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1.08 뉴욕 5박6일] Pro Solo✨️ 여자 직장인 혼자 여행후기 (4탄) 빅버스,묘지투어,전망대까지!

핵심요약

뉴욕 로워맨해튼 3일차 일정으로 뉴욕패스를 활용해 빅버스, 트리니티 교회 캐터콤 투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를 하루에 도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 뉴욕패스에 빅버스 하루 이용권 포함, 로워~미드타운 순환 루트로 운행
  • Catacombs by Candlelight 투어는 뉴욕패스로 예약, 한 세션 20명 내외
  • 묘지투어 가이드에게 팁 10달러를 건넴, 종료 후 랜턴 기념품 제공
  •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는 저녁 선셋 무렵 방문해 야경까지 감상
  • 월스트리트 황소상과 트리니티 교회는 도보로 연결되는 동선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뉴욕패스로 빅버스 투어를 이용할 수 있나요?

네, 뉴욕패스에 빅버스 하루 이용권이 포함되어 패스 제시만으로 탑승했습니다. 로워맨해튼부터 미드타운을 길쭉하게 도는 루트로, 공립도서관·배터리파크 등 주요 스팟을 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트리니티 교회 캐터콤 투어(Catacombs by Candlelight)는 어떻게 예약하고 무엇을 하나요?

뉴욕패스로 예약 가능하며 한 세션 20명 내외로 진행되는 교회 역사·묘지 투어입니다. 가이드가 지상 묘지에서 가문 이야기를 설명한 뒤 촛불 모양 랜턴을 들고 교회 지하 가족묘지를 둘러보는 구성이며, 투어 후 랜턴을 기념품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3.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는 언제 방문하는 게 좋나요?

저녁 선셋 시간대에 올라가면 어두워지는 하늘을 전망대에서 느긋하게 볼 수 있습니다. 탑오브더락과는 다른 분위기였다고 적었으며, 올라가기 전 박물관식 전시 루트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2021년 8월 기준 코로나19 입국 관련 검사소 이용 절차 · 뉴욕패스 포함 항목(빅버스·캐터콤 투어·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묘지투어 가이드 팁 10달러는 글쓴이 개인 기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뉴욕패스 없이 개별 예매로 다니거나 로워맨해튼 일정을 건너뛰려는 여행자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뉴욕패스로 예약한 캐터콤 투어에서 촛불 랜턴을 들고 교회 지하 가족묘지를 돌아본 뒤 가이드에게 팁 10달러를 줬고, 이후 새벽 1시경 Dallas BBQ에서 혼자 폭립 플래터를 다 먹었다고 적었습니다.

3탄 후기는 여기서! =)

21년도 8월 여름의 뉴욕여행 후기 4탄입니다

3일차 여행일정은 로워맨해튼까지 넓혀서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날도 먹은게 거의 없어서 호텔에 돌아오니 발바닥은 불탈것 같고 배도 그제서야 고파서 새벽에 다시 기어나왔던 기억이...

쏟아지는 업무메일과 피로함으로 가득했던 일상을 잠시 벗어나 뉴욕의 아침햇살을 듬뿍 받으며 눈을 뜬 아침의 기분이란....♡

냉장고에 넣어둔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까지 크게 한스푼 떠서 입에 넣으니 진짜 행복...

아 진짜 한국에도 이런 꾸덕꾸덕한 질감의 바나나푸딩이 잔뜩 생겼으면 좋겠어요.

​

으 이거보니까 진짜 제가 코시국에 겁도없이 미국을 갔다는게 느껴지는군요.

한창 여행으로 들떠있다가 귀국할때도 검사결과를 조건에 맞춰서 가져와야한다는게 불현듯 떠올라 아침부터 검사소 찾아다니느라 힘들었어요

무료검사소 찾았는데 사람들 장난아니게 많고, 아슬아슬 해보이는 느린 랩탑에 마비된 시스템까지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그래도 결국 결과지 잘받아서 왔답니다 ㅋㅋㅋㅠㅠ 코로롱 꺼져라 진심.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습도가 낮아서 더워도 끈적끈적한 찜통에 삶아지는 기분은 덜하지만 검사소 앞에서 한참 줄서있었더니 죽을것 같더라구요.

아메리카 스벅은 찐 벤티사이즈인데 저걸 거의 단숨에 드링킹 ㅋㅋㅋ 아 그런데 리프레셔 정말 맛있어요. 종류도 키위맛,딸기,아사이베리,망고 등등 다양하고 상큼해서 갈증날때 에이드보다 훨씬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물론 제가 관광객이기 때문에 그럴 수 도 있지만 이 나라는 성조기도 왜이렇게 간지나는건지.

그냥 뉴욕거리걷다가 성조기 휘날리는 곳에서 대충 사진 찍어도 매거진 표지 감성 200프로.

이날은 빅버스를 타기로 했어요.

뉴욕패스에 빅버스 하루 이용권도 들어있어서 패스보여주고 탑승했습니다

빅버스는 몇년전에 시드니로 출장을 갔을때 며칠간 남는시간이 있어서 처음으로 타봤던건데 그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나서 이번에도 타보기로 했습니다.

거대한 스케일의 도심뷰를 2층 키다리버스에서 올려다보니 탁 트이는 기분이네요.

시드니에선 하버브릿지를 따라 시내를 돌아 본다이 비치까지 가는 루트였다면, 뉴욕에서는 맨해튼의 시내를 길쭉하게 돌아가는 루트더라구요. 비슷하지만 다른풍경에 설레는 기분....ㅎㅎ

빅버스가 좋은건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유명한 스팟을 편안하게 감상하면서 갈 수 있다는거에요.

그리고 로워~미드타운 중심을 크게 돌기 때문에 시내 전체를 한번에 훑어보고 싶다면 한시간 정도 빅버스에 앉아서 풍경 감상만 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공립도서관 폼 미쳤다.

미국이...미국해버렸다고 할 수 밖에.

아무리봐도 어마어마한 박물관 즈음으로 보이는 곳이 시민들의 독서나 공부장소로 쓰이는 공립도서관이라니 믿기지 않네요.

뉴욕의 눈뒤집어지는 물가를 생각하면 실제로 사는건 엄두도 안나겠지만 솔직히 이정도면 세금이 안아깝지 않나 싶을정도 ㅋㅋㅋㅠㅠ 근린공원이 센트럴파크, 공공도서관이 왠만한 박물관 뺨치는 스케일.

부럽네요 진심

저는 이렇게 정교하고 세련된 석조건물 양식이 너무 좋아요. 건물자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이라서요...((감동))

이렇게 빅버스 타고다니는 중간중간 정차할때마다

사진 엄청 찍었어요. 배터리파크에서 내릴예정이었지만 그냥 안내리고 다시 타임스퀘어로 돌아올때까지 경치구경만할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ㅋㅋ

평일 오전의 한산한 기분, 그리고 유유자적하게 달리는 빅버스를 둘러싼 맨해튼의 다채로운 풍경까지

완벽했어요. 귀국하고나서 한동안 출근길에 이 순간이 떠올라 괴로웠다는....ㅋㅋㅠㅠ

미국은 모든 지역이 Avenue와 Street으로 깔끔하게 나뉘는게 참 좋은것같아요. 가끔보면 스트로베리, 멜베리같은 과일 이름이 붙는것도 귀엽구요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쳐 그 유명한 월스트리트에 진입했어요.

수백년 가까이되는 오랜 역사를 담고있는 성공회 교회라고 하는데 웅장한 고딕 건축양식이 돋보여서 정말 멋있었어요.

그리고 이름도 유명한 성난 황소.

황소의 그곳을 만지면 재물운이 들어온다는 속설에 유명한 사진스팟이 되어버렸다는 웃픈이야기.

아예 황소 궁뎅이 뒤로 사람들이 줄줄이 서있었어요.

생각해보니 하루에도 수백번씩 만져대니 황소가 성질이 날만도 한것 같...

원래 이날 자유여신상을 가볼까 생각도 했는데

생각보다 배차간격도 있는편이라 미리 시간계산을 하는게 낫겠더라구요. 세계적인 명소답게 관광객 인파도 상당해서 포기했어요.

결국 이때 리버티아일랜드를 끝끝내 못가보고 이듬해 가을여행때 갔다는 사실...ㅋㅋ

참고로 여긴 선착장이 아닌데 자꾸 큼지막한 간판을 보니까 그냥 와보고 싶었어요. 여담인데 여기있는 보안관 분들이 진짜 친절했어요.

그들 입장에서는 꼭 남산을 코앞에두고 남산어디가냐고 해맑게 물어보는 외국인 길알려주는 기분아니었을까요

미드타운이 타임스퀘어를 기점으로 번화하고 시끌벅적한 느낌이라면 배터리파크 부근은 확실히 느긋한 휴양도시 느낌..! 사람은 오히려 더 많은것 같은데 기분탓이려나요.

그와중에 햇빛이 내리쬐서 급 맥주가 땡기더라구요. 레스토랑 이름도 잘 기억안나는데 무작정 아무곳이나 들어갔습니다

여행에서 술이 빠지지 않는 맥주러버입니다ㅋㅋㅋ

여행오면 이렇게 경치좋은 노천카페에서 낮에 마시는 맥주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아 진짜 이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이어서 주문한 시저샐러드.

니코이즈샐러드도 좋아하지만 제 최애는 시저라서요. 특유의 꾸덕하고 꼬리꼬리한 시저소스가 로메인이랑 궁합이 너무 잘맞아요 ㅜㅜㅜ 존맛탱.

저렇게 먹고 4만원가까이 나왔지만 분위기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정처없이 걸어다니는중....

그리고 제가 도착한곳은 소호거리 근처에 있는

교회앞인데, 이 날 묘지투어를 예약해놨거든요.

ㅋㅋㅋㅋㅋ아마 단언컨데 여길 좋다고 간 외국 관광객은 제가 손에 꼽지않을까 싶네요

Catacombs by Candlelight 라는 투어이고 마찬가지로 만능 뉴욕패스로 예약했습니다.

​

게임이나 액티비티 투어에 나올법한 단어지만

막 스펙타클하게 무덤! 미스테리! 이런게 아니라

이 교회에 얽힌 가문의 역사와 일대기, 그리고 19~20세기 미국 개신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투어 가이드가 설명해주면서 묘지를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투어는 한 세션당 20명남짓인데 아시안 관광객은 저밖에 없어서 다들 신기해했어요

자기소개 타임에 사우스 코리아! 하니까 오오오

해주심 ㅋㅋㅋㅋ

교회 뒤뜰에 있는 묘지를 하나씩 둘러보면서 묘비의 주인공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설명하면서 교회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해주는데 가이드분 설명이 진짜 재미있어서 한참 서서 듣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사실 살면서 묘비를 접할일도 많지 않은데다 설령 본다고 해도 혼자서는 자세한 비하인드를 알 수 없잖아요. 투어의 취지가 제 흥미랑 딱 맞아떨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

설명을 마치면 잠시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웅장하고 유려한 모습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실제로는 이때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것도 들을수있어서 엄숙하게 울려퍼지는 음악까지 더해지니 내면의 신앙심이 깨어나는 기분.

독실하진 않지만 이래뵈도 미국에서 세례까지 받은 침례교신자라서...ㅎㅎㅎ 헌금도 조금하고, 촛불에 불도 붙이고 기도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실제 교회 지하에 있는 가족묘지에 들어가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촛불을 각자 하나씩 가져가는데요, 물론 안전상의 이유로 촛불모양 쪼꼬미 랜턴이지만 귀여웠어요.

뭐랄까 투어의 진행이나 구성이 참신한것 같아요

ㅎㅎㅎ

이렇게 지하묘지를 돌아다니면서 묘비앞에서 촛불을 대고 하나씩 읽어나가는거에요.

그리고 중간중간 가이드가 지상 묘지에서 설명했었던 가문의 인물들을 하나씩 짚어주면서 알려줍니다.

설명을 미리 듣고 보는거라 훨씬 흥미로웠어요.

투어 마치고 기념품으로 쪼꼬미 랜턴을 챙겨서 나올 수 있답니다 ㅎㅎㅎ 두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너무 재미있게 설명해준 대니얼에게 gratuity 10불! =)

마침 나오는 길에 대기할때 잠시 스몰톡을 나눴던 노부부 두분께서 나머지 일정을 잘보내라며 멋지게 인사해주시는데 감사했습니다

근처가 바로 소호거리라서 쇼핑은 하지 않았지만 그냥 아기자기한 이 감성이 좋아서 한참 돌아다녔어요

걷다보면 이런 플라워샵이 많은데, 너무 싱그러워보여서 한 다발 사갈뻔했어요ㅋㅋ

흠...이번에 여행을 간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한다발 사서 기분이라도 내볼까 고민되네요

원래 이날 오후에는 데이 세일 크루즈를 예약해놨는데 갑자기 스프라이트 샤워마냥 터지는 빗줄기에 거의 도착할즈음에 급 취소가되서;;;; 리스케쥴링하고

아쉬운대로 선착장만 구경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노스 코브 마리나 선착장.

ㅋㅋㅋ어디서 가져온 표지사진 아니구요, 심지어 평범하기 짝이 없는 갤럭시 샘숭 카메라로 찍은 사진 퀄리티가 이렇습니다. ((감격))

먹구름이 반쯤 드리워진 요상한 날씨였지만 오히려 덕분에 이런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것마저 재미있는게 여행의 매력 아닐까요. 사진이 너무 예뻐서 똑같은건데 그냥

두장 올립니다 ㅋㅋㅋ

CVS에서 급하게 산 박쥐색깔의 구리구리한 우산과 함께 빗물로 반들거리는 거리를 따라 한없이 걸어가는중.

그리고 계속 걷다보니 정말 계획에 1도없었지만

그렇게 유명하다는 뉴욕의 스타벅스 리저브에 와버렸습니다..?

리저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그것도 심지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리저브라니!

이건못참죠.

앉에서 한잔 마시고 또 나머지 한잔은

테이크아웃했어요.

한참 고민하는 저에게 바리스타가 추천해준

플랫화이트 한잔 들고 다시 발바닥에 불나게 걸어서

타임스퀘어쪽으로 컴백. 사실 설탕,카페인,알코올 한해서는 아무거나 다 잘먹는 타입이라 뭐든 맛있지만 그래도 이건 진짜 맛있었네요.

한참을 걷다가 지하철타고 다시 갈아타고 반복해서

타임스퀘어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에 맥주랑 샐러드, 그리고 커피두잔 빼고는 하루종일 먹은게 없다니 대식좌의 삶을 사는 저로서는 일년 중 손에 꼽을만한 날이네요.ㅋㅋㅋㅋㅋ

구두에 원피스차림으로 3만보 걸어서 발바닥이 맥반석 오징어급으로 타올랐지만 전망대 보겠다는 일념으로 저녁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까지 왔습니다.

뉴욕패스권은 정해진기간안에 최대한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게 이득이라 저같은 활동형 타입에게 딱이지만, 대신 진짜 쉴새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몇년전에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틀간 잠도 안자고 본전 10배정도 뽑아먹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전에도 루트를 따라

박물관처럼 구성이 잘되어있어서 재밌었어요.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만들지 않았을까 고민하면서 정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같은거 뚝딱뚝딱 지어내는거보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제일 미스터리일수도...?!

​

그리고 올라온 전망대.

탑오브더 락스와는 또 다른 기분이었어요.

때마침 선셋타임 비슷하게 맞춘덕분에 서서히

어두워지는 하늘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기서 한참 내려보면서 Frank Sinatra의 Newyork, Newyork이나 아예 이 건물 이름으로 노래를 만든 Empire state of mind 들어주니 벅차오르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네요.

완전히 어두컴컴해진 전경까지 잘보고 내려왔습니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발바닥과 함께 다시 한참을 걸어 타임스퀘어로.

이쯤되니 타임스퀘어가 거의 도르마무처럼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ㅠㅠ

하지만 눈이 즐거운건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급 피곤해져서 드디어 열두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호텔에 복귀했어요. 그런데 또 잠들기 아쉬워서 알코올 채울겸 아래 바에 내려와서 칵테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가장 사랑하는 모히또.

헤밍웨이의 favorite이었다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맛과 향이 너무 좋아요.

홀짝홀짝 마시다가 옆에 앉은 할아버지 분한테

스몰톡 시전하기ㅋㅋㅋㅋㅋ

본인은 텍사스쪽에서 여행차 왔다며 서로 여행일정 공유하다가 맛집 추천받고 열심히 떠들었네요

그리고 갑자기 웨이터가 맥주를 주길래 멀뚱히 쳐다봤는데 창가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분이 손흔듬.

ㅋㅋㅋㅋㅋ저쪽에서 보내는 어쩌구 멘트를 갑자기 겪으니 재미있었어요. 기분좋아져서 잔들고 건배 외쳐줬습니다 😹😹

술마시고 다시 룸 올라와서 진짜 자려고 침대이불까지 덮었는데 이제서야 허기져서 하....ㅋㅋㅋ

밤 열두시 넘어서 칼로리 폭탄 먹으러 Dallas bbq 갔습니다. 새벽 한시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세미정장 차림으로 살짝 취기오른 기분에 노래들으면서 세상 발랄하게 뛰어다니기.

뒤통수가 얼얼한 뉴욕물가에 가성비 넘치는 플래터를 만나볼 수 있어 마치 인심이 김혜자 선생님의 그것 같은 곳이었달까요.

얏호! 방금전 술마셔놓고 그새 리셋되서 대왕 프로즌 마가리타 주문해버리기.

쏘울 바이브 가득한 흑인 손님들로 가득했지만 프로솔로이자 혼밥러라서 개의치않고 혼자 앉아서 셀카찍고 한창 일하고 있는 친구들 영통걸어서 괴롭혀줬습니다 ((악마))

진짜 아메리칸 사이즈 후덜덜한게 한국은 아무리 그레이트 어메이징 사이즈라고 호들갑떨어도 기껏해야 벤티정도라 단숨에 호로록인데, 여긴 무슨 얼굴보다 크다니 역시 스케일 만만치 않네요.

그리고 나온 폭립 플래터.

이걸 삼만원대에 맛볼 수 있다는게 믿기지않는군요.

물론 여느 레스토랑 비교하면 딱 애xx나 빕x같은 맛과 퀄리티지만 햄버거세트도 우습게 이만원 넘어가는걸 감안했을때 가성비는 최고인것 같아요.

사실 이런 자극적인 맛도 없어서 못먹는편이라

배부르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두명이서 먹어도 될만한 양인데 혼자서 다먹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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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도 진짜 알차게 꽉 채운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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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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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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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4-24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595 · 댓글 74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21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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