습니다. 저흰 전 일정이 일찍 끝나서 조금 먼저 입장하고 싶었는데 관광객이 많아 그런지 절대 허락을 안해주더라고요. 표 취소도 불가능해서 결국 근처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다 예약한 시간 10분 전 입장했는데 시간도 아깝고 덥고 사람도 많아 상당히 피곤하더라고요. 차라리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는 편이 좋았을 거 같아요.
탑오브더락은 처음엔 선셋을 생각하다 막판에 욕심을 버리고 야경만 보는 걸로 일정 맨 마지막에 넣어 밤 10시 입장했는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 교환이 필요하므로 전 날이나 당일 여유있게 미리 해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10분 정도 전부터 입장 가능했는데 입구가 상당히 혼잡했습니다.
랜드마크 크루즈는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뉴욕도 상당히 덥고 워낙 어딜가나 관광객이 넘쳐 나는데 생각보다 걸을 일이 많아서 여행 내내 상당한 체력을 요했습니다. 그 와중에 자유의 여신상도 가까이 보고(전 이 더위에 올라가볼 엄두가 안나서 이 정도가 딱 좋았어요😅) 1시간 반 정도 가만 앉아서 뉴욕 구경하는 게 힐링 타임이었네요.
2)뮤지컬 알라딘
중학생 아이가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알라딘을 꼽더라고요. 무대 장치(나는 양탄자 퀄리티 놀라웠어요 ㅎㅎ )나 지니와 알라딘의 실력이 출중했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앳홈트립에서 예약했고 오케스트라석으로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좌석 단차가 크지 않아서 앞자리에 누가 앉냐에 따라 시야가 많이 가릴 수 있겠더라고요.
3) un투어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의 경우 사전 예약 하시고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영어 투어지만 소규모(10명 정도)로 1시간 정도 둘러보며 tv 에서나 보던 곳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게 어른인 제게도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저흰 오전 투어라 실제 출근하시는 분들과 같이 들어가 멀리서 지나가며 보는 것이지만 실제 회의가 진행중인 회의룸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4) 피터루거와 야경코스
최근 피터루거 안좋은 후기가 올라온 걸 보고 놀랐는데 저같은 경우는 무척 만족했어요. 전 오히려 관광객 위주가 아닐까 싶었는데 현지인들도 꽤 많아 일단 안심했습니다. 입구에 바가 있고 바에서 한 잔 하고 식당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 들어가시면 무척 복잡하고 어수선한 건 맞아요. 예약을 하고 가도 입구 직원에게 말해두고 잠시 대기도 합니다. 막상 레스토랑으로 안내 받아 들어가면 담당 직원들이 능숙하게 서빙해주셨고 전통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무드가 좋았어요. 저희는 메를로 한 잔 하며 시저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먹었는데 모두 맛있었고요. 스테이크에는 크림 시금치를 곁들여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보아요.
피터루거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셨다면 근처에서 페리를 타고 덤보로 넘어가서 브루클린 브릿지, 맨하튼 브릿지와 맨하튼 야경을 구경하시는 코스도 강추에요. 옴니가 적용되지 않아서 별도로 4달러 주고 티켓을 사야하긴 했지만 피터루거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인 South Williamsburg 에서 선셋 무렵탔더니 정말 아름다웠고 한 정거장 후 내려서 야경까지 보고 돌아오는 이 날 저녁이 무척 행복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본다고 한 게 이렇게 길어지네요. 그만큼 뉴욕이 참 좋았어요. 생각보다도 훨씬 많이 걷게 되고 (하루에 2만보씩 걷느라 숙소 돌아오면 바로 자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서 여행중 후기 남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나 여름에는 지하철이나 길거리가 지저분하고 냄새가 많이 나서 쉽게 지치니 체력 안배를 잘하셔야 하고요. 사진도 몇 장 공유할게요. 모두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