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랜도 디즈니 4일차] 2/20 앱콧(Epcot): 우주 식당과 더운 여름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

​

넷째 날은 앱콧을 방문했습니다. 저희 숙소인 베이 레이크 타워는 건물 안에 모노레일 정거장이 있어 이동하기는 정말 편하더군요. 다만 앱콧으로 바로 가는 노선이 아니라 중간 환승역에서 갈아타야 했는데, 자칫하면 방향을 잘못 잡아 한 바퀴 크게 돌 뻔했습니다. 다행히 옆에 계신 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신 덕분에 무사히 환승해서 얼리 엔트리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들어가자마자 가장 인기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향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탔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느낌은 롯데월드의 혜성특급과 비슷하지만, 영상 퀄리티나 기구가 주는 스릴의 강도는 훨씬 뛰어난 상위 호환 버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탄 기구 중 손꼽히게 재밌었습니다.

​

앱콧은 부지가 워낙 넓어 한 방향으로 도는 게 효율적이라는 조언에 따라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걸었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더워 금방 지치긴 했지만, 처음 들른 멕시코관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타는 간단한 보트 기구도 줄이 짧아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

그다음은 프랑스관의 라따뚜이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너무 더워 중간중간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열기를 식혔습니다. 라따뚜이는 50분 정도 대기하고 탔는데, 예상했던 대로 귀엽고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놀이기구였습니다. 타고 나오니 딱 점심 예약 시간이 되더군요.

​

점심은 12시 20분으로 예약해둔 스페이스 220에서 먹었습니다. 식당 입구부터 우주정거장으로 올라가는 듯한 연출이 꽤 정교하게 세팅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 자체도 무난하게 맛있었고, 무엇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우주 풍경을 보며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용은 팁 포함 190$ 정도 나왔는데 팁은(35$ 정도?) 2주 뒤에 카드에서 따로 빠져나갔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 나니 가족 모두 더위에 지친 상태라 무리해서 더 타지 않고 바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앱콧 불꽃놀이가 예쁘다는 말을 들어서 못 보고 온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체력이 우선이라 판단했습니다.

​

숙소에 돌아와 어제처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5시에는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무료 마시멜로 구워 먹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이가 직접 참여하며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다들 체력적으로 지쳐 있었지만, 리조트에서의 소소한 활동들 덕분에 여유롭고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이 체크아웃 하는 날이라 미리 빨래도 해놓고 짐도 정리해야 해서 무리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나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앱콧이 어른들의 놀이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각 나라 전시관을 돌며 그 나라 술을 먹어보는 챌린지를 하는 영상 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것도 아쉽네요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3-1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93 · 댓글 4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