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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식 리조트와 달리 일반 숙소에 머물러서 유니버셜에서는 얼리 엔트리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10시 오픈이라 9시 30분쯤 우버를 타고 도착했는데, 이미 입구는 인산인해더군요.
1. 우천 속의 시작과 '드래곤 길들이기' 구역
입장 대기: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라 우산을 쓰고 줄을 섰습니다. 10시 정각에 오픈하자마자 저희는 반시계 방향으로 동선을 잡고 드래곤 길들이기 구역으로 향했습니다.
관람 팁: 전날 숙소에서 드래곤 길들이기 애니메이션을 보고 갔더니 구역 전체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영화를 미리 보고 가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어트랙션: Hiccup's Wing Gliders: 익스프레스가 안 되는 기구라 먼저 탔는데, 높이 날아다니는 재미는 있었지만 운행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습니다.
파이어 드릴: 비 때문에 드래곤 레이서 랠리가 점검 중이라 대신 배를 타고 물을 쏘는 기구를 탔는데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2. 해리포터: 마법부
'마법부 전쟁' 놀이기구 대기 시간이 2시간 반(150분)이었는데, 익스프레스 티켓 덕분에 10분 만에 탔습니다. 다만 너무 빨리 걸어 들어가다 보니 정교하게 꾸며놓은 대기 라인의 디테일을 감상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네요.
솔직 후기: 유튜브에서 보던 연출 그대로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사카 유니버셜의 해리포터 구역 및 놀이기구가 조금 더 몰입감 있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버터맥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위에 올라간 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아내와 저 모두 한 번 더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반했습니다.
3. 슈퍼 닌텐도 월드와 동키콩
동키콩 마인크래프트 롤러코스터: 오사카에서 마리오 구역을 가봤기에 다른 기구는 익숙했지만, 새로 생긴 동키콩 롤러코스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익스프레스를 써도 30분이나 기다렸지만(일반 줄은 3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요시 아일랜드와 마리오 카트는 오사카와 거의 동일한 구성이었습니다.
4. 다크 유니버스
다크 유니버스: 프랑켄슈타인과 늑대인간 테마의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무난하게 즐길 만한 스릴이었습니다. 식사는 이곳에서 간단하게 나초와 샌드위치로 해결했습니다.
그 후 아침에 점검 중이라 못 탔던 드래곤 레이서 랠리가 재개장했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디즈니와 유니버셜 총 5개 파크 기구 중 TOP 3 안에 들 정도로 신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5. 아쉬웠던 점과 귀가
점검 및 중단: 하필 저희 방문 시기에 '스타더스트' 롤러코스터가 일주일간 점검 중이라 타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공연도 15분 정도 기다렸는데 갑작스러운 중단 공지가 내려와 그냥 나와야 했네요.
다음 날 아침 일찍 렌터카 대차 일정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오후 5시쯤 우버를 타고 숙소로 귀가했습니다.
성인 2명, 10세 소아 (성인 취급)
디즈니월드에서 사용한 티켓 및 라이트닝 패스 가격: 350만원 + 50만원 (클룩)
에픽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용한 티켓 및 익스프레스 가격: 90만원 + 90만원 (공홈)
언제 다시 오겠냐 싶어 질렀지만..티켓가격만 이렇게 들었네요
온 가족 모두 당분간은 놀이공원에는 안 가도..아니 꽤 오랜 기간 동안 안 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올랜도 여행이었습니다
평생 기억날 만한..제일 재밌던 추억으로 남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