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_________________________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오늘한것
-센트럴파크
-울먼링크
-갭스토우 브릿지
-베데스다 테라스
-센트럴파크 홀리데이 마켓
-겔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런치
-뮤지컬 알라딘
-브라이언트 파크 윈터빌리지
밝은 햇살이 비추어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컨디션도 60%정도 회복되어서 조금 서둘러 준비해
아침의 센트럴 파크를 보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몰랐는데 도착해 보니
홀리데이 마켓 부스들이 차려져 있었고,
이른 시간이여서 였는지 매장들은 아직 열지 않았거나
막 열 준비를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아침의 센트럴 파크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아니면 아침 일찍 울먼링크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또한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되어
울먼 링크로 향했다.
스케이트는 예전에 잠깐 타본적은 있지만
즐겨타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
별로인 컨디션에 넘어져서 다치면 안된다는...
괜히 나이 먹고 탔다가 뼈다치면 안된다는 걱정에
조용히 포기하고 구경만 잠깐 했다.
울먼링크 바로 인근에 갭스토우 브릿지가 위치해 있다.
사실 이번 뉴욕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나홀로 집"의 케빈이 되어서
케빈이 돌아다녔던 곳을 방문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곳은 꼭 들렸어야 했던 곳이다.
날은 추웠지만 왜인지 갭스토우 브릿지의
이 연못만 얼지않았고
살며시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었다.
물위를 여유롭게 떠도는 새들을 보고 있으니
내 마음도 여유로워졌다.
그리고 나는 내가 센트럴파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베데스다 테라스로 걸어갔다.
천장에 붙어 있는 타일들이 참 아름다운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아름다움이
지겹지도 않으면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벽화들과 잘 어울린다. 뭔가 이곳에 들어서면
마음이 안정되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센트럴파크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원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만든 공원이다.
원래는 채석장이었던 이곳을
이렇게 아름답고도 여유롭게 만들수 있다니..
원래는 이곳도 도시 개발 하려 하였으나,
이러한 공원이 없다면 센트럴 파크만한
정신병원이 있어야 할 거라며
센트럴 파크를 만든 사람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복잡하고 혼란한 도심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도시의 소음은 저 멀리 사라지고
조용히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렇게 다시 재충전하고
다시 삶속으로 쉬이 돌아갈 수 있는
커다란 공원이 있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축복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먹거리를 파는 곳도 많이 있었는데,
맛이는 냄세가 정말 나를 괴롭게 했다.
간단히 뭐라도 먹을까 했지만,
이미 겔러거 런치 코스로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배를 채우지 않고
점심을 먹기 위해 겔러거로 향했다.
나는 조금 욕심을 내서 $18을 추가 하고 10oz Filet Mignon을 주문했다.
참고로 겔러거는 나오는 빵 종류가 좀 다양하게 나오는데
맛은 있지만, 은근히 빵겁질이 좀 질기다는 느낌이 있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좀더 진한 색의 갈색 빵은 먹고난뒤 손에 뭔가 끈끈함이 남았다.
가장 중요한 스테이크 사진이 없는데,
"아!! 사진!!"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스테이크는 절반 넘게 먹고 있었던 상태라...
사진을 남기는건 포기 했다.
사실 런치를 먹으려 했을때 서버가
오늘은 24일 특별한 날이니
다른 음식을 먹으라고 내게 추천했지만
그가 추천한 음식이 뭔지
-내 듣기평가가 맞았다면 드라이 에이징한 립아이였을듯-모르기도 했거니와 사장이 추천하는 것이니
믿고 먹어도 된다 이런 말을 했지만,
그러한 추천이 감사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그닥 땡기지 않았다.
화이트 와인 한병
-아주 작은거, 한잔 반 정도 나오더라
스프 있는 사진에 소금 뒤에 작은병-
세금 제외 하고 $62나왔다.
텍스랑 팁까지 하면 $78정도?
사실 정신차려보면 그렇게 저렴한것도 아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소화도 시킬겸 걸어서
뉴 암스테르담 극장으로 향했다.
미국의 극장들은 대부분 극장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었다.
저렇게 프링글스 작은것 부터 해서
그 뒤에 보이는 술(칵테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먹는 소리가 주변에서 들리면
공연에 집중이 안되기는 하더라...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였는지,
아니면 뮤지컬 알라딘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낮공연 이어서 였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더 공연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
잘 들리지도 않는 영어에
이런 저런 소음까지, 점심도 먹었겠다
알라딘이랑 자스민이 시장에서 만나고 난 다음부터
지니가 나올때 까지는 내가 꿈을 꾼것 같다.
진짜 지니가 나오고 난 다음 부터는
영어 하나도 몰라도,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몰라도
그냥 신나고 재밌고 그랬다.
배우 한명이 이렇게까지 하드케리 할 수 있구나 싶었더.
뉴 암스테르담 극장 내부는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간이닼
만들어진지 꾀나 오래된 극장임에도 불구하고
잘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곳을 들린다면 꼭 지하에 있는
홀을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지하에는 모여서 그날 공연 이야기하기에 좋은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이 끝나고 모두가 나가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이곳에서 그날의 공연을 되짚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어느덧 저녁이 되어 있었다.
나는 브라이언트 파크로 향해
윈터빌리지가 어떤지 보러갔다.
센트럴파크의 홀리데이 마켁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과 생활아이템 등
다양한 물건들도 팔고 있었고
이렇게 트리도 만날 수 있다.
Gopro Hero 7 Black으로 촬영
Gopro Hero 7 Black으로 촬영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하고 토요일이기도 해서
숙소로 돌아가 잠깐 쉬고, 클럽이나 갈까 했었다.
속이 여전히 별로 안좋아 추천받은 약을 먹고
잠깐 눈을 붙였다 뜨니까 새벽 12시가 넘어서...
준비하고 나가면 클럽 입구 앞에서 대기만 하다가
돌아올것 같아서 포기하고 꿀잠 자는 것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