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Pro solo✨️여자직장인의 9월 뉴욕후기 #1일차. 재즈와 함께한 첫날밤🌙🎵 (Blue note Jazz club) +공연 영상포함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작년 9월무렵 일주일간 다녀온 뉴욕 여행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뉴욕의 기억 너무 좋아서 결국 작년에 또 다녀왔답니다. 사실 이번에도 뉴욕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설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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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1~09.17까지 6박7일로 다녀왔고 직장인 기준으로는 부담스럽지 않은선에서 충분히 뉴욕을 즐기고 오기에 적당한 기간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시간과 돈이 모두 여유롭다면 ESTA비자만료까지 눌러살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도시지만요 ㅎㅎ

ICN공항 > JFK공항

14시간 직항. 걱정과는 달리 맛있었던 기내식

작년 9월로 말할것 같으면 환율이 정말 사상 초유라고 할만큼 하늘을 치솟던 시기라 비행기값부터 어느것하나 비싸지 않은게 없었어요. 게다가 한창 기내식 부실이슈로 논란까지 있던 참이라 기내식 이상하게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있었어요. 버드와이저 캔맥주에 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느라 JFK 공항 도착하니까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ㅋㅋ

설레는 마음으로 보딩 기다리기

감자무스에 비프조림, 샐러드에 와인까지

Sheraton Newyork Times Sqaure

장미넝쿨로 가득한 로비가 인상적

뉴욕에 착륙한 시간은 오전 11시였지만 입국수속 마치고 에어트레인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호텔까지 오느라 어느덧 시간은 오후 두시. 직장인에 체류기간도 일주일 남짓이라 입국수속은 항상 프리패스지만 사람들도 많고 수속대에 직원이 아예 없어서 한참 기다리는 시간만 해도 만만치 않아요.

2021년에는 Riu hotel을 갔는데 이번에는 Sheraton New York Times Square으로 정했습니다.

아직도 뒷목잡는 1300불 오버차지 사건때문에 애증의 호텔이 되어버렸지만 솔직히 그것만 제외하면 고급 체인 호텔에 걸맞게 깔끔하고 쾌적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이건 당일 저녁에 찍었던 로비 입구사진인데 싱그러운 장미넝쿨이 가득하게 피어나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

뉴욕 쉐라톤 하면 장미로 화사하게 장식된 입구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멀리서 걸어와도 장미로 장식된 로비 입구가

한눈에 보일만큼 눈에 띄더라구요

메인 로비도 쾌적하고 넓습니다.

원래 체크인은 4시라서 짐만 맡겨놓고 가야겠다 싶었는데 얼리체크인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리셉션 직원은 상당히 사무적이었지만 뉴욕 호텔은 어딜가든 그런가보다 생각해야 마음이 편한것 같아요 ㅎㅎㅎ

스탠다드룸으로 예약했는데 기본옵션이 더블베드라서;; 하하하. 본의아니게 혼자서 침대 두개를 쓰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이때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사진보내줬더니 저거 한자리 본인이 눕고 싶다며(?) 난리났었네요 ㅋㅋㅋㅋ

쉐라톤 호텔 장점은 E노선 7 Avenue Station이 코앞에 있어서 이동성은 거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쉬운건 건물로 가로막혀있어서 멋진 야경이나 탁트인 시티뷰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도 있을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보통 야경을 밤늦게 직접 나가서 보는 타입이라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ㅎㅎ

Metropolitan Museum

언제나 다시 가고싶은 MET

보딩 기다리고 입국 수속까지 마친 시간 포함해서 거의 하루 이상을 공항과 비행기에서 보내느라 애써 만진 머리와 메이크업은 슬슬 무너지고 있었지만 그냥 바로 MET로 직진 ㅋㅋㅋ

두번째 뉴욕은 이전의 기억과 오버랩되면서 한층 더 시야가 넓어진 기분! 😊

귓가에 들리는 영어와 함께 넓고 활기찬 한낮의 맨해튼을 걸으니 뉴욕에 다시 왔구나 실감이 났어요.

1년만에 다시 찾은 MET 미술관!

여전히 웅장하고 멋있네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압도적인 분위기는 사진으로 남겨도 멋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면 차원이 다른 느낌이에요. 비가 조금씩 왔다가 그치는 날씨라 밝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그냥

다시 오니까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확실히 오후 세시쯤 오니까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어요.

줄을 길게 설정도는 아니었지만 MET에 처음 방문하거나 길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은 개관시간에 딱 맞춰

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앞에서 인증사진 몇컷 찍고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여긴 메인 로비도 아름다워서 꼭 사진을 찍게 되네요.

MET 입장권을 한번 사면 최대 3일간 연달아 볼 수 있어서 시간여유가 되면 여러번 방문해서 찬찬히 이곳저곳

둘러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당일 한정으로 MET 제휴 Cloisters 미술관도 무료로 갈 수 있는데 여기도 중세

수도원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라 꼭 한번 가보세요! 저도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가볼까 하다가

이번에는 시간상 안될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고대 이집트 전시관부터 시작하는 미술관 관람.

여긴 다시봐도 너무 멋있네요. 측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있어서 수면위로 쏟아지는 채광이 조각상의 분위기과 완벽하게 어울려요.

기존 전시관 외에도 시즌별로 특별전이 열리는데, 이번에는 동양미술이 주제라서 불교미술이나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전시관이 있었어요.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작품은 벤치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아요.

예술에 조예가 깊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음악이나 미술관람을 좋아하는지라 MET는 항상 갈때마다 즐거웠어요.

한면을 가득 메우는 석조건물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리석 조각상들.

근처에 벤치가 있어서 앉을 수 있는데 이런 예술품과 얼굴을 맞대고 앉아있는게 미안할 정도였어요 ㅎㅎㅎ

늠름한 포즈가 멋있어서 찍어본 조각상.

저는 전시관 섹션중에서 고대 이집트랑 그리스 미술, 그리고 중세미술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물론 순전히 제 취향이지만요 =)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두세곳 정도만 꼼꼼히 봐도 시간이 금방 가네요.

중간에 MET 기념품을 파는 부스가 전시관 근처에 있는데 애나멜 핀 한개를 샀습니다

여행다닐때 항상 매고 다니는 숄더백에 콕 박아넣으면 여행기분 물씬나고 기분이 좋거든요 😊

첫번째 뉴욕여행때 MET Cloisters에서 샀던 핀 아래에 고흐 모양 핀까지 꽂으니까 컬렉터가 된 기분 ㅋㅋㅋ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면 제법 큰 기념품 샵이 있는데요, 마침 반고흐 컬렉션이랑 콜라보한 접시 세트가 눈에 띄더라구요. 가격은 후덜덜하지만 저런걸 선물받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

Central Park

센트럴파크 거리를 따라 산책

시선강탈 죠르디 우산과 함께

MET미술관을 나와서 버스를 탈까 하다가 센트럴파크 구경도 할겸 호텔까지 쭉 걸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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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르디를 너무좋아해서 친구가 여행갈때 쓰고다니라고 사준건데, 샛노란 색이 보기보다 시선강탈

ㅋㅋㅋ 그래도 죠르디는 너무 귀여움

화창한 날씨의 센트럴파크도 예쁘지만 비가 와서 녹음이 우거진 모습도 운치있고 좋네요.

여긴 호우철 아닌이상 비가 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그쳐버려서 우산을 접었다 폈다 반복했네요

호텔에 도착해서 머리좀 살짝 말리고 잠깐 쉬었다가 저녁에 예약해둔 재즈공연 보러 다시 나왔습니다

Blue Note Jazz Club

이게 바로 진짜 재즈.

너무나 기다렸던 공연

재즈바는 워낙 인기도 좋고 관람객들이 많은 탓에 일찍 와도 웨이팅을 한다는데 공연시작 10분전에 도착한 내자신 대단해....ㅋㅋㅋㅠㅠ

사실 시차적응도 안된상태에서 비행기에서 새우잠자고 밤8시 공연을 온게 기적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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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좌석제도 아니라 이미 자리는 사람들로 꽉 차서

이거 서서 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참에 웨이터가 맨앞 테이블에 한자리가 남았는데 어떠냐고 해서 바로 오케이했습니다. 제일 늦게왔는데 스테이지 코앞 자리라니

오히려 좋아...?!!

테이블에서 한창 칵테일을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사람들앞에서 합석해도 괜찮을지 자신있게 들이댔더니 다들 흔쾌히 웃으면서 자리를 내주셨어요 🥰

여행만 오면 어디서 그렇게 자신감이 끝도 없이 솟아나는지 ㅋㅋㅋ

여행첫날에 재즈공연보러 여기까지 혼자왔다고 하니

엄청 흐뭇해하시던데 알고보니 연주자와 잘아는 지인사이였더라구요. 다들 젠틀해서 기분좋게 자기소개도 하고 중간중간 스몰톡도 하면서 즐겁게 공연봤습니다

마법같았던 첫날밤.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

그리고 시작된 공연! =)

이게 바로 Jazz 라고 하는구나 싶은 완벽한 공연이었어요. 그동안 핸드폰으로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나른한 기분으로 듣던 그런 음악이 아닌 진짜 살아있는 재즈를 눈앞에서 보다니 완전 설레는거 있죠.🥰

공연 영상 아래에 짤막하게 세네개정도 첨부해봤어요!

이런 세계적인 수준의 아티스트의 공연을 즉석에서 볼 수 있는 나라, 과연 문화의 도시답네요

마지막에는 다 같이 일어나서 박수 치면서 같이 호응해주고 ㅋㅋㅋ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 🥳

관객리액션도 좋고 아티스트랑 티키타카 하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

살면서 해본 여행을 통틀어 최고의 첫날밤이 아닐까 싶어요. 일상을 벗어나 도착한 뉴욕의 밤, 새로운 사람들과 설레는 분위기, 그리고 그 순간을 장식해주는 완벽한 재즈공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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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재즈공연은 무조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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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6-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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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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