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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넷째날 후기입니다.
벌써 올랜도에서 모든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올랜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애니멀킹덤 오픈런 해서 아바타 두 번, 에베레스트 두 번, 킬리만자로 사파리 등을 편안하게 타고 나왔습니다.
비가 오니 불편함도 분명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랜도를 떠나면서 뉴욕 여행 시간을 잠시나마 되집어 글을 써보겠습니다.
넷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레지던스 인 메리어트 센트럴파크의 장점은 조식이 매일 아침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메뉴도 살짝 바뀝니다.
그래서인지 질리진 않습니다.
창가쪽 자리는 아침에 뷰도 좋습니다^^
이날은 오전에 the MET 도슨트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센트럴파크를 조금 걷고 싶어 반대쪽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길을 걸어봤습니다.
입장 시작 전에도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약 9년만에 다시 방문해봤습니다.
이날은 다른 말 필요없이 고흐가 다했습니다.
그냥 고흐입니다 흑 ㅠ
전 고흐 작품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기회될 때마다 여러 미술관을 다니며 고흐 작품들을 직접 보려고 합니다.
메트로폴리탄엔 이미 여러 고흐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만 이번엔 특별히 사이프러스 특별전이 열려 저를 설레이게 했습니다.
도슨트투어도 고흐 작품이 있는 방에서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가슴 설레이던지요!
9년 전에 하루 종일 머물며 봤었는데, 이날도 혼자 더 있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기에 ㅠ
아무튼 그래도 이날 투어를 포함 5시간 정도 the MET에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지하에 푸드코트가 있어 점심은 거기서 해결했습니다. 맛은...음...ㅎㅎ 그렇습니다.
그래도 고흐를 볼 수 있다면야!
고흐 작품들 몇 장만 남겨놓겠습니다.
도슨트 투어를 마치고 5층 테라스에 잠시 올라갔습니다.
날이 좋으면 맨해튼 풍경이 더 멋질듯 합니다.
사이프러스 전을 보기 위해선 미리 큐알 인증을 하고 다시 문자가 오길 기다려야 합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을까요?
오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두근두근🤩
이번 전시를 통해서 저는 처음 보는 개인소장 고흐 작퓸들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물론 별이 빛나는 밤에, 사이프러스 작품들도 너무 유명하고 좋았지만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까지 한 자리에 모아 볼 수 있었던 것에 큰 감흥이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흐가 준 감동의 여운을 가지고 나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거쳐 브룩클린 덤보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이날도 비로 예보되어 있었는데 수요일 오후쯤 예보가 바뀌더니 당일 시간별 예보에서 구름 조금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브룩클린 브릿지를 도보로 건너는 일정을 잡아봤습니다.
아이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브룩클린 덤보에 도착했습니다.
덤보 사진 포인트에서 사진을 남기고 타임 아웃 마켓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라멘, 팟타이, 퀘사디아 등의 메뉴를 주문해 쉐어헸습니다.
구글맵 상 브룩클린 브릿지 파크로 향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보니 아이스크림 맛집이었는지 대기줄이 꽤 길었습니다.
아이가 디저트로 먹고 싶다하여 3가지 맛 주문하여 다시 파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맨해튼을 바라보는 풍경으로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조망하먀 아이스크림을 음미합니다.
음. 맛은. 제겐 먹을만 하다 정도였습니다.
해가 조금 더 떨어지길래 브룩클린 브릿지를 건너봅니다.
노을이 너~어~무 예쁜 날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예쁜 노을을 감상하며 브릿지를 건넙니다.
사진도 담고 풍경도 보며 건너니 3-4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다리 위에서 마그넷과 키체인 등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미드타운보단 저렴하니 참고하셔요.
대신 디자인은 조금 다릅니다^^
기념품의 가성비를 원하시면 여기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마그넷 하나 가져왔습니다^^
다리를 건너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이날도 2만 6천보 찍혀있었습니다.
날마다 다리에 붙이는 휴X시간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브룩클린 브릿지 꼭 한 번 도보로 건너보세요. 참 예쁩니다^^
고흐 작품 사진 더 많이 올릴까하다 뉴욕 후기인데 주객이 바뀌는 것 같아 참았습니다 ㅎㅎ
이제 곧 다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오래 준비했는데 끝이 보이니 아쉬움이 있네요.
그 아쉬움을 알았는지 어제 올랜도 노을과 매직캐슬은 잔잔한 여운을 선물해주었습나다.
사진 공유해 드리면서 네 번째 후기를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