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가족여행으로 라스베가스에 왔는데 어른들은 벨라지오 오쇼에 모시고 저와 언니는 스피어 관람을 했어요. 베가스에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가봤는데, 정말 어디서도 보지못한 경험이었습니다.
호텔을 코스모폴리탄에 잡아서 룸발코니에서도 스피어가 보였어요. 막상 가려니 거리는 멀지 않치만 아는 길이 아니라 호텔에서 우버 불러서 이동했습니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스피어까지 평일 오후 요금 $15 안되게 나왔어요.
우버 내려주는 곳은 주차장이라 밖으로 조금 걸어야 스피어 입구가 나오더라구요.
전 4:30예약이었고 관람 시작은 5:30이었습니다. 미여디에서 대기시간이 길었다는 글을 봐서 일부러 조금 늦게출발했어요. 스피어에 도착해서 티켓 확인 하는 입구에 도착하니 4:50즈음 이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줄 없었고 바로 들어갔어요.
일층에 로봇과 본인 아바타 만드는 줄은 너무 길어서 스킵하고 올라갔습니다. 혹시나 두가지 다 하고 싶은 분들은 제시간에 도착하시는거 추천해요. 사람들이 줄 길게 서더라구요.
티켓은 미리 예매해 두었는데 표가 꽤 비싸서 전 높은층 406섹션 18열에 앉았습니다. 중간 즈음이라 위치는 좋았어요. 그런데 제일 윗층이라 좀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도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 계단 다양하게 있어서 올라가는 길은 괜찮았어요. 혹시나 표 가격 부담이다 하는 분들은 406섹션 추천합니다.
음식과 음료가 비싸다는 후기를 보았어서 전 호텔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먹고 갔습니다. 술 들고 다니면서 마시는게 허용되는 베가스라 음식 먹고 남은 맥주 들고 우버타고 가면서 마시고 입장해서 딱히 다른 음료가 필요하진 않았어요.
대체 얼마나 비싸길래 후기가 안 좋나 싶어서 가격표 찍었는데 진짜 비싸긴 하더라구요. 갈 계획있으신 분들은 밖에서 미리 음식 드시고 가세요. 호텔 맥주 가격도 눈탱이지만 스피어는 그 두배네요.
혹시나 저처럼 겁많으시거나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고층 좌석 재고하셨으면 합니다. 좌석들이 야구장보다 더 경사져서 솔직히 너무 무섭고 나가고 싶었어요 ㅜㅜ
경사진것도 경사진 거지만 이게 인터랙티브라 그런지 뭔가 흔들리거나 큰소리 나는 장면이 나오면 의자밑이 부르르떨리고 진동이 오는데 안그래도 높아서 무서워 미치겠는데 의자까지 전동이 오니 진심 눈물 나더라구요.
가는길에 사간 선물 가방 부여잡고 꾹꾹 참으며 관람했습니다.
영상은 말도 안되게 아름답습니다. 마치 제가 움직이며 보는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에요. 탄성 나올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전 높이도 무섭고 의자도 중간중간 떨리고 해서 멀미가 조금 났습니다.
쫄보이신분들 ㅠㅠ 마음의 준비 하고 가세요. 전 의자 이렇게 경사 심한지 알았다면 안 갔을것 같아요…
물론 다녀온건 후회 없답니다!
관람이 끝난후 수백명이 아래로 내려가는 통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인파보고 우버 부르는건 바로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몰랐던 점은, 스피어가 베네시안과 워크웨이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혹시나 호텔 멀지 않은분들은 도보로도 스피어 가는게 가능하겠더라구요. 저와 언니는 스피어에서 베네시안 연결통로 이용하고 그길로 그냥 코스모폴리탄 호텔까지 걸어왔어요.
해가 진 후라 길거리에서 다른 호텔들도 구경하고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왕복 모두 도보는 힘들수도 있지만 체력 좋다, 잘 걷는다 하시면 관람 마치고는 충분히 걸어 나오실수 있어요.
개인적인 팁 종합하면:
1. 위층 406섹션도 잘 보입니다, 표 가격도 아래섹션에 비해 저렴해요.
2. 식사와 음료는 미리 드시고 가세요. 스피어 내부는 아주 많이 비쌉니다.
3. 호텔이 스트립에 있다면 스피어까지 베네시안 호텔 통로를 통해 걸어갈수 있습니다.
4.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관람 재고려 해 보세요.
방문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