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오픈에 맞춰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갔어요.
늦지 않았는데도 긴줄을 섰고 대기시간은 길지않고 쭉쭉 입장합니다.
입장해서 바로 고흐전과 칼라거펠트전시를 QR로 예약했어요.
예약하자마자 바로 입장순서라고 해서 위치를 물어봤더니, 지도를 파악하기 전이라 ㅠㅠ
남편이 백팩을 메고 있으니까 짐보관하고 들어가라고해서 짐보관하고 바로 고흐전 부터 봤어요.
그다음은 칼라거펠트전 알람이 와서 크게 기다리지않고 바로 볼수 있었어요.
특별전이다 보니 사람이 많은건 어쩔수 없는것 같고 이번에 날짜를 잘못 인지하고 도슨트를 자연사박물관으로 변경하게되서 좀 아쉬웠어요.
ㅠㅠ 한국어 설명 오디오를 대여 할 수도 있지만 동반자 2명이 워낙 흥미로와하지 않아서 그냥 쭉 둘러보는데 만족했어요
특별전 표시된 곳 위주로 관람하도록 주황색으로 표시해뒀지만 찾아가기 멀고 ㅋ 사람도 많아서 금방 다리가 아팠어요.
특별전 2개 연달아보고
센트럴파크가 옆에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와 크로와상으로 잠시 휴식을 했어요.
그리고 유명작가들만 보고 나가기로 계획하고 800번대 전시실로 갔어요.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림들이 많이 있어요.
모르는 그림이지만 마음에 드는 그림은 작가 이름도 검색해보고 인상파니 풍경화가니 입체파니 ㅋㅋ 등등 살짝씩 찾아가며 멋진 작품들을 봤어요.
Théodore Rousseau. Honoré Daumier. Gustave Courbet 요로케 이번에 찾아본 화가예요.
요것만 보는데도 2시가 거의 다됐어요.
도저히 다리도 아프고 ㅠㅠ 센트럴파크에서 좀 걷다가 쉬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쨍하니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센트럴파크 근처 푸드트럭에서 핫도그샀어요.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핫도그 먹으며 그다음 일정 얘기하다가 크게 체력도 없고 날씨는 너무 좋지만 이정도면 오늘도 굿이다 하며 트레이더 조가서 선물할 굿즈들 쇼핑하고 일찍 호텔로 왔어요.
트레이더 조에 시즈닝 사다가 누구주고 누구주고 누구도 줘야지하다보니 이거 머 20개도 모자라고 ㅋㅋ 에휴 선물사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나누는 즐거움이 크니까 살수있는대로 겟하고 왔어요.
탑오브더락 8시예약이라 호텔와서 쉬고 다시 롹펠러쪽으로 갔어요.
비가올까? 안오겠지? 확인하고 안올것같길래 ㅠ
우산없이 갔어요.
입장시간 딱 맞춰서 가도 괜찮은데 저희는 살짝 서둘러서 앞에서 조금 기다렸어요. 67층?에서 전망대가 시작인데 해가 늦게 지니까 8시여도 너무 환하더라구요. 사람도 너무 많고 ㅠㅠ 엣지처럼 식사하며 여유롭게 보는게 훨씬 좋은거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온 날입니다.
게다가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뉴욕비는 빗줄기도 어찌나 굵은지 ㅠㅠ 순식간에 홀딱 젖었어요.
고딩딸도 웃고 저도 웃고 지나가는 비였지만 그상태로 해지기를 기다리기는 무리였어요.
표는 30분 간격입장 이지만 관람객이 누적되니까 사람도 많고 비까지 맞은 ㅠㅠ 정신이 없어서 쭉쭉 내려왔어요.
글올리신거 보니까 기다렸다가 엄청 이쁜 야경 찍으셨던데 저는 이런 흐리고 비온 저녁풍경만 담아왔네요.
우산은 필수고 가방은 어깨에 무리없는 디자인으로..
다음 번 다른 도시여행에는 꼭 챙겨다니도록 다짐하고 왔어요.
이또한 추억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