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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부터 22일까지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D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뉴욕여행은 비수기 찬스 눈치게임 대성공의 시간이었습니다.
1년 전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할 때만 해도
매년 1월 뉴욕은 "Brown Slush"의 계절이라고 해서 맘을 비웠었어요.
한파에 눈보라쳐서 바닥을 질척질척... 걷기 힘들 수도 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투모로우 배경이 괜히 뉴욕인게 아니라고....
연말 분위기 다 지나서 트리는 베어버리고, 센트럴파크도 황량하다는 말에 -
그냥 안락한 호텔에서 와인이나 실컷 마시다 오자,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바로 보이는 호텔로 예약했어요.
Hyatt Place New York / Midtown-South
1월 비수기 가격으로 1박 평균 170불입니다. 넘 좋은 가격이죠 *_*
24인치 캐리어 2개 펼쳐놔도 문제 없을만큼 널찍한 크기였어요.
그리고 쇼파에 누우면 바로 이 뷰가 보입니다...
이 호텔에 가시는 분은 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뷰로 가세요.
제가 묵은 룸은 23층이었고, 앞에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인 뷰였습니다!
+
그리고 이 호텔 바로 앞에 앳홈트립 셔틀이 섭니다.
맨해튼은 일방통행길이 많아서, 드랍할 때도 다시 탈 때도 같은 장소였어요 :D
기다리고 있으면 대형밴이 와서 딱 픽업해갑니다.
[tmi] 호텔/픽업장소 바로 옆에 있는 베이글집에서 베이글 사드세요... 진짜 맛있어요.
일단 우버나 기타 택시보다 훨씬 쌉니다. 대중교통에 비해 몸이 편한 건 당연하고요.
맨해튼 보도블럭 상태가 진짜 엉망진창입니다. 유럽 돌바닥 생각하심 되고요.
그 위로 캐리어 끌다보면 이러다 부숴지지 싶습니다....^^....
이제까지 십수년간 각국 여행을 다니면서
공항 셔틀/택시를 이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진짜 편했어요.
파리에서 60대 엄마 모시고 여행 다니면서도
샤를드골-1존 RER 타고 간 사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해튼은 셔틀이 최고 존엄입니다...
시간이 많이 세이브되고 (트래픽잼 없으면 35~40분 정도면 맨해튼-JFK 이동 가능)
체력 아껴서 현지 일정을 빨리 소화할 수 있었어요.
https://athometrip.com/ticket_pass/
앳홈트립 스마트패스로 예약한 곳들 중 가장 먼저 간 곳은 써밋입니다 :)
이메일로 전달받은 QR 코드만 있으면 바로 입장 가능.
예약 시간은 오후 5시였는데 선셋 타임 보고 싶어서 30분 정도 일찍 갔었거든요.
다행이 입장이 가능해서 *_* 선셋부터 야경까지 실컷 보고 왔습니다.
저는 뉴욕 도착 당일 1월 16일에 다녀왔는데-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써밋 시설점검 휴무라고 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그간 다녀온 전망대 중에선 써밋이 제일 좋았어요...
맨해튼 360도로 다 볼 수 있고 이것저것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고
일단 새!거! 느낌 잔뜩이라 무척 좋더라고요.
이튿날 간 탑오브더락은...
써밋에 비해서 너무 쇠락한 느낌이라 슬펐습니다 ;_; 흑흑
써밋 다녀오는 길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그랜드센트럴역까지 묶어서 다녀왔습니다 :)
한 바퀴 둘러보고 오기에 딱 좋은 정도예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스마트패스에서 가장 좋았던건 MET 도슨트였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에도 너무 좋았고,
혼자 관람했다면 놓칠 수 있었던 디테일들을 압축적으로 잘 설명해주셨어요.
단순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미술 전공자+개인/단체 전시 경험 수십회+뉴요커 생활 1n년차 찐 전문가셨어요.
덕분에 MET을 정말 풍요롭게 누린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꼭 도슨트까지 해야할까 싶었는데, 지나고보니 제일 만족하는 패스였어요!
개인별 리시버가 있으니 도슨트 선생님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설명을 잘 들을 수 있었고요,
들고 계시던 MET 가방이 너무 예뻐서 따라서 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쇼핑 떼샷에서 오른쪽에 있는 에코백이 MET 기념품인데,
진짜 탄탄하고 예뻐요 *_*
뉴욕 말모말모... 진짜 너무 좋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에 있는게 안 믿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왜 한국이냐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셋 타이밍 덤보🧡💛
개인적으로 첼시마켓이 넘넘 좋았는데
로스 타코스 넘버원의 진짜 넘버원은 칩&과카몰리입니다.
한국에서 못 먹는 가격으로 신선폭발 과카몰리 꼭 드세요.
길 가다 보이는 동네 피자집도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후기에선 먹거리들만 정리해서 다시 올려볼까 해요 XD
지금 이 순간 곧 뉴욕 가실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뉴욕여행 #뉴욕패스 #스마트패스 #미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