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라스베가스 & 그랜드서클 당일투어 후기 (긴글주의)

긴 글에 앞선 5줄 요약

● 라스베가스에도 비가 오더군요😂

● 여기저기 공사에 마약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쾌적하진 않습니다

● 투어는 가이드빨인데 전 실패했습니다 후기도 너무 믿진 마세요☹️

(후기를 믿지 않는 이유는 배달앱 평점을 안 믿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 그랜드서클의 압도적인 자연과 차 안에서 보는 풍경들, 마주치는 야생동물까지 미국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맞긴 합니다

● 자연을 감상하거나 사진 찍기 충분하지 못해서 나중에 투어가 아닌 로드트립으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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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베가스 스트립

저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곳곳에 공사하는 곳도 많고 대마나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많아서

첫 번째 방문보다는 인상이 훨씬 안 좋았어요

심지어 소매치기 당할 뻔 했는데 등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피할 수 있었어요

비도 오고 분수쇼도 공사 때문에 관람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정비되기 전까지 라스베가스는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MSG 스피어는 생긴지 몰랐는데 비행기에서 봤습니다 감흥은 없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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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분수쇼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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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스베가스 아울렛

생각보다 싸지도 물건이 많지도 않았어요

나이키랑 코치만 득템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가거나 리셀러 수준으로 사는 게 아니라면 솔직히 아울렛보단 국립공원 하나라도 더 가는 데 낫다고 봅니다

물건은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 건데 엄청 싸거나 예쁘지도 않지만 국립공원은 한국에서는 못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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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랜드서클 투어

라스베가스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해서

라스베가스 사인-별 감상-그랜드캐년-파엘호수-홀스슈밴드-앤텔롭캐년-핑크샌드듄 관광 후

다시 라스베가스로 복귀하는 코스였어요

라스베가스에는 오후 8시 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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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투어랑 안 맞는다는 걸 절실히 느낀 투어였어요

가이드분이 만나자마자 반말하고 농담하시는데 제가 불호하는 농담스타일이라 재밌지도 않았구요

사진도 정말 못 찍으시는데 한 컷만 찍고 바로바로 넘기셔서 그 예쁜 배경을 두고 한 장도 못 건졌어요...😭

또 여행 도중에 계속 인생 훈수를 두시는데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여행 중에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진 않았어요ㅎ

본인은 진심으로 투어인원들 생각해주는 옆집 아저씨 같은 컨셉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물론 가이드분이 나쁜 분은 절대 아니고 좋은 분이시란 건 느낄 수 있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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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도 가이드지만 무엇보다 투어로 돌면 관람시간이 너무 제한적이라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면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반대로 제가 빨리 가고 싶어도 일행 기다리느라 못 가는 순간들이 있거든요

차도 10명 넘는 인원이라 밴을 타고 갔는데 (도요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릎에 정강이까지 앞좌석에 다 닿고 승차감도 좋지 않아서 정말X100 불편했습니다😮‍💨

스케쥴이 너무 빡세서 걱정했는데 차 안에서 자고 카페인 충전하면서 다니니까 체력적으로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참고로 전 12시간 야간버스도 타보고 이런 빡셈에 익숙한 편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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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서 일출 보는 건 정말 멋있었고 홀스슈밴드도 완전 포토제닉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자연을 감상하거나 사진 찍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요

정말 사진 찍자마자 5분 이내에 이동해야해요

앤텔롭캐년은 바람 불면 위에서 모래가 쏟아지니까 모자 있으면 좋을 것 같고 흰색 옷이나 비싼 옷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렌즈나 안경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비처럼 쏟아집니다

아무래도 일정이 빡세서 차에서는 졸기 쉽상인데 차 안에서 보는 풍경이 가장 멋있었어요!!

저도 돌아오는 길에 자이언캐년 뒷모습 정도 차 안에서 구경했는데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구요

타운도 미국 영화에서 보던 그 자체라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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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너무너무 멋있었는데 투어 경험이 그것을 반감시켜서 두고두고 아쉬워요ㅠㅠ

투어와 로드트립을 고민하신다면 로드트립 추천드려요!

그 광활하고 장대한 풍경을 투어가이드와 투어원들에게 뺏기지 마세요

저는 동행 구해서도 여행 많이 다녀봤는데 동행 구하는 거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왜냐면 이미 친한 그룹끼리 오는 경우가 상당수라서 인터랙션이 있거나 새로운 만남에서 오는 즐거움은 없어요

차 안에서는 자고 나와서는 각자 사진 찍고 다시 돌아와서 자고 나와서 다시 사진찍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물론 가이드와 투어원들끼리 잘 어우러져서 재밌는 경험할 수도 있지만 복불복의 영역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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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고든램지 스테이크 가서 비프웰링턴이랑 스테이크 하나, 맥앤치즈랑 와인 한 잔씩 먹었는데

인당 2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맛있었는데 일행은 한국이랑 별반 차이 없는데 가격은 더 비싸다며 매우 실망했습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가봐요

저는 다시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

다음에 간다면 비프웰링턴 먹으러 갈 거 같고 맥앤치즈는 맛있긴 한데 그 가격 주고는 안 먹을 거 같아요

식전빵 맛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식전빵치고는 맛있다는 이야기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빵순인데 부숑도 매우 실망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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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Paris hotel이었는데 침대도 크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분수쇼 전망인 룸을 배정 받았는데

투어일정이 있어 제대로 누리지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객실은 에어텔로 예약해서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미국은 에어텔이 잘 되어있으니 잘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여긴 체크인/체크아웃줄 각오하셔야 합니다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셔야 해요

저는 지난 번에도 여기왔는데 항상 줄이 매우 깁니다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시간대가 정해져있어 투어할 때 줄 서서 체크아웃했습니다 왜 그 시간에도 줄이 있는 거죠ㅠㅠ

짐은 로비 입구에서 맡아주는데 이때 팁 현금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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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10-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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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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