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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짧게나마 다녀오며 느꼈던 점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 하면 보통 카지노를 생각하시는데, 그 외에도 정말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다채로운 도시였습니다.
요새 라스베가스는 종합 관광 도시라고 하더라고요.
카지노 규모는 홍콩/마카오가 이미 앞서고 있고 라스베가스 자체도 카지노보다 다른 관광 수입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놀러가기 좋은 도시라고 하더라고요.
볼만한 쇼도 많고 한 번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항공편
- 대한항공 등 직항편을 운영하는 항공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LA나 샌프란시스코 직항 편보다는 약간 비싼 편이었습니다.
- 비교적 저렴한 항공편은 보통 샌프란시스코, 벤쿠버 등을 1회 경유해서 가더라고요. 보통 미서부 가시는 분들은 샌프란시스코나 LA도 같이 가실테니 LA 인아웃, 샌프란 인아웃, 샌프란 인-LA 아웃 등으로 하여 동선이랑 비용을 절약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라스베가스 중심으로 가시는 분들은 다른 식으로 하시겠지만요.)
- 미국 내 국내선으로 이동하시는 경우, 항공사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LA-라스베가스 구간이면 편도 10만원 내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국내선 중 저가항공사는 기내에 백팩 하나만 허용하고 이외에는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조건을 잘 살펴보세요.
- 스카이스캐너에는 안 나오는데 여행다니며 만났던 분들이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가성비로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국내선 타실 분들은 해당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공항: LAS공항(해리 리드 공항) 기준
- 라스베가스답게 도착하면 슬롯머신이 맞이해줍니다. 공항 안에서도요.ㅋㅋㅋ
- 공항 도착하시면 항공사에 따라 짐 찾는 곳이 다릅니다. Red line 등 색깔로 구분하는데 탑승하신 항공사 맞춰서 라인따라 가시면 됩니다.
- 짐 찾아서 나오신 다음에는 이용하실 대중교통 따라서 갈립니다. 저는 Uber, Lyft 타러 갔는데요. Ground Transportation이라고 써있는 곳 가다보면 Uber/Lyft 써있는 곳이 있습니다. 2층인가에 있는 다리로 길을 건너가야하는데요. 무려 택시 승강장까지 공항 와이파이가 잡혔습니다. 마침 그 날만 이상하게 esim이 안 돼서 택시 어떻게 잡을지 걱정이었는데 잘 잡았습니다.ㅎㅎ
- 밤에 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시다보면 화려한 라스베가스 도심을 보실 수 있습니다.
- Uber, Lyft앱에서 목적지를 LAS공항으로 하니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항공사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출입구로 목적지를 잡아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내부 교통편: 택시(Uber, Lyft, 일반 택시 등), 버스(Deuce 등), 트램, 도보 등
- 라스베가스는 주요 관광지가 스트립이라는 메인 도로 주변에 거의 몰려있습니다. 덕분에 다니기 굉장히 편해요. LA와는 달리 버스 1~2개만 타면 대부분을 다닐 수 있습니다.
- 반대로 메인스트립에서 벗어난 곳을 가거나 숙소가 그런 곳에 있다면 차 없이는 다니기 불편합니다.
- 버스는 rideRTC라는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이용권은 $8로 구매한 뒤에 앱에 나오는 QR코드를 버스 타실 때 찍으시면 됩니다. 실물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보관하기 귀찮고 거스름돈 안 준다고 해서 저는 앱으로 구매했습니다.ㅎㅎ
- 버스 실시간 상황은 LA에서랑 마찬가지로 Transit 앱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교통체증이 심해서인지 생각보다 버스가 늦게 올 때가 있더라고요.
- 버스 안에는 에어컨 잘 나오고 2층버스가 많습니다. 버스 유리에 햇빛 저감 목적인지 래핑을 해놔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ㅎㅎ
- 버스말고 모노레일도 있습니다. 조금 더 비싸고 노선이 약간 제한적인 대신에 자주다니고 교통체증도 안 겪어서 목적지만 맞으면 좋아보이더라고요. 버스는 막히거나 사람이 꽉 차서 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Park MGM에서 코스모폴리탄 호텔까지 무료 모노레일도 있다고 합니다.
- 호텔에 대기 중인 택시보다는 Uber랑 Lyft가 더 저렴했어요. 요금이 비슷하다는 말 듣고 시간없어서 탔는데 Lyft로 찍은 금액보다 훨씬 비쌌습니다...ㅠㅠ
- 저녁 시간대에는 차가 엄청 막힙니다. 가까워보이는 거리를 갈 때도 꽤 걸려요. 스트립에는 기본적으로 차도 많고 거리에 사람이 많은데, 사람들이 꼬리물고 무단횡단도 많이 해요. 거기다가 11/24일에 열리는 F1 준비한다고 일부 도로를 통제해서 평소보다 더 막힌다고 하더라고요.
- 쇼랑 호텔 구경을 많이 다니실텐데 구역을 임의로라도 나눠서 다니시는걸 추천드려요. 코카콜라 스토어, m&m's 스토어, 허쉬 스토어 등이 있는 뉴욕뉴욕 호텔 근처에서 벨라지오 호텔이나 베네시안 호텔까지 생각보다 멉니다. 구글맵에서 보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설령 거리가 멀지 않더라도 대낮에 햇빛이 엄청 뜨겁고 날씨가 덥습니다. 도보로 계속 돌아다니시면 지칠거에요. 한 구역 가서 도보로 몇 개 구경하고 버스나 차타고 다음 구역 가서 구경하고 하는 식으로 다니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숙소
- 라스베가스 호텔은 금요일과 토요일 숙박은 소문만큼 저렴하지 않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화요일, 수요일이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카지노와 관광 유치가 메인 목적이라 호텔 급에 비해 평일에는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CES나 F1같은 행사가 있는 시즌에는 굉장히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저처럼 걷거나 대중교통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스트립 근처로 잡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구경하실 곳과 가까운 곳이면 더 좋죠. 벨라지오, 플라밍고 호텔 주변이면 약간 북적일 수는 있어도 위치는 참 좋습니다.
- 스트립 메인도로 인근에 있다면 버스나 모노레일 타고 이동하기 편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끝에 있는 엑스칼리버 호텔이나 윈, 앙코르 호텔까지도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보여요. (물론 윈, 앙코르 묵으실 정도면 보통 차나 택시 타시겠지만요.ㅎㅎ)
- 렌트나 택시로 다니시는 분들은 살짝 떨어진 곳에 있는 한적한 리조트여도 큰 문제없으실 것 같아요. 분위기 여유롭고 차로 이동하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거든요.
- 저는 Alexis Park Resort랑 플라밍고 호텔에 묵었는데 둘 다 늦은 시간에 체크인 가능했습니다. (자정 이후)
- 라스베가스 가시면 그랜드서클 투어 가느라 호텔에 짐을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짐은 대부분 호텔이 보관해주는 것 같습니다. 몇몇 호텔은 프론트가 아니라 짐 맡기는 곳이 따로 있기도 하고요. (ex. 플라밍고 호텔) 다만, 일부는 하루만 맡아주거나 투숙객이어야만 맡아주는 것 같으니 가시는 호텔에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짐을 맡기거나 찾을 때 팁을 주긴했습니다.
- 한인민박도 존재하는데 스트립에서는 좀 떨어져있는 주거지역에 주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동은 힘들 것 같은데 집주인 분이 데려다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쇼
라스베가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쇼가 있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고 공연장 위치도 달라서 미리 계획하여 가시는게 좋습니다.
(ex. 오쇼: 벨라지오 호텔, 카쇼: MGM 그랜드 호텔, 어웨이크닝쇼: 윈 호텔)
그리고 쇼는 뷰가 중요하죠!
https://aviewfrommyseat.com/theater/O+by+Cirque+du+Soleil/
위 링크 들어가시면 사람들이 자리마다 찍어서 올린 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링크는 오쇼로 되어있는데 원하시는 쇼 검색해서 구역별 시야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쇼를 꼽으라면 태양의 서커스에서 진행하는 오쇼랑 카쇼죠.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시거나 국내 대행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빠르게 원하는 좌석을 고르기가 좋습니다.
오쇼는 좀 더 감성적이고 잔잔하며 물에서 진행하는 쇼입니다. 가격도 꽤나 비싸죠...
예술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의 공연 관심있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카쇼는 안 봤는데 좀 더 역동적이고 무대도 크며 무예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좌석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도 훨씬 저렴하여 부담도 덜하고요. (정작 불은 별로 안 나온다고 합니다.ㅎㅎ)
The Sphere는 세계 최대의 구 형태 공연장입니다.
예약은 Ticketmaster 통해서 하시면 되고 좌석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나 나요.
좌석별 뷰는 마찬가지로 위에 적어놓은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에 거대한 스크린이 천장까지 덮고있는데 규모가 상당합니다! 건물 외벽에도 스크린이 달려있어 밖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ㅎㅎ
관련 후기는 밑에 링크로 달아놓았으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많은 쇼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쇼부터 성인용 쇼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에 맞게 예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쇼핑: 쇼핑을 안 해서 잘은 모릅니다.ㅎㅎ
- 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이 크고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실외이고 면적이 넓어서 어느 정도 계획을 하고 돌아다니셔야할 것 같더라고요.
- 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도 있습니다. 여기는 실내고 규모는 North보다는 작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윈, 앙코르 호텔 건너편에 Fashion Show Las Vegas라고 하는 실내 쇼핑몰이 있습니다. Macy's나 Nordstrom같은 백화점도 있고 푸드코트도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매장이 있고 꽤나 넓고 쾌적합니다.
- 명품이나 희귀 아이템 좋아하시면 시저스 호텔 쪽에 있는 The Forum Shops at Caesars을 추천한다고 들었습니다. 명품 매장도 많고 일반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고가의 제품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냥 명품 매장은 라스베가스 다른 호텔이나 거리에서도 비교적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The Shops at Crystals도 명품 매장이 몰려있습니다. 외관도 예쁘고 꾸며져있어서 지나가면서 보기 좋습니다.
- 지인들 줄 기념품은 코카콜라 스토어, m&m's 스토어, 허쉬 스토어에서 샀습니다. 전부 뉴욕뉴욕 호텔 근처에 있습니다. 코카콜라 립밤이 친구들한테 가볍게 선물하기는 좋더라고요.ㅎㅎ
■ 식당: 저는 맛기행에 큰 관심이 없어서 추천은 못 해드리지만, 투어 가이드 말로는 뉴욕과 더불어 미국에서 온갖 맛집이 모이는 곳이 라스베가스라고 합니다. 고든램지 Hell's Kitchen을 비롯해서 여러 특색있는 식당이 있는 것 같으니, 미리 찾아서 예약하시면 여행의 별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날씨: 저는 9월 중순~말에 갔는데 낮에 더웠습니다. 햇빛이 따갑더라고요. 대신 습도는 낮아서 그늘에 있으면 좀 괜찮습니다. 밤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아 반팔입고 다니면 될 정도였습니다. 라스베가스는 실내에 구경할게 많으니 적절하게 실내와 이동하는 시간을 배분하시고 너무 뜨거운 낮에는 실내 구경하거나 호텔에서 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주요 관광지: 대부분의 관광지가 하나의 도로(사우스 라스베가스 대로) 주변으로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길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역을 나눠서 돌아다니면 덜 지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다운타운)은 약간 멉니다. 저녁 시간대는 교통체증이 상당히 있어서 고려하여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호텔 하나하나가 굉장히 큽니다. 안에 쇼핑몰이나 카지노도 같이 있으니 구경하며 걷다보면 시간과 체력이 금방 사라집니다.ㅎㅎ
(아래는 생각나는대로 적은거고 이렇게 묶어서 다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다 가본건 아니라서 그냥 이런 곳이 있다정도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싸인
- 뉴욕뉴욕 호텔, 코카콜라 스토어, m&m's 스토어, 허쉬 스토어
- The Shops at Crystals, 벨라지오 호텔,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 패리스 호텔
- 시저스 팰리스 호텔, 플라밍고 호텔, 하이롤러, 베네시안 호텔
- 윈 호텔, Fashion Show Las Vegas, 더 스피어
- 서커스서커스 호텔
- 다운타운, 프레몬트 스트리트, 컨테이너 파크
- 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
- 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
- 기타 등등
■ 기타
- 치안: 스트립 주변은 늦은 시간까지 위험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밤에도 사람이 너무 많고 약간 시끄럽더라고요.
- 담배와 대마 냄새: 길거리랑 카지노 안에서 담배/대마 냄새가 꽤나 납니다. 사람들이 많이 피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대마 역한 냄새가 참 싫은데 구경하다보면 피하기가 힘듭니다.
- 매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 카지노 안에는 약간 야한 춤을 추는 댄서분들이 계셨습니다. (골든너겟 호텔도 그랬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좀 안쪽에 있긴한데 예상 못한채로 보게되면 좀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윈 호텔에서 팔라조 호텔 건너가는 다리에서 Sphere가 잘 보인다고 합니다.
-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Sphere로 가는 다리를 통제하여 건너갈 수 없었습니다.
■ 세부 후기
- 라스베가스 스트립 호텔 구경: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1041114?boardType=L
- 라스베가스 싸인, 코카콜라 스토어, m&m's 스토어, 허쉬 스토어, 기묘한 이야기 스토어, 다운타운 프리몬트 스트리트 후기: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1041139
- The Sphere 후기: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2099641%2526articleid%3D1033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