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여행의 주요 목적 중 하나였던 AC/DC 공연이 있는 디트로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비싼만큼 훌륭했던 Prime + Proper의 립아이 스테이크!
AC/DC 공연은 인디오, 더블린에 이은 세번째 직관인데, 실내인데도 사운드가 울리지 않고 괜찮았어요.
인트로 영상부터 가슴을 울리며 (스피커 출력이 커서 정말 소리가 가슴에 와 닿는!) 흥분이 시작됩니다.
Rock spirit으로 무장하여 무대에서 쓰러질 때까지 공연할 멋쟁이 형님들!
We salute AC/DC!!
다음 날 Metallica 공연이 있는 Nashville로 향했습니다.
음악의 도시 답게 중심가 곳곳에 라이브를 하고 있었고, 거리 전체가 흥청거렸어요.
Metallica 공연에는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여자화장실 줄 대기가 없는 거의 유일한 공연인 것 같아요.
공연 시작 전부터 파이팅 넘치는 무리들은 신났어요.
노란 조끼를 입은 친구는 한 팔에 깁스까지 했어요 ㅎㅎ
콜드플레이 한국 공연의 강강술래와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공연이 시작되면 락으로 대동단결하여 일종의 전우애가 싹틉니다 ㅋㅋ
Metallica의 연주는 차분한 사람도 들썩이게 하는 힘이 있어요.
둘쨋날 공연은 비로 인해 30분 늦게 시작했지만 아무도 집에 가지 않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Metallica는 이틀짜리 공연인데 연이틀이 아니라서, 사이에 낀 하루는 애틀란타로 가 다저스와 브레이브스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김혜성이 콜업 되기를 바랬지만 나오지 않았고, 응원한 다저스가 이겼습니다.
야구장에 가면 경기 외에도 즐길거리가 다채로워야 넓은 층을 끌어 모을 수 있겠지요.
World of Coca-Cola도 가보았는데, 전시의 특별함은 없지만 수십가지 맛의 콜라를 시음해 볼 수 있고,
We do not remember days, we remember moments라는 제목으로 극장에서 상영한 영상이 뭉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