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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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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안좋아 사용하지 못했던 올데이 자전거를 이용해 미국 5대 퍼레이드라고 하는 LGBT 퍼레이드를 잠시 보고,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를 타는 일정이다.
원래 퍼레이드는 일정에 없었는데, 워킹투어 하면서 엄청 큰 퍼레이드라는 정보를 알게 되어 한번 구경해 보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오늘은 좀 더울거 같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릴 수 있는데는 다 가리고,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간다ㅎ
숙소에서 걸러서 10분 정도 걸리는 바이크 대여점..
“Unlimited Biking Central Park”
앳홈 페이지에는 그냥 주소만 나와 있어 어딘지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구글에 상호명으로 검색하면 찾기가 더 쉽다..
내부 한번 찍어주고,
카운터에는 자전거를 대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줄은 그리 길지 않다)
올데이가 아닌 일반적인 가격표..
카운터에 가서 미리 예약한 QR코드를 보여주면 분실, 도난 대비 보험료 $5를 추가 결제하고, 신분증을 맡겨야 한다..
어차피 우리는 신분증이 없어 여권을 맡겨야 하는데, 이게 좀 찝찝하긴 하다..
(잘 보관했다가 반납하면 돌려주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ㅎ)
결제한 영수증은 반납할때 다시 보여줘야 여권을 찾을 수 있으니 잘 보관해야 한다..
각서에도 서명을 하고,
다시 뒤로 나가서 직원에게 가면 헬멧, 키체인을 받는데, 비밀번호를 핸드폰으로 찍으라고 한다..
(비밀번호는 다 똑같은듯..ㅎ)
그렇게 비밀번호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받아서 사진 한번 찰칵,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장소로 출발~
도로 곳곳이 통제되어 있고,
퍼레이드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10: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좋은 자리에 앉을려고 벌써 와 있는 사람들..
나도 출발 지점에 왔는데, 바로 옆에서 방송 촬영을..ㅎ
계속해서 몰려오는 사람들..
드디어 시작된 퍼레이드~
무지개 가루를 흩날려주며,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팀 단위로 출발한다..
딱 요기까지 보고 퇴장했다~
11시부터 시작하는줄 알고 갔는데, 시작하지 않아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12시부터 본격적인 퍼레이드가 시작..ㅠㅠ 11:40분 정도부터 시작한 퍼레이드는 그냥 관계기관들 지나가면서 분위기 띄우는 정도..
원래 없었던 일정이라 밀려 오는 인파 사이를 뚫고 그냥 나왔다..
원래는 내가 있었던 바로 건너편 레고스토어에 가서 아이들 장난감 살려고 했는데, 도로 통제로 20m 앞에 있는 상점을 가지도 못했다..ㅠㅠ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크루즈 탑승장으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굴려본다..
가는 길에 스타벅스리저브로스터리에 들려 머그컵도 하나 더 사고,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고,
화장실도 한번 이용해줍니다~
진짜 화장실 손씻는거 신기해서 사진 한번.. 역시 다이슨.. 우리 국내에 설치된 가게 있으면 화장실 맛집될 듯..ㅎ 신기신기..
허드슨 리버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드디어 도착한 Pier 83..
왼쪽 티켓 부스에 가서,
이렇게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오른쪽 출입구로 입장합니다..
가는 길에 사진 찍으라고 하면서 사진 한판 찍어주고,
종이 하나를 줍니다..
(우리도 관광지 가면 사진 한번 찍어주고, 퇴장할때 사진 찾아가라고 하는 것처럼 똑같네요.. 대신 우리나라처럼 돈 받는건 똑같구요..ㅎ)
사진 찍고 탑승한 크루즈..
(크루즈라기 보다는 그냥 배죠..ㅎ)
1층,
1층 입구 양 옆에 있는 출입구로 올라가면 갑판 위로..
원래는 2시에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 3시꺼 탈까 했는데, 1시간 넘게 기다리는게 아까워 10분 남겨두고 2시꺼 탔습니다.. 그랬더니 나리가 중간 밖에 ㅠㅠ
(좋은 자리 앉으실 분은 빨리 가서 탑승하세요~ 크루즈 명당 자리도 역시 오른쪽 끝입니다~)
가이드가 이동하는 동안 신나게 말하는데, 영알못이라 그냥 무시합니다..ㅎ
출발~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빗방울이..ㅠㅠ
탑뷰 버스에서 혹시 몰라 가지고 있었던 우비를 꺼내입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우비나 우산들이 없으니 사람들이 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덕분에 명당 자리를..ㅋㅋ
(비가 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비 맞아도 명당 자리에 앉아서 봐야죠~ㅎ)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을 뒤로 하고,
먼저 브루클린 브릿지,
맨해튼 브릿지,
윌리엄스버그 브릿지까지 보고, 턴 해서..
드디어 하이라이트인 자유의 여신상을 형해 갑니다~~
날씨는 도와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
내가 자유의 여신상을 보다니.. 그것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감회가 새롭다.. 이제 집에 가도 여한이 없네 ㅋㅋ
그렇게 자유의 여신상을 마지막으로 크루즈는 복귀합니다~
크루즈는 거의 1시간 30분 소요되네요~
그렇게 다시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 “인트리피드 시 에어&스페이스 뮤지엄”이 있습니다..
오기 전에 크루즈 타기 전에 갈때 없나하고 봤던 곳인데, 실제로 보니 웅장하네요~ 항공모함 안에 박물관이라니.. 그냥 밖에서 인증샷만 찍었습니다..ㅎ
그렇게 오늘의 목적인 크루즈를 끝내고 다시 아이들 레고를 사기 위해 아침에 갔던 레고스토어로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퍼레이드.. 도로 곳곳은 혼돈 그 자체.. 결국 레고는 포기
(내일 록펠러센터점으로 다시 가는걸로)
그렇게 일정을 끝내고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센트럴파크에서 돗자리 펴고 밥먹기를 한번 해보러 갑니다..
가는 길에 아침에 줄서서 먹는 에싸베이글을, 전 저녁으로..ㅎㅎ
(그래서 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시그니처베이글을 포장해서 열심히 또 패달을 밟아 센트럴파크 쪽으로 이동하는데, 브라이언트파크가 보이네요..
센트럴파크는 오자마자 2번 정도 갔는데, 브라이언트파크는 지나가기만 해봐서 계획을 급 수정하여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먹기로 합니다..
브라이언트파크는 바로 건너편에 홀푸드마켓이 있어서 공원 가기 전에 먹을거 사서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대신 화장실은 줄이 어마어마..
당 충전을 위해 초코와 맥주 한캔, 안주로 과자 하나, 포장해온 에싸베이글로 만찬을 즐겨봅니다~
에싸 시그니처 베이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픽어베이글보다 좀 덜 짠 느낌이고, 아보카도가 신의 한수더군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주문방법 확인하고 가세요~~)
의자마자 새겨진 Bryant Park가 인상적..
그렇게 혼자 만찬을 즐기고, 처음 대여했던 가게로 와서 자전거를 반납했습니다~
반납은 그냥 자전거 주고, 아침에 받았던 영수증 보여주면 여권 돌려줍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미국 길거리에서는 짝퉁을 대놓고 파네요ㅋㅋㅋ
올데이자전거는 날씨 좋은날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름 뉴욕은 자전거 타기가 편한거 같애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잘 되어 있고, 도로에서도 많이 달리고.. 미드타운에서 주요 관광지들이 거의 멀지가 않아서 자전거로 편도 15~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 대신 오래타면 엉덩이는 아파요~ㅠㅠ
크루즈는 꼭 한번 타셔서 자유의여신상 가까이에서 보세요~
멀리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감동 있고 그래요~ 뉴욕까지 왔는데, 이 정도는 해줘야하지 않겠습니까~ㅎ
이제 뉴욕 여행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열심히 다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