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13일 ~ 24일 신혼여행 다녀온 20대 부부입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미여디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저 역시도 후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후기의 별점이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 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여행 가셔서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예약
비행기 및 대부분의 숙소는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 했습니다. 여행사에 대해서는 언급하거나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좋았던 부분이나 나빴던 부분이 분명 있지만 즐거운 여행을 위해 부정적인 건 잊기로 했습니다.
일부 숙소만 할인 기간을 기다렸다가 저렴한 사이트를 통해 직접 예약했습니다. 현지에서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2. 인천 -> 라스베가스 대한항공 KE005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라스베가스 해리리드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11시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코노미 탑승했고 사전 좌석 지정으로 추가요금 없는 이코노미 맨 앞열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처음으로 10시간 이상 비행 해봤는데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비즈니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입국심사
입국 심사에서 비행기 좌석으로 시간이 갈립니다. 저희는 맨 앞열이라 줄을 거의 안서고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뒷 자석 분들은 한참 걸렸을 것 같습니다.
사전 조사로 악명높은 미국 입국심사에 겁을 먹고 갔는데 질문을 한개도 안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당황해서 질문 안하냐고 물어봤다가 빨리 나가라고 한소리 들었습니다ㄷㄷ 아마 줄 서는 시간이 대부분 시간을 차지할듯 합니다. 저희는 20분만에 나왔습니다.
4. 플라밍고 호텔 ★☆☆☆☆
솔직히 별 한개 주기도 아깝습니다.
미국 도착 다음날 새벽1시에 바로 그랜드캐년 투어를 떠나기 때문에 3시간정도만 쉬려고 예약하긴 했으나 먼지가 너무 많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저는 피부나 기관지가 예민한 편은 아니고 와이프는 예민한 편인데 제가 침대에 눕자마자 온몸이 간지럽고 코가 막히더라구요. 원래 알몸으로 자는데 옷 다입고 후드티 뒤집어쓰고 잤습니다. 호텔 보증금과 리조트피 해서 91달러 추가결제 했습니다.
5. 몬아미가비★★★★★
첫 미국 식사 였습니다. 메뉴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행거 스테이크? 와 햄버거 시켰습니다. 음료는 와인한잔 주문 했구요. 여자 직원분이 정말 친절 했습니다. 햄버거는 무난한 맛이나 행거 스테이크는 꽤나 괜찮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분위기도 좋았구요. 대마냄새가 엄청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6. 라스베가스 구경★★☆☆☆
시간이 많지 않아 대충 구경만 하면서 다녔습니다. M&M이나 코카콜라는 생각보다 볼게 없더군요. 벨라지오 분수쇼는 굉장히 짧습니다. 5분정도면 끝나더라구요. 그외에 유명한 호텔도 두러봤습니다. 별점이 낮은 이유는 대충 보고다녀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밌는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유명한 쇼나 원형 돔 구경을 했다면 재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7. 카지노★★★★★
공항부터 시작해서 가는 곳마다 카지노가 있습니다.
저는 도박을 별로 안좋아해서 경험삼아 조금만 했는데 와이프는 홀린듯이 했습니다. 라스베가스 떠나는 날 까지 한판만 더해보자 하는걸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 200달러가 증발 했습니다.
별점이 높은 이유는 도박을 싫어하는 저도 재밌게 하긴 했습니다. 아마 돈 많으신분들은 정말 재밌게 하실 것 같습니다.
8. 그랜드캐년 투어★★★★★
말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새벽부터 출발하다보니 몸은 힘들고 피곤하지만 라스베가스 까지와서 안보면 정말 후회 합니다. 투어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이용한 투어는 차량도 편안했고 가이드 분들도 정말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9. 지오다노스★★★★★
예상치 못한 시간이 생겨 급하게 서치해서 다녀온 곳입니다.
시카고 피자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씬피자(마르게리따)와 파스타 먹었습니다.
서버들도 친절하고 맛도 좋습니다. 가격도 미국 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 여행 하면서 느낀것들
1. ESIM 사용 했습니다. 주요 도시나 관광지에서는 잘터지나 지하철이나 사막지역, 일부 건물에서는 잘 안됩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 없이 다녔습니다.
2. 화장실 자주 다니시는 분이면 비행기 창가자리 말고 복도자리 하세요. 계속 자리 비켜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열심히 참았습니다.
3. 라스베가스는 공항에서부터 대마 냄새가 엄청납니다. 호텔부터 식당까지 대마냄새로 가득합니다. 처음 맡아봤는데 굉장히 역한 냄새라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4. 인종차별에 대한 후기를 보고 걱정하고 갔는데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모두 친절하고 유쾌합니다. 의사 소통이 안되는 중국인들은 미국인들과 싸우는걸 몇번 보기는 했습니다. 근데 제가봐도 답답해서 이해합니다.
5. 시차적응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도 계속 깹니다. LA편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그랜드캐년 투어 끝난 뒤부터는 체력이 떨어져서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파서 2일정도는 음식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비행에서 부터 계획 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6. 목베개 짐 될까봐 안가져갔는데 그랜드캐년 투어버스랑 비행기에서 후회 했습니다.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투어에 대해서 궁금하신거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도 해드리겠습니다. LA, 멕시코 칸쿤, 뉴욕은 이후에 쓰는 글에서 답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