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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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유여행 준비는 미여디 없었으면 못했을듯해요. 많은 분들의 여러 후기들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기에 저도 감사한 마음과 제 여행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미흡한 후기라도 써봅니다.
뉴욕은 정말 걷기 편한 도시이고 모든 길이 보행자 중심이었어요. 하지만 라스베가스는 보행자가 중심이 아니라 차량 중심 도로. 신호등 보행자 신호도 한참 기다려야하고 엄청 짧게 끝나서 빨리 건너야해요. 차들은 빵빵거리고 사람 건너가는데 막 지나가고. 스트립은 길게 직선 따라 걷기 힘들고 (오르고 내리고 돌고를 반복) 심지어 구글맵 걷기도 에러가 많이 나요. 직선으로 금방 갈 거리도 걸어가면 기본 30분.
호텔 자체가 워낙 덩치가 커서 호텔내 길 잃기도 쉽고 늘 담배 냄새 가득한 카지노를 통과하게 만든 구조.
지도를 잘 살피면서 걸어야 덜 힘들어요.
✔️1일차
뉴욕 뉴왁공항 유나이티드 항공 이용해서 라스베가스 도착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회원가입 따로 안해도 앱 깔면 완전 편리해요.(게스트로 진행) 앱에서 모든 걸 알려줍니다.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랍, 운항 정보, 변경사항, 위치 등등
30분 정도 지연 출발했고 (이 정도는 양반) 게이트도 옆 게이트로 변경되었어요. 탑승 순서는 그룹 순서였는데 저는 4그룹. 뒷 그룹일수록 선반에 짐 넣을 곳 부족하다고 해서 4그룹 중 1번으로 탑승. 다행히 만석이었지만 짐 못 넣은 경우는 거의 없어보였어요.
홀스슈 라스베가스는 투어 전 잠 자고 짐맡길 호텔로 선택했어요. 낡고 어두운 분위기에 담배 냄새도 많이 났는데 그나마 객실은 양호한 편.
홀스슈랑 1층에서 이어진 패리스 호텔 몰 이용하기 좋아요.
뉴왁공항
유나이티드 모니터 한국어 지원 가능해서 영화도 한국어 더빙으로 볼 수 있어요.
이어폰, 과자, 음료 제공
첫 날 룸은 컨디션 엉망이었어요. ㅠㅠ
✔️2~3일차
새벽에 출발한 1박 2일 캐년 투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많이 고민했는데 낯선 미국에서 영어 서툰 50대 부부가 광활한 캐년을 운전하면서 안전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투어 선택했는데 백 번 잘한 선택.
1박 2일 이상의 투어는 체력적으로 힘들것 같았어요. 1박 2일도 오랜 차량 이동이 힘들었거든요. 물론 중간 중간 계속 휴게소와 화장실 들렀지만요.
내 인생 이런 풍경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보면서도 현실감 느껴지지 않는 어머어마한 풍경들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투어 가이드 님 덕분에 인생 사진들 정말 많이 건졌고요.
혹시 앤텔롭 캐년 개인적으로 가시는 분들 사진 찍을 때 색상 보정을 갤럭시인 경우 '따스한' 보정 100으로 하고 찍으세요. (아이폰도 비슷한 보정으로 설정해주시더라고요.) 현지 가이드가 제 폰으로 찍어 주면서 이 보정 선택해줬는데 엔텔롭 캐년 분위기가 2배로 상승한 사진이 나옵니다.
예정은 라스베가스에 저녁 7~8시 도착이었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말한듯 했어요. 실제는 저녁 6시 20분쯤 도착.
다시 홀스슈 짐 찾고 체크인.
간단하게 판다익스프레스에서 저녁 해결하고 간식 사들고 호텔에서 쉬었어요.
✔️4일차
이른 아침 홀스슈 체크아웃. 키오스크 체크아웃 간단했어요.
길건너 벨라지오 가서 정문 앞 벨데스크에 체크인 전 짐 맡겼어요. 벨라지오는 영화에서 보던 딱 그런 고급 클래식 호텔. 주말만 아니면 주중은 꽤 괜찮은 가격으로 지낼 수 있었어요. 이 넓고 크고 화려한 럭셔리룸을 뉴욕 호텔 가격보다 저렴하게 지냈습니다. (리조트피 포함 하루 40 정도, 날짜에 따라 이보다 더 싸게도 가능.)
체크인 시 작은 물도 주고 하루 $50 에 파운틴뷰 업글해준다고 했지만 그냥 괜찮다고 했어요. (나중엔 살짝 후회 ㅎㅎ)
스트립 구경 하고 핫앤쥬시 오픈 시간에 가니 매장 널널하게 비어 있어 편하게 먹었어요. 머리 없는 새우 1파운드 + 감자,버섯, 밥, 콘 아주 배부르게 먹었는데 핫앤쥬시 미디엄 소스 주문했는데 꼭 라면 스프 국물 양념 느낌 ㅋㅋ
우버 불러서 노스프리미엄 아울렛 갔고 Simon 회원가입 후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페이버릿에 추가 후 물건 살 때마다 앱 보여주며 vip 쿠폰 쓸 수 있냐고 물어보니 추가 할인 더 해줬어요.
어떤 곳은 이메일 주소 적게 하고 어떤 곳은 그냥 할인 해 줌.
전 아울렛 잘 안 다녀서 그런지 살 거 많더라고요.ㅎㅎ (살 거 없다는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
체크인 후 룸에서 전화로 짐 요청하니 10분 뒤 나이드신.. 제복 차려입은 벨보이가 문 두드리고 짐 갔다줬어요. 팁으로 $10 드렸고요. 사실 맡길 때도 $5 드림. 짐 번호표 주고 빤히 우릴 쳐다보더라고요. 너무나 팁 달라는 표정 ㅋㅋ
저녁에 예약해 둔 스피어 쇼 보러갔어요. 가방 검사 철저히 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게하고 가세요. 신기하고 대단한 경험이긴 했지만 역시 가격은 사악.
돌아오는 길에 링크호텔 옆 지나면서 인앤아웃 버거 사 먹었어요.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 정말 바글바글해서 좌석 없음.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바로앞 작은 분수에 걸터 앉아 먹었는데 맛있네요. 미국은 진짜 햄버거가 다 맛있었어요.
핫앤쥬시
이렇게 넓은 화장실 첨 봤어요.
스피어 쇼 보러가는 길에 본 스피어 외부.
외부가 더 재밌는 듯 ㅎㅎ
✔️5일차
아침에 예약해 둔 위키드 스푼 뷔페 갔어요. 벨라지오랑 가깝기도 하고 너무 많은 메뉴와 시간대별 다른 가격등은 부담스러워 심플한 곳으로. 공홈 결제시부터 팁 결제창이 떠서 팁은 5% ($6 정도) 만.
2인 팁 포함 $106.5 면 가격 엄청 좋은 듯해요. 저녁에 soso한 라멘&돈부리&맥주 한 캔이 $50 이었어요.
vip, 예약 라인 데스크로 가서 예약자 신분증 확인 후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원하던 대게 실컷 먹었는데 대게는 오전 10시쯤 나왔어요. 다른 음식은 조금만 먹고, 살이 꽉찬 대게만 6개 (3마리 정도) 먹었어요.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짠 편이라 그 정도로 만족. 젤라또도 넘 맛있는 위키드스푼.
슬라이스로 잘라주는 beef도 진짜 맛있어요. 가시면 꼭 먹어보세요.
베네시안 커널숍 가서 가짜 베네치아 실컷 구경했고 숙소 돌아 와 벨라지오 수영장 큰 풀 혼자 거의 전세 내며 1시간 정도 놀았어요. 물 온도는 체온 정도, 옆에 따뜻한 자쿠지도 있어서 번갈아 놀았어요.
저녁에 라멘 먹고 벨라지오 분수쇼까지 보고 휴식.
오늘로 라스베가스 일정 끝.
낼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공항에서 렌트해서 LA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