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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 미국 서부~중부~동부 한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그 중 베가스에선 2박을 하고
캐년을 보기위해 페이지로 이동하여 3박 했습니다.
베가스에선 사실 별거 안하고
LA에서 캐년보러가는길 환승처럼 잠시 들렸습니다.
전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차박 캠핑을 해서
매우 피곤하기도 하여 시내만 조금 돌아다녔습니다ㅎㅎ
밤에 스피어를 보기위해 하이롤러에 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랑 저랑 둘이 탔습니다.
올라가서 보니 스피어가 진짜 거대해보여서 신기했구, 특이한 영상좀 나오길 바랬는데 평범한 영상만 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ㅎ
베가스에 있던 날은 흐려서 낮사진은 없고 밤사진만 있네요 ㅎㅎ
차를 열심히 달려 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페이지는 애리조나주에 있습니다.
엔텔롭캐년 근처라서 그쪽으로 예약했어요.
열심히 달려 도착한 호텔입니다
데이즈인 스위트 바이 윈덤 페이지 레이크 파월
다음날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했습니다.
입장권은 모두 국립공원애뉴얼패스를 이용했습니다.
(차1대당 80달러, 1년 사용)
게이트 직원이 매우매우 친절하시고 한글지도도 알아서 먼저 주시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로 옆 숲엔 눈이 잔뜩 쌓여서 캐년 안보일까 걱정을 했는데요.
날씨가 엄청엄청 좋고 하늘이 너무 맑아서 시야가 진짜 좋았어요!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LA에서 반팔입고 돌아다녔는데 캐년 가니 추워서 패딩입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1월입니다.. LA가 이상한거죠?)
별사진도 찍어볼까 해서 저녁까지 포인트들 돌아다니며 사진찍었는데, 막상 밤 되니 겨울이라 은하수는 안보이고 해서 금방 접고 왔습니다ㅎㅎ
저녁에 나올때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서 매우 어둡더군요.
다행이 테슬라를 렌트해서 오토파일럿키고 그나마 편하게 왔습니다.
다음날은 이틀전에 예약해놓은 켄즈투어로 엔텔롭캐년을 보러갔습니다. 로어 엔텔롭입니다.
날이 흐려 예쁘게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협곡 안으로 들어가니 귀신같이 하늘이 파랗게 보이더라구요.
투어 다 하고 나오니 다시 구름이 많아졌어요.
로어 엔텔롭은 어퍼에 비하면 시간을 덜 탄다고 하긴 했지만 해가 정중앙에 있는 정오에는 밑에서 사진찍을때 역광이 되니 해가 좀 옆으로 가있을 오전이나 오후가 젤 나을것 같습니다.
켄즈투어는 투어 업체에 모였다가 바로 걸어가서 투어 시작합니다. 따로 이동을 안해서 편했습니다.
가이드가 한국말도 조금 해주시고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서 좀 쉬다가
날씨가 개었길래 바로 근처인 홀스슈밴드로 갔습니다.
사실 제일 기대 안한 곳입니다.
근데 너무너무 거대하고 예쁘죠???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거대하고...
그랜드캐년보다 더 좋았던 곳 입니다.
진짜 너무 크고 사람이 너무 작아보였습니다.
하늘도 너무 예쁘구요.
이사진 맨 왼쪽에 작은 점들이
메인 포인트에서 사진찍고있는 사람들이에요.
진짜 너무 거대해서 사람이 점처럼 보여요!
석양도 예쁘고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던 곳 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받습니다.
페이지에 한식당이 있는게 반가워서 가봤는데
꽤 비쌌습니다ㅎㅎ 영수증 첨부합니다.
떡볶이는 그저그랬고 제육이랑 된장찌개가 맛있었어요!
한식을 마지막으로 저는 뉴멕시코로 이동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