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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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일 7파크를 결국 해내고 온 1인 후기 남기러 왔습니다..ㅎ;
올해 초에 디즈니 월드 파크호퍼를 이용하면 공원 두 개가 아니라 네 개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 저것 공원 조합을 해 보고 제 몸뚱이를 모르모트 삼아 ㅎ; 4일 7파크를 해내고 말았습니다... 하핳
우선 저의 일정은 엘에이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올랜도로 넘어와 4/28(화)-5/2(토) 이렇게 머무는 일정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간과했던 것은ㅠㅠ
LA 11시 출발 올랜도 6시 도착 비행이 시차로 인해 실제 비행시간이 4시간 반 남짓..?이라는 것, 그리고 뒷좌석 백인 아저씨의 기다란 다리로 인해 의자를 뒤로 젖히지 못한 상태로 잘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신나서 도착했어야 할 올랜도에 컨디션 똥망인 상태로 내리게 되었습니다...
**중요** 밤 비행기 타고 가지 말 것... 또는 밤 비행기 타고 가도 하루는 쉬는 일정으로 갈 것...
어찌저찌 도착을 해서, 첫 호텔인 Universal's Endless Summer Resort Surfside Inn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임에도 불구하고 준비되어 있는 방이 있어 (높은 층은 기다리라고 해서 패스ㅠㅠ) 다행히 샤워도 하고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제정신이 아니었어서 사진이 없네요..? 흑흑)
해당 호텔에 대해 잠시 언급하자면, 방 크기도 넓었고(2 더블 베드) 수영장도 좋았습니다. 수영장이 깊이가 깊진 않았지만 여유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열 시에 닫아서 아쉽긴 하지만 가드도 퇴근은 해야하니...)
그리고 놀이공원으로 가는 무료 셔틀 서비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금방금방 오기도 하고, 기사분들도 친절했어요. 특히 에픽 유니버스까지 거리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공식 호텔들에 비해 (약간)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마지막까지 카바나 베이 리조트와 비교해 보다 결국 이곳에 묵게 되었는데, 가격과 위치가 아무래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얼리엔트리 이용도 가능하고요.
정비를 마치고, 고대하던 에픽 유니버스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만은 이제 도착했더니 거의 일반 오픈 시간(10시)에 가까워 얼리 엔트리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아까웡 ㅜㅜ) 에픽 유니버스가 오픈했다는 소리를 듣고 올랜도 여행을 확정지었던 저로서는 일정 제일 첫 파크로 이곳을 골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비수기 평일(화요일)에 가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이 않아 얼리 엔트리를 못쓰고도 거의 대부분 금방 탑승이 가능했고, 익스프레스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 예외가 있었지만)
가기 전에 해외 유튭 영상으로 열심히 순서를 배우고 갔는데요, 얼리 엔트리로 대기가 길어지는 줄을 먼저 해치우는 것이 아닌 이상, 그 다음 인기 순위의 놀이기구가 있는 존부터 정복(?)하라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대기 줄은 아침 일찍이 아닌 이상 하루 종일 길터이니) 그래서 해리포터를 뒤로 미루고, 드래곤 길들이기 존부터 해치웠습니다. 이때 해리포터는 120분까지 대기가 올라갔고, 드래곤 길들이기 구역은 20분 내외로 모두 탈 수 있었어요. (오후에는 이것도 50분ㄷㄷ)
[여기서 잠깐 1 에픽에서 꼭 타셔야 할 놀이기구]
해리포터 배틀 앳 더 미니스트리 - 히컵스 윙 글라이더스 - 드래곤 레이서 랠리 - 몬스터 언체인드 - 커스 오브 웨어울프 - 스타더스트 레이서 이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슈퍼마리오 구역의 마리오카트/요시 어드벤쳐/마인카트 매드니스 는 사실 오사카에서도 탈 수 있고, 오사카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요즘 환율이나 이런 것을 고려하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지...
저는 그래서 히컵스 윙 글라이더스 - 드래곤 레이서 랠리 - 언트레이너블 드래곤(뮤지컬 느낌의 쇼) 순서로 모두 해치우고 점심을 먹은 뒤 몬스터 언체인드(20분) - 커스 오브 웨어울프(50분, 싱글 라이더 체감 20분)을 탄 후, 마인 카트 매드니스(!)로 향합니다.
바로 위에서 오사카에서 탈 수 있다 해놓고 왜 갔냐고 물으신다면! 50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어서 밥도 먹었겠다, 적당히 대기 타면서 쉬어야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이미 진이 빠졌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 존으로 가기에는 배틀 앳 더 미니스트리가 여전히 120분 대기 시간이 있었고, 밤에는 대기가 짧아진다는 이야기를 유튭으로(ㅋㅋ) 배웠거든요.
이건 생각보다 매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싱글 라이더 줄은 줄어드는 속도도 빠르긴 했지만, 중간에 딜레이가 떠서 놀이기구 고장이 뜨는 바람에 줄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바닥에 앉아서 쉴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 공간이 시원하기도 했고(당일 온도 30도), 바닥에 앉아서 한 시간 쯤 졸며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운휴가 떠서 나가야 했는데, 여기서 개이득!
사과(?)의 의미로 익스프레스 티켓을 한 장씩 나눠줍니다!!!! 오예!! (아니 이거 티켓 찍어둘 생각을 안했네요ㅠㅠ)
저와 일행은 이제 티켓을 받고 신이 나서 (휴식도 다 했겠다) 룰루랄라 해리포터 존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익스프레스 최고! 자본주의(남의 돈) 최고!! 를 외치며 바로 배틀 앳 더 미니스트리를 타러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130-140분 대기 줄에 서있는 것을 보면서 쭉쭉 내키는 속도로 들어가는 맛이란.. (좀 못되긴 한 것 같은데 하여간 즐거웠습니다....ㅋㅋ)
라이드도 라이드지만, 들어가는 입구와 내부에 꾸며진 것들이 진짜.. 해리포터 덕후로써 정말 나오기 싫었어요.
라이드를 타고 나와서는 바로 (이름만) 서커스를 보러 갑니다. 여기서 뉴트를 만날 줄은 몰랐어요.. (뉴트 조아)
그리고 이제 시간 여유 많다며 (대기 할 건 다 탔으니) 유유자적 구경하고 사진찍고 돌아 다닙니다. 버터비어도 하나 사먹어주고요. (버터비어는 꼭 슬러시로 사드세요! 엄청 다니깐 2인에 1개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나와서는 스타더스트 레이서를 타러 갑니다.
아니 근데 이거 이렇게 속도가 빠를 일인가요? 이름부터 스타더스트 레이서이긴 한데 이렇게 빠를 줄은 모르고 탔거든요.. 소리 지르다가 입 다 말라서 나중엔 소리가 안나왔어요 어우 ㄷㄷ
제 수준에는 히컵스 윙 글라이더스가 딱 맞는 속도더라고요.. 그래서 스타더스트 레이서로 놀란 가슴 히컵이로 달래러 한 번 더 타러 갔습니다 ㅋㅋㅋ
스타 더스트 레이서 - 생각보다 무서웠어요! 그치만 벨로시코스터가 이것보다 무섭다고 합니다 (쫄보라 못탔음)
탈 것 다 타고 구경할 것 다 하고 원래는 해지면 제 최애 구역인 몬스터 구역을 다시 가려고 했는데ㅠㅠㅠㅠㅠ
지쳐서 숙소로 돌아갑니다.....ㅋㅋㅋ ㅠㅠㅠㅠ
에픽 유니버스 한 줄 평: 날짜만 잘 골라 간다면+얼리엔트리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상 놀이공원! (신상 최고)
투 비 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